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맛집, 소고기국수 맛집 미소면가

요즘 직장인에게 불금은 가정과 함께, 저녁약속은 목요일에 많이 잡는듯 하다. 연말 연초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야 하는 사람과 목요일 저녁 약속을 잡았다. 장소는 서울시청역 맛집, 을지로입구역 맛집, 광화문 맛집으로 불리우는 '미소면가'. 이곳의 지리적 접근성은 지로로 보면 환상적임을 알 수 있다. 서울의 중심이라 수도권 지인과도 약속장소 관련 밀당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소고기국수는 주메뉴, 수육전골은 주메뉴같은 부메뉴다. 찾아가는 길부터 인테리어, 음식의 모습까지 차근차근 안내해 볼까 한다.

 

 

들어가는 길과 첫인상

버스를 타고 종로에서 내려 청계천 바로 옆 예금보험공사 건물을 찾으며 '미소면가'를 찾았다. 쉽게 위치를 알려 주려면 예보 뒷골목에 있는 음식점이라고 말하면 될듯 하다. 

뒷골목의 화려함 속에 주황불빛의 따스한 불빛으로 맞이하는 '미소면가'. 친절히도 음식점 앞에는 실물처럼 보이는 음식모형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 뭇 식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종로쪽 가는길, 최근 종로-광화문 인근 버스전용차로로 지하철 뿐 아니라 버스를 타더라도 쉽게 음식점을 찾아갈 수 있다.

 

 

 

여기는 예보 뒷골목의 모습이다.

 

종로1가 정류장에서 내려 찾아가니 지도에서보다 훨씬 빨리 도착했다.

거리가 도로로 5분 거리였다.

미소면가의 위치는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다시피

광화문역, 종각역,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일방통행길 입구에서 보면 미소면가가 보인다.

 

저기 깔끔하게 보이는 음식점이 미소면가이다. 눈에 확 띈다.

 

저기 밝은 큐브에는 실물과 진배없는 음식물 모형이 세팅되어 있다.

정보제공 뿐 아니라 시각효과 또한 있는 듯 하다.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

전반적인 분위기는 밝은 톤의 원목이다. 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2층 20석은 단체 예약손님을 받는 장소이며, 1층의 경우 10테이블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깔끔한 분위기가 마치 프렌차이즈 음식점 같지만 프렌차이즈는 아니라고 벽면에 적혀 있다. 인테리어 분위기가 밝아서 그런지 손님층 또한 젊은 층이 많다.

 

 

1층 홀의 모습이다. 2인 테이블 및 4인 테이블이 있다.

 

아래 사진의 이층의 모습

주로 단체손님 위주로 자리한다.

 

메뉴와 가격 

메뉴는 종로/시청 일대 물가 대비 평이한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다. 식사류로는 각종 소고기국수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냉모밀도 있다. 여기에 곁들임 메뉴가 있으며, 안주류는 수육전골/소곱창 전골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차돌양지도가니 수육전골 35000원, 소고기명태회비빔국수(차돌양지도가니) 9000원이었다.

 

 

 

음식모습과 맛 

 

점장님께서 곱창전골을 권해 주셨지만 곱창을 못먹어 수육전골을 주문했다. 수육전골은 국물이 흰색이다. 도가니가 두 메뉴 다 들어가 있어 용기내어 먹어보니 이건 뭐 젤리의 식감, 맛은 담백한거 아닌가? 첫 느낌으로 괜찮았다. 내가 도가니를 먹어 보다니.....

 

 

건장한 남성 두명이 자리했는데

이 2가지 메뉴에 식사겸 소주안주로 먹기에 충분하도고 남았다.

앞사람이 이렇게 소고기국수를 비빔하는 걸 촬영한 사진이다.

다시 봐도 군침이 도는 장면이다.

 

이번에는 수육전골

나에겐 비빔국수와 마찬가지로 다소 생소한 메뉴였다.

맛을 보니 꿀맛이었다.

수육을 좋아해 전골 속 수육이 궁금했는데

수육은 흡사 바로 쪄 먹는 맛이었다.

 

수육, 도가니, 버섯, 야채 등등 양이 엄청났다.

 

총평은 아래와 같다.

