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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유로를 타면서 새로운 차량의 뒷태를 보며, '어? 처음 보는 차인데 뭐지'라고 하고

보조석에 앉자 있는 사람에게 '저차 사진좀 찍어 주지? 블로그에 올리게...'라고 속으로만 말하고

앞모습이 궁금해 추월해서 보는 순간...........

'앗....임팔라다'

요즘 TV cf에 광고도 많이 내보내고 사람들 사이에 관심도 많고 해서

그 앞모습은 생생히 머리 속에 간직하고 있었죠.

한데...뒷모습의 생소함...그 생소함이 사실 그리 유쾌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요즘 배기가스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폭스바겐의 제타 뒷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

여하튼 제 스타일의 뒷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평소 관심이 많기도 하였거니와 추석연휴를 맞이하여(시간이 좀 남아....ㅎ)

임팔라를 좀 살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쉐보레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쉐보레 홈페이지를 처음 찾았는데 나름 짜임새는 있는 것 같은데

구성이 조금 낮설기도 했어요.

세단-임팔라를 클릭하면 작은 창이 더 생기면서 뭐 사진 동영상 위주로 나타나고....뭐....

대략 난감했죠.

 

난감한 김에 인터넷으로 임팔라 쇼핑이나 해볼까 해서

바로 가상구매(온라인 견적)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격표를 알수 있죠.

 

트림을 보니 임팔라는 디젤모델은 없고 가솔린 모델만 있었습니다.

가솔린 모델 중 2.5 두개 모델, 3.6 한개 모델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저는 제일 싼 모델로 견적을 받아 보았습니다.(일명 깡통이라 불리우는...)

임팔라 2.5L 가솔린 LT A/T 모델인데 차량가만 33,630,000원이었습니다.

 그 다음 외장컬러를 선택하는 단계인데 외장은 블랙이 제일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쉐보레 임팔라 홍보영상 보면 은색을 밀어주는 것 같은데...저는 뭐 블랙~~~

색상에 따른 추가비용은 없습니다.

(그랜저 같은 경우 화이트 색상 선택시 10만원 추가와 대비)

 

내장색상의 경우도 블랙톤이 무난했습니다.

황토색도 있는데 그건 너무 튀어서 잘 안어울리는 것도 같고...

너무 튀면 나중에 중고로 팔 때도 애로사항이 있죠.

 하위트림이라 그런지 옵션은 파노라마 선루프 뿐이었습니다.

가격은 83만원

선루프 크기가 일단 그랜저와 대비해 약간 작아 보이던데

이건 직접 못봐 아쉽네요. 그냥 눈대중으로 추정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제일 상위 트림인 임팔라 3.6L 입니다.

나머지는 다 비슷하고

옵션이 어드밴스드 세이프티 팩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가격은 무려 184만원

그 팩이 뭐길래 이렇게 비쌀까요? 

 

전체 모델 중 가장 비싸게 프리미엄화 해서 팔겠다는 심산이 보이는데요.

옵션 구성을 보니 가격에 비해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네요.

특별한 그릴, 20인치 휠, 크루즈 컨트롤, 제동시스템

이렇게 4가지 구성입니다.

판단은 소비자의 몫으로 남겨 둘께요.

 

 

아래는 임팔라의 연비제원 및 모델별 기본사양/선택품목/가격표입니다.

 

 

 

 

 

아래부터는 임팔라의 디자인을 감상하실 수 있는 카탈로그를 캡쳐한 모습입니다.

아직 도로에 흔히 볼수 없는 임팔라를 감상해 보시죠.

 

앞태는 참 자신감 있어 보이고 또렷한 것이 마음에 드는데...........

 

.....뒷태가...좀....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선루프 사진입니다.

조금 좁게 보이지 않나요?

그랜저는 외관에서도, 실내에서도 선루프 단 모습은 단연 임팔라 대비 압승입니다.

 

헤드라이트 굿~~제동등 배드~~~

20인치 휠은 그냥 그럭저럭~~

 

임팔라 실내의 모습입니다.

중후함도 느껴 지면서 나름 역동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인 듯 합니다.

실내 디자인은 직접 보고도 싶고 공간의 깊이도 느끼고 싶은데....

조간만 쉐보레 매장을 한번 들여야 겠습니다.

 

황토색 시트의 모습입니다.

조금 부담스럽지 않나요? 저는 오른쪽의 블랙톤의 시트색상이 마음에 듭니다.

 

눈에 띄는 편의사항은 없고

거의 그랜저 급에 있는 사양입니다.

굳이 하나 든다면 20인치 휠 정도?

 

 

연비는 대형 가솔린 치고는 괜찮은 듯 합니다.

2.5가솔린이 10.5km/l, 3.6가솔린이 9.2km/l

 

쉐보레 홈페이지를 구경한 후 네이버자동차에 들어가 보니

역시 임팔라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임팔라가 3384만원 하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이길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임팔라 Vs 그랜저 (디젤 또는 하이브리드)

 

조간만 임팔라 시승을 한번 해 보고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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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하여 서울 나들이 겸 테니스를 치러 서울을 향했습니다. 집에서 테니스장까지 거리는 40km... 기름 태우며 서울까지 가는 이유는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도 볼겸 겸사겸사해서 간거죠.

모처럼 코트에 갔더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 현직 코치하시는 분도 놀러를 오셨더라구요. 그분과 한게임 치고 난 후 코칭을 받았습니다.

 

코칭의 주요내용으로는

1. 테니스의 스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 팔로 치는 스윙입니다. 팔로 치는 스윙은 발리를 할 때 합니다. 라켓과 팔이 함께 나가며 볼을 임펙트해야 하는 그러한 스윙입니다.

두번째 라켓헤드로 치는 스윙입니다. 팔이 나가지 않고 도구, 즉 헤드가 나가야 공이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헤드가 나가며 치는 동작은 포핸드/백핸드 스트록, 서브, 스매싱 등입니다.

 

2. 저의 경우 스트록하는데 팔이 나갑니다. (수정 요망)

스트록의 경우 팔이 아닌 도구가 운동하여 공을 타격해야 하는데 저는 팔이 나가서 동작도 부자연스럽고 공이 자연스럽게 나가지 않고 억지로 나가는 것입니다. 테니스 친 지는 꽤 되었는데 동작이 엉성한 이유가 다 있었군요. 조금 창피하지만 제 폼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포스팅하는 것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코치와 게임 중 느낀 점

1. 그 코치님은 힘 하나 안들이고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묵직하게 스트록했습니다. 스핀으로 저를 농락하기 까지 했죠. 볼의 특성, 라켓면과 볼의 접촉에 따른 움직임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2. 빠른 예측으로 빠른 대응이 가능한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전날 술을 많이 먹었다는 그분. 체중은 100kg에 육박한 거구...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기습적인 발리에도 로켓처럼 움직여 수비하는 모습은 '역시'라는 단어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코치로 벌이하는 거겠죠. 그냥 한번씩 게임하는 걸 구경할 때는 몰랐는데 실제 상대로 게임을 함께 하니 완전 능력자로 보였습니다.

 

저는 간만에 테니스를 쳐 삽질만 하다가 집에 온것 같습니다. 전에 칠 때는 이 정도의 실력은 아니였는데 라켓이 많이 낮설더니만 역시나 공도 내 마음같이 나가질 않더군요. 연습만이 살 길입니다. 동네에 테니스코트가 많은데 클럽 한번 알아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인생은 길고 할일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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