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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지구에서 대화역 연계버스가 있지만 이용하기에는 불편합니다. 광역버스인 2000번은 자주 다니지만 초록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싸고 탄현쪽으로 이동해 출퇴근 시간에 정체로 인한 이동시간 증가 및 운행거리가 증가합니다. 탄현역을 경유하여 대화역을 운행하는 초록버스는 66번, 150번, 10번, 56번 버스입니다. 이들 버스는 운정지구 경유노선이 많아 운행시간이 긴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 운정광역보건지소(두레공원)-대화역까지 30~40분 정도는 걸리는 듯 하다) 두레공원-대화역까지 최단 운행거리로 운행하는 버스는 51번, 900번, 16번 이지만 불행히도 배차시간이 길어 이용하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일산과의 접근성을 높여 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정지구-대화역 구간의 운행버스를 막연히 늘여서도 안됩니다. 직통버스가 아닌 단순 완행버스는 매연만 발생합니다. 운정지구-대화역 구간 직통버스 설치로 지하철 연계성을 강화해야 GTX, 3호선 연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파주운정은 자족으로서의 도시기능이 부족할 뿐더러 파주시 관리능력 미흡으로 인근 일산서부권을 이용해야 하는데 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아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승용차로 대화역까지 7km, 12분이면 갈 수 있는 멀지 않은 거리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3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니 이것이 문제입니다. 경제성을 따져 GTX를 개통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버스노선 전면개편이 옳은 선택인지 심각히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두레공원-대화역 연계버스 이용일지(5.31)

<상황>

5.31일 저녁 8시 쯤 대화역에서 집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정류장을 도착하자 마자 56번이 왔지만 56번은 운행구간이 길어 더 짧은 51번 또는 900번을 기다렸습니다. 15분을 기다려 16번을 탔습니다. 16번이 최종 목적지인 두레공원을 가는 버스로 착각했고 그래서 은혜와평강공원 건너편에서 내려 7분을 걸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소요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16번의 운행시간(대화역-은혜와평강교회) : 23분, 56번의 운행시간(대화역-두레공원) : 30분  ->운행구간이 조금 길어도 몇분 차이 안남)

<교훈>

대화역-두레공원 연계버스 이용시 스마트폰의 어플로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 중 어느 버스가 빨리 오는지 확인 후 버스를 선택합니다. 버스운행정보를 알수 없는 상황이면 빨리 오는 버스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기다리는 시간이 운행구간이 긴 버스시간보다 더 걸림) 운정지구-대화역 구간의 빠른 연계버스 노선의 신설이 필요합니다. 나름 직행버스 노선인 76번은 배차간격이 길어 타기가 어렵습니다.(운정지구를 실효성 없이 환경오염만 시키며 운행하는 2000번, 1500번의 운행축소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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