비용 대비 음식의 맛과 양이 훌륭한 수준. 지하철 접근성 매우 좋아 약속장소로 잡기 좋음.​

믿고 찾을 수 있는 서울시청 맛집으로 인정한다. 홀 분위기 역시 차분해 이야기하기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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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다동 51-21 2층 | 미소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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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Bliss :) 2018.01.06 08:58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뭐..이리 생동감 넘치는 짤을!!!군침이 절로 나네요! 쇠고기국수 비쥬얼 정말 짱이네요. 쇠고기 국수와 전골에 푸른 채소 쑥갓인가요? 모양 보고
    치커리인쥴 알았어요. 물론 둘다 너무 좋아해서 식욕이 더 돋워지는 기분이네요~ 따스한 겨울에 딱 좋은 메뉴 같네요! 내부도 음식도 깔끔해보여 더 좋구요. 따스한 주말 보내시길요^^

    • 레오나르토드 2018.01.15 17:2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세상은 넓고 맛집은 넘 많은듯 해요.

      이리 저리 다니면서 먹는 즐거움도 꽤나 매력적인듯 합니다. 아....뱃속에 거지가 들었나....먹는 이야기만 나오면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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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금용문 (중식 전문점)

 위치 : 서울 종로구 내수동 1 센트럴키친 2층 (광화문역 1번출구 앞)

 전화 : 02-731-2502

 영업시간 : 점심 11:30~, 저녁 17:00~23:00

 테이블 구조 : 사각테이블+의자(좌식 없음), 홀테이블, 룸테이블

 주차 : 불가

 시식메뉴 : 꿔바로우(28,000원), 삼선짜장(9,000원), 차돌박이 짬뽕(9,000원)

맛집 포스팅 구조에 변화를 줬다. 뭔가 전문화할 필요성과 욕구를 느꼈기 때문이다. 일단 방문객이 필요한 주요정보를 최상단에 제시하여 명쾌함을 줬다. 그리고 움짤도 넣고 바둑판식 사진도 편집하여 삽입하였다. 더 고민해서 보완해야 겠다.

이번에 찾은 집은 광화문 중식당 금용문이다. 고급 중식당이며 센트럴키친이라는 유명한 건물에 입주해 있다. 센트럴키친의 우아한 건물에 걸맞는 고급식당이다. 고급데이트를 원하는 연인, 특별한 회식을 원하는 직장인에게 추천할 만한 식당이다.

 

 

맛으로 평가한다면 맵거나 짠 자극적인 맛이 아닌 깊은 맛이 우러나는 그런 음식맛이었다. 짬뽕 국물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그 맛에 빠져들어 자꾸 먹게되는 그런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매니져분께서 향신료나 조미료를 넣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을 추구한다고 홍보하셨다.

 

찾아가는길

광화문 1번출구에서 나와서 전방을 보면 점토벽돌의 높은 건물이 보인다. 그 건물이 센트럴키친이며, 그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여기가 건물 입구이다. 계단과 엘리베이터 모두 이용 가능하다.

입구부터가 고급스럽다. 건물을 잘 만든 것 같다.

입구에 금용문을 알리는 베너광고가 위치해 있다.

 

나를 환영하는 샹들리에가 연달아 불을 밝히고 있다.

첫인상이란 이토록 후광효과를 만들 수밖에 없다.

인간은 심리적 동물이니까 말이다.

건물의 조명, 인테리어가 만들어 낸 멋진 느낌을 받으며

식당을 들어가는 나의 기대와 설레임은 오죽하겠는가?

이미 짬뽕맛은 만점이다.

 

그러고 보면 장사를 하는 것도 연예와 비슷한 점이 있는듯 하다.

첫인상이 좋고 매너도 좋고 사람맛이 좋으면

만족하는 것 아니겠는가?

여러번 맛을 봐도 그 맛이 깊은 걸 느껴 지면 결혼하고 싶.....

 

분위기

대한민국 광화문에 있는 중국냄새가 물씬 나는 중국집이다. 분위기 제대로 잡아서 일단 가격은 30% 이상 아깝지 않다. 인테리어에 돈도 쓴듯 하고 그 돈이 제대로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소품 하나하나도 싸구려가 아닌 고퀄리티의 물건들이다.

 

테이블 기본 세팅의 모습이다. 테이블 및 의자는 다 나무재질로 구성되어 있다.

딱딱한 편이다. 중국집에 푹씬한 쇼파를 찾는 이는 없을 것이다.

 

창가를 접하고 여러 크고 작은 방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상견례, 회식, 기업고객 접견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며, 일식/한식이 식상한 분들께 고급스러운 중식을 권해 드린다. 분위기 또한 고급이라 접대장소로 그만이다.

