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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찮게 시청하게 된  종편채널, 채널A에서 서민갑부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됩니다. 프로그램 컨셉은 제목에서 쉽게 알수 있듯이 평민이 노력해서 갑부가 된 사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입니다.

서민들에게 대박날 수 있는 꿈을 북돋고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죠. 제가 본 주인공은 음식점으로 성공한 부녀입니다. 아버지는 고기집으로 성공하고, 딸은 남양주 마카롱 가게로 성공하였습니다. 그럼 성공비결을 한번 보러 가 보시죠.

아버지는 젊은 시절부터 장사로 근근히 살아 왔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만의 장사비법을 가지려 노력하였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는 참 값진 것이었습니다. 간판없는 고기집을 대박나도록 한 기나긴 여정이었을 뿐 실패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의 실패는 성공이라는 최종 종착지로 오게 한 이정표였던 것입니다. 또 하나의 성공에 대한 보상은 더욱 값진 것이었습니다. 바로 자식에게 위대한 유산을 물려 준 것입니다.

없어질 수도 있는 재물을 유산으로 물려주기보다 재능과 지식을 물려준 장사의 신 아버지.

그는 참 솔직하고 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특히하게도 손님보다는 직원을 더 위해주는 사장님, 고생하면 그래서 돈을 더 많이 벌면 그 돈을 직원들에게도 배분해 주는 사장님, 이것이 서민갑부 아버지의 성공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는 아버지, 그 밑에서 고기를 먹여 주길 바라는 것 보다는 스스로 배워 나가기를 원했고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긴 서민갑부 딸. 아직 20대 중반인 그녀의 당당함은 이미 사장님, 다시 말해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녀는 남양주에서 소문난 마카롱가게를 운영하는 작은 점포의 주인입니다. 직원은 5~6명 은 되더라구요. 직원 1명 관리하기도,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기에도 어려운, 그렇게 어려울 거라고 사회적 시각은 팽배해 있는 우리나라에서 당당하게도 잘 해낼 뿐더러 대박을 내고 있는 딸은 아직 시작입니다.

 

나이가 재산이라고 이제 20대 중반인 걸요. 원래 전공은 의류디자인 쪽으로 기억하는데 전공 대신 아버지의 피를 받아들였죠. 저도 사실 저희 자식들한테 무조건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이름있는 회사에 취직해야 한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적성과 소질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래서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직도 아버지는 딸에게 유산을, 그 위대한 갑부되는 비결을, 장사비결을 전수하는 중입니다. 고맙게도 딸은 가게운영의 모든 부분을 아버지와 반대로 하는 경우(구세대의 비법과 신세대의 비법에 대한 차이)도 있지만 아버지의 뜻, 가르침 만큼은 적극적으로 받아 드리려 노력합니다. 아무래도 여기서 다른 듯 다르지 않는 그들만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듯 합니다.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성공하는 비결 중 하나는 벤치마킹입니다. 아주 오래된 구닥다리같은 단어 '벤치마킹' 하지만 이들의 성공비결은 바로 최고의 집들을 찾아가서 벤치마킹 한다는 것. 녹화한 날도 아주 장사 잘 되는 만두집을 들려 점심을 함께 했다고 합니다.

 저도 인생에 있어 성공한 선배(아직까지 주위에 성공한 후배는 곁에 없는 관계로...ㅎㅎㅎ)를 찾아가 함께 어울리며 그가 성공한 비결이 무엇인지 직간접적으로 배우려고 노력하지만 그 비법을 쉽사리 알수도 없거니와 쉽게 얻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었겠죠. 사람이 모이는 곳, 돈이 모이는 곳을 찾아 성공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벤치마킹이야 말로 위대한 지고지순한 절대 성공비결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벤치마킹이 현장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전하는 또다른 성공비결은 바로 공부입니다. 연세 지긋한 서민갑부 아버지도 책을 강조합니다. 결국은 경험과 학문의 조화 속에서 롱런할 수 있는 힘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민갑부 아버지가 강조하는 성공비법은 <무엇을 파느냐 보다 어떻게 파느냐가 중요하다> 입니다. 의외로 마케팅 철학으로 접근하는 성공비법인데 결국 파는 물건도 중요하지만 그 물건은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같은 물건을 어떤 시각으로 접근하여 팔 것인가에 대한 철학이 답을 내린 것입니다. 서비스의 질과 홍보, 특화방법 등으로 파는 방법을 바꿔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간판없는 식당 아버지 사장님과 남양주 마카롱 가게 딸 사장님의 성공비법을 알아 봤습니다.

후담이지만 두분 다 돈은 많이 벌지 몰라도 시간적 여유는 없어 참 안타깝더라구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돈인가요? 시간인가요? 당신은 시간은 많은데 돈이 아쉬운 사람인가요? 저라면....

저는 욕심쟁이라 돈과 시간 두마리의 토끼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두마리를 다 잡던지, 아님 둘다 적당한 수준이든지~~~

나의 성공재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그것만 찾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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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원래 별로 안사는데 안쓰면 소멸되는 포인트가 있어 하는수 없이 샀습니다.

 

책을 잘 안사는 이유는 책가격만큼을 지불할 경제적 여유가 없거니와 책은 빌려 보는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한 까닭입니다.

전에 몇백권 까지는 아니고 몇십권을 정가에 샀는데 집에서 먼지만 쌓여 있어서

알라딘에 정가 대비 헐값에 팔았습니다.

팔 때는 이왕 책꽂이에서 죽어 있는 책 다른 이들에게 한번 더 읽히는 것이 좋고 작은 돈이지만 잊혀진 돈이 생겨 좋죠 머.

하지만 정가 대비 얼마 못건진 아쉬움 때문에 그러한 교훈 때문에

책은 될 수 있으면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꼭 사야하는 책, 소장하고픈 책은 사서 줄치고 메모하고 할 요량으로 사는 거죠.

책값 참 비싸기도 합니다.

아래의 책은 제가 한번, 진짜 노력하면 두번 읽고 소장가치 없다면

바로 가장 책에 어울리는 지인에게 선물로 줄 생각입니다.

 

주문한 책은 그새 배송되어 저를 기다려 주고 있건만....

저는 지금 읽고 있는 책에 가려 이 3권의 책을 표지로만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보고 싶지만 볼수 없는 연인처럼 애처롭기만 합니다.

빨리 보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 안타까울 뿐이죠.

사실 지난 주말에 시간이 없었나? 전혀 없었던 건 아니지요.

아아들이 자고 있을 때, 아침시간 총 2~3시간

이 시간이면 100페이지는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음...그리고 지하철 기다리면서, 그 안에서 1시간

나머지 시간은 .....기억이 안나네요...아니요 없었던것 같네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책을 보고 있을 순 없으니까요.

빠른 시일 내에 위 3권을 읽고 후기 포스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에 꼭 읽어보고 싶은 세권의 책, 짜투리 시간의 활용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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