 

답답한 룸이 싫으신 분은 개방감 있는 홀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메뉴 및 가격대

메뉴판 첫장은 수준높은 코스요리이다. 가격대도 다양하다. 인당인 돈만원 가지고도 이런 멋진 곳에서 짜장이나 짬뽕을 먹을 수도 있으므로 안심하라.

또한 귀한 손님 모시고 멋드러진 곳에서 음식값을 지불하고 싶다면 이곳도 괜찮다. 대접하고 싶은 이를 모시고 메뉴판을 건네며 마음껏 드시라 하는 것도 호의가 아니겠는가?

 

음식-삼선짬뽕, 삼선짜장, 꿔바로우

맛이 매우 궁금했다. 물을 연거푸 마시며 침을 잠재웠다. 무슨 맛일까? 맛이 강렬할까? 아니면 그져 그럴까? 음........기대되는 순간이다.

 

일단 맛은 깊었다. 중국집으로서 얼마만큼의 전통을 쌓은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맛에서 전통이 느껴 진다고나 할까? 자주 가는 시청역 중국집은 그냥 배달용 짜장면처럼 가벼운 맛이었다. 3종류 다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꿔바로우 가격은 28,000원이다. 양이 작은듯 보였으나 속이 가득차 있다. 내가 좋아하는 합정동 중국집의 꿔바로우는 좀 딱딱한 식감이나, 금용문의 식감은 무척이나 부드럽다.

 

짜장의 맛도 좀 순한 편이다. 강렬하지 않고 순한 맛이다. 면 말고 건더기는 배불러서 못먹었는데 사실 건더기가 참이지 맛있고 영양가가 느껴 졌다.

 

차돌박이짬뽕의 모습이다. 불짬뽕을 먹어 볼까 하다가 순하게 먹어보자 하고 그냥 차돌박이짬뽕을 주문했는데 국물이 그만이었다. 진짜  MSG를 안넣은 건지 맛이 고기맛 그대로였다. 고기까지 해서 이 모든 한그릇의 가격은 9천원이다.

 

정신없이 먹다가 창가로 시선을 옮기니 세종문화회관의 뒷모습이 들어온다. 그 뒷모습으로 운치도 함께 들어온다.

 

깊은 맛의 석류차 한잔으로 음식의 여운을 마음 속으로 깊이 새겨 본다.

 

멋지고 맛있는 중국집을 뒤로 한채

시청광장으로 향했다.

몇일 전 태극기집회용 텐트가 철거된 시청광장의 잔디가, 그 앞을 묵묵히 지킨 프라자호텔과 서울시청이 오늘도 굳건히 하늘을 지키고 땅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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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내수동 1 센트럴키친 2층 | 센트럴키친금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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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Bliss :) 2017.06.03 04:0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오오...뭔가 MSG에서 탈출한 느낌의 중국 음식점이네요. 꿔바로우도 튼실튼실해 보이구요ㅎㅎㅎ 차돌박이 짬뽕은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하....사진에 빠졌....@.@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레스토랑입니댱~ 가족과 함께 해피 주말 보내시길요~

    • 레오나르토드 2017.06.09 07:1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멋진 집을 방문하도록 초청해 주신 사장님, 그리고 매니져분께 감사드리며, 맛집 찾아 다니는 것이 인생의 즐거움인듯 합니다.
      세상은 넓고 맛집은 많다.
      맛집이라 쓰고 식당이라 읽는다.

  2. 베짱이 2017.06.03 10:0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중국풍이 확 느껴지네요. 어마어마하군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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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는 음식점이 많은 듯 해도 의외로 맛집을 찾기 쉽지 않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범위를 넓혀 생각한다면 찾을 수 있다.

광화문 하면 세종문화회관 뒷편의 음식점만 생각했는데 종로방향으로도 음식점이 즐비했다. 특히 광화문 디타워는 잡지에서 그 명서을 익히 들었건만 그쪽으로 갈 일이 없어서인지 가보지 못했다.

그렇다고 디타워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광화문 교보문고 바로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니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관심이 없다 보니 지나친 것이다.

 

디타워는 멋진 외관 못지않게 내부 인테리어가 화려하다. 외관은 각기 다른 사각블록을 켜켜히 쌓아둔 모습이다.

디타워의 내부는 5층까지 공간을 개방하여 야외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시각적으로 시원하다. 내부 디자인을 총괄한 조수용씨는 공간을 비워 냄으로서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 하였다. 가득 채우기만 할 것이 아니라 비움으로서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성공한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테라스처럼 점포가 입주해 있다. 멋진 발상이다. 1층의 임대료가 비싸고 윗층으로 갈 수록 싸 지는 구조를 모두 1층처럼 만들어 공간을 비워 발생하는 손실을 보존했다.

 

맛집포스팅인데 디타워 포스팅만 하다니 좀 민망하긴......오늘 소개할 맛집 한육감은 저렇게 공중에 떠 있다. 천장에 붙어 있다.

 

디타워에 입주한 음식점들이다. 다음에는 줄을 길게 선 다른 음식점을 방문해 볼 계획이다.

 

평일 점심 11:30분 경의 모습이다. 대기인원이 많다.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되는데 작성은 11시부터 가능하다. 이날의 대기인원은 50팀 정도 되었다.

 

 

 

한육감의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이다. 화려함 그 자체이다. 나름 한우고기 전문점으로 컨셉을 잡고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메뉴판을 보자.

 

두툼고기덮밥은 점심 50그릇만 판매하여 금새 품절이 난다.

한우세트 등등은 가격이 많이 비싸다.

 

기본 세팅의 모습이다. 물은 생수통 2병이 서빙된다. 밑반찬은 야채셀러드와 깍뚜기, 배추김치가 제공된다.

 

한정메뉴인 두툼고기덮밥의 모습이다.

 

일인분에 1만2천원이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한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 길에 거대한 소뼈를 디스플레이한 냉동고를 봤다. 여긴 이런 뼈까지 자랑스럽게 고객들에게 보여 준다.

 

계산대의 모습이다. 고급호텔의 레스토랑처럼 우아한 모습이다.

광화문 교보빌딩 뒷편이니 한번 가보시라. 맛도 보시고 멋진 건물도 느껴 보시라. 점심 덮밥 한그릇은 그리 부담 안가는 가격이니 한번 가셔서 고급을 느껴 보시라.

 



Comments

  1. Bliss :) 2017.01.25 08:1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오오...만 이천 원이나 하지만, 진짜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것 같네요. 두툼고기...이름부터 이쁩니다ㅎㅎㅎㅎㅎ 든든한 한끼로 삶의 활력이 더해지길요^^

  2. 베짱이 2017.01.25 16:30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인테리어나 주변분위기나 기타 등등을 따지고 보면 그렇게 비싸보이지는 않네요. ㅋㅋ

  3. 2017.01.27 00:05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IT넘버원 2017.01.31 03:0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가끔 광화문 교보문고 가보는데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습니다.
    가격 만큼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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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회식으로 찾아간 종로 이자카야 술집

술과 안주로 저녁과 술자리를 함께 할 곳을 향해 찾아간 곳이 종로에 있는 술집 이자카야 긴자

이 술집은 고급 술집이다. 안주는 안주로 불리우지 않고 음식으로 불려야 한다. 그런 음식과 술을 판매하는 종로 이자카야 긴자를 소개한다.

 

광화문역에서 긴자 찾아가기

아는 길도 처음 가는 길을 찾을 때는 항상 네이버지도를 켜고 찾아간다. 이 술집은 광화문 교보빌딩을 끼고 종로 방면으로 한블럭만 내려 가면 르메이에르 빌딩이 보인다. 그 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빌딩 앞에는 긴자을 찾기 쉽게 사인물이 서 있다. 이쪽으로 빌딩에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데 이걸 타고 3층까지 가면 긴자 입성

빌딩 외부에서부터 내부까지 긴자로 향하는 길목마다 이렇게

사인물이 있어 찾기는 쉽다.

점심메뉴와 요리가 안내되어 있다.

점심메뉴는 저녁에도 가능

방문고객 이벤트로 1인당 사케 1잔이 증정된다고도 홍보하고 있다.

 

 

인테리어, 분위기 - 공간의 효과적인 분할 

좌석은 가운데 홀이 있고 좌우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룸식 공간이 있다. 손님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은 크게 세 공간으로 분리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우리팀이 앉은 자리. 연결해서 앉으면 10명 이상 앉을 수 있다. 그리고 이 공간은 룸식으로 홀과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뭔가 우리만의 결속력 있는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조명, 인테리어, 소품이 손색 없이 어울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다.

인테리어를 꼼꼼히 관찰했는데 세심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다.

층고가 높은 편이었는데 상부 공간을 비워 두지 않고

소품을 활용한 장식공간으로 활용함으로서 밋밋하지 않고 그럴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실 이 칸막이가 별거 아닌듯 해도 고객이 느끼는 심리적 느낌은 클 수밖에 없다.

함께 앉은 우리가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무대해서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런 아늑한 공간에서 공적인,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직장인의 회식이다.

회식을 일본 정통식 매장 분위기에서 한다는 건 조직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소품이 있는 공간에는 늘 붙어 잇는 간접조명

역시 술집은 저녁의 공간, 밤의 공간이며 이 시기적 특성을 극명하게 재조명할 수 있는

도구는 역시 조명이다.

 

메뉴와 가격 

사실 이자카야는 고급술집이다. 안주음식과 술은 고급술집에 맞게 세팅되어 있다.

 

어느 음식점이나 코스요리는 그 음식점이 상호를 걸고 하는 메뉴이다.

이번에는 주문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안주는 대략 2만원 선이다.

 

음식모습과 맛 

착석과 동시에 목이 말라 물 대신 소주를 주문했다. 소주와 함께 나온 기본안주. 작은 그릇에 담겨 나왔지만 상당한 퀄리티의 안주였다. 이런 저런 기본안주로 야채스틱, 회무침, 밤 등이 나왔는데 이렇게 안주서비스를 받고 나니 안주가격이 비싼게 아닌 걸로 느껴졌다. 음식은 가공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주방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이라고 하니 안주의 질은 높을 수밖에 없다.

사장님의 서비스 철학이 베어 있는 서비스안주 였다.

 

야채/과일 서비스안주의 모습이다.

신선하다. 그래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이 안주는 참치다다끼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다. 참치회처럼 나오는 줄 알았는데

참치가 한번 데쳐서 나온다.

맛은 신비롭다. 입에서 녹는 회가 연어회 뿐 아니였다. 이것도 입에서 녹는다.

 

아래는 나가사끼 짬뽕

저녁 안먹고 바로 와서 출출하여 우동면사리를 추가하여 먹었다.

이걸 먹고 나면 술이 안취한다. 속이 든든하다. 해물 듬뿍 짬뽕이다.

 

모듬꼬치 10피스이다.

맨 왼쪽 한마리의 새우는 내 배 속으로 들어 갔다.

 

메뉴에도 없는 이 음식의 정체는?

서비스안주로 제공받은 회무침이다.

당연히 이 안주로 하여금 술병이 늘어났다.

 

한분이 사케를 먹고픈 마음에 사케를 말씀드렸더니 서비스로 나온 사케

 

이것도 서비스 안주

또띠아

집에 가야 하는데 자꾸 서비스안주를 주시니

늘어나는 건 술병........

 

이자카야 술집이 가격대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의 서비스를 받는다면 그 가격대는 만족으로 돌아온다. 안주를 주문하면 딸려오는 서비스안주가 이토록 풍부할 수가 있단 말인가? 고급술집에서 품나게 한잔 하며, 맛있는 안주, 서비스안주 빠방하게 대접받는 이곳.

팀장님께 조르자. 우리도 이런 나이스한 곳에서 회식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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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종로1가 24 | 이자카야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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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Bliss :) 2016.12.15 05:2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우와~~~ 인테리어의 깔끔함과 음식의 정성이 함께 들어있는 곳 같네요. 사장님의 후한 인심도 느껴지고요. 한번 데쳐 나온다는 참치 다다끼랑 해물 듬뿍 나가사끼 짬뽕 맛 궁금해요ㅎㅎㅎ 여기는 레스토랑 천장이 거의 건축 공사 구조물 그대로 수준인데 말이지요. 방금 고기 먹었는데도 탐이 나는 음식이네요ㅎㅎ 새우 한동안 안 드신다더니ㅎㅎㅎ새우꼬치 섭렵ㅎㅎ 오늘도 파이팅! 하시길요^^

    • 레오나르토드 2016.12.15 06:4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언제 보아도 반가운 이웃님이 오셨군요~ 맛있는 음식안주에 술을 먹으니 술이 안취하더군요.

      건축을 잘 아는 한분이 그러길
      "이집은 가성비가 높은 인테리어, 센스있는 인테리어를 했다"고 극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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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비교적 최근) 서울역 부근에서 직행버스 9301번을 타고 하남을 갈 일이 있어 서울역을 갔습니다. 검색해 보니 9301번 버스 정류장이 북창동 부근에 있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 가까워 북창동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가면 될듯하여 검색보다는 인파(직장인)가 가장 많이 흐르는 곳으로 따라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큰길을 건너 북창동을 향하는 많은 직장인들 중 유니폼을 입은 두명을 따라가 보기로 하였죠.




유니폼까지 입고 비교적 두터운 외투도 안입고 점심을 드시러 가는 2분이 당시로서는 굉장히 맛있는 걸 먹으로 갈것만 같은 굳건한 믿음도 있었거니와 유니폼에서 풍기는 전문성이 저로 하여금 맛집으로 이끌게 하리라는 신뢰도 있었죠. 북창동 골목을 들어가더니만 당도한 곳이 바로 이곳 문어야......

가격도 1인분에 8천원 수준에, 문어가 너무 맛있게 보이더라구요. 모르는 척 그분들의 뒤를 쫓아 들어갔습니다. 내부에 들어간 대끔 점원이 몇분 오셨냐고 묻습니다. 저는 혼자였기에 혼자 왔노라고 빨리 먹고 나간다고 했지만.....흑흑.......2인 이상이어야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고 해서......쓴 웃음을 짓고 나왔습니다. 


문어야 골목을 나오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앉자 있는 한식당이 보여 거길 들어가 봤더니만 마찬가지로 혼자 먹을 음식이 마땅치 않다고 말끝을 흐리는 바람에 다시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혼자서 먹는 것은 무리라는 진리를 뼈져리게 느낀 후 조용히 혼자 먹기에 충분한,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일인분이 가능한 국수집에 들어 갔습니다.

들어갔더니만 주문받는 점원도 없고 이런 기계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몇년 전 일본여행에서 봤던 일명 무인주문기.....캐숴가 없어지는 추세가 한국 일선에서도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맥도널드 합정점에서도 무인주문기를 운영하는 걸 보기도 했으니 그긋하게 주문하려니 제 뒤에서 다른 손님이 주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급하게 황급하게 주문을 대충 하고 기다립니다. 주문기는 처음 하시는 분은 조금 헤멜 수 있습니다. 저도 2번째에 신용카드 결재에 성공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아래와 같은 티켓이 나옵니다. 테이블에서 조용히 음식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국수라.....맛있을까? 어묵국수라는데 어묵은 어떻게 나올까? 카페국수를 먹을껄 그랬나?........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중 국수가 나왔습니다.


어묵국수는 아래와 같이 국수 위에 어묵이 딸려 나왔습니다. 그냥 한끼 떼우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먹을 당시에는 포만감이 있었지만 3시쯤 되니 배가 출출하더군요.

북창동에서 일행 없이 혼자 먹기에는 이만한 음식이 없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분위기도 나고 고터 호남선 앞 국수집의 분위기와도 비슷한 수연국수......북창동 도심에서 느낄 수 있는 여행자의 감성을 함께 주문하세요.


 



Comments

  1. 베짱이 2016.02.23 14:0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주문방식이 흥미롭네요.
    주문 자판기라니.. 북창동에 수연국수가 있다면
    압구정에 두레국수가 있답니다. 압구정 두레국수 드셔보셨나요?

    • 레오나르토드 2016.02.23 22:5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이제부터 주문자판기의 시대가 올 껍니다. 압구정은 가로수길 킹콩스테이크만 가봤어요. 국수집은 문산 밀밭식당이 짱이에요ㅋ

  2. Bliss :) 2016.02.25 09:5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오호~ 비쥬얼 좋은데요. 양도 많아 보이고, 굉장히 맛있어 보이네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3. 맛스타그램 2016.02.26 11:2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오 자판기 주문 신기하네요 일본에서 몇번 보긴 본거 같은데 ㅎㅎ

  4. peterjun 2016.02.29 13:1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구로디지털단지 쪽에도 이런 가게가 있어 저도 몇 번 이용했던 적이 있었네요.
    혼자 밥먹는게 점심 시간에 좀 힘겹긴 하지요. ㅠ

    • 레오나르토드 2016.02.29 20:4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점점 사람을 대신할 기계가 늘어날 껍니다.....
      로봇이란 게 별거 아니잖아요.....
      인건비가 안오르도록 물가가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5. 평강줌마 2016.02.29 21:4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너무 맛있겠어요.
    후루룩 국수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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