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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집주인이 세입자의 전월세 계약 갱신을 거절하면서 실거주를 이유로 내세웠을 경우, 집주인이 실거주 의사를 납득 가능한 정도로 증명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대법원 2부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파트 전세 계약이 종료된 상태에서 집주인이 세입자 부부에게 건물 인도를 요구한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 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이 집주인은 2019년에 세입자 부부와 63천만원의 보증금으로 2년간의 전세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만료 전에 실거주를 이유로 갱신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세입자 부부는 집주인이 실거주 조항을 악용하고 계약 갱신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며 집을 돌려주지 않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2심은 집주인이 노부모가 거주할 예정이라고 주장하고 이전 거주지를 정리하는 등의 정황이 없는 한 갱신 거절이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집주인에게는 실거주에 대한 증명책임이 있다며, 진짜로 실거주 의사가 통상적으로 수긍할 정도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판결을 뒤집었습니다.

 

대법원은 집주인의 주거 상황, 집주인과 가족의 사회적 환경 및 직장, 학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약 갱신 거절이 적법한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집주인의 실거주 의사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첫 번째 판단으로 설명되었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상 계약갱신요구권 해석

2020. 7. 31. 신설된 주택임대차보호법상 계약갱신요구권에 따르면, 6조는 묵시적인 갱신을 다루고 있으며, 6조의3은 계약 갱신 요구 권리에 대한 규정입니다.

 

6(계약의 갱신)에 따르면, 임대인이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의 기간에 임차인에게 갱신거절의 통지를 하지 않거나 계약조건을 변경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갱신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제6조의3에서는 임대인이 임차인의 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할 때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거절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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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임차인의 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없으며, 특정한 상황에 해당할 때만 거절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6조의3에 따라 계약 갱신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해당 거부 사유를 납득 가능한 정도로 증명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부칙에서는 해당 법의 적용 대상과 계약 갱신 요구 등에 대한 적용례가 명시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히 1회에 한하여 계약 갱신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강조되어 있으며, 이는 관행적으로 명시하여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해당 법 조문에 따라 계약 갱신을 요구하고, 관행적으로 1회에 한하여 이를 행사하여 분쟁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묵시적으로 갱신된 임대차 계약 이후에도 계약갱신청구권을 요구할 수 있는데, 묵시적 갱신은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에 따른 계약 갱신과는 구별되기 때문입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해설서 주요 Q&A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국토교통부가 제도 운용과 관련한 상담 기능을 강화하며 방문 상담소를 개설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한, 법 해설서를 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고, 관련하여 Q&A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해설서에서 주요한 Q&A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차인은 계약갱신요구권을 언제까지 행사해야 하나?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갱신요구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묵시적 갱신도 갱신요구권 행사로 보나?

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된 경우에는 갱신요구권이 행사된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계약갱신요구권 행사는 명확한 의사표시가 있는 경우에 인정됩니다.

 

묵시적으로 갱신된 경우에도 향후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나?

가능합니다. 묵시적 갱신은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에 따른 계약 갱신과는 구별되기 때문입니다.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에 별도의 방식이 존재하나?

행사 방식에 특별한 제한이 없습니다. 구두,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의 방법이 모두 가능하며, 증거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하면 다시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나?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 합의한 내용이 있으면 명시해 증거서류를 작성하는 것이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임대인은 주임법상 차임 등의 증감청구권을 통해 임대차 기간 1년마다 임대료를 5%씩 올릴 수 있나?

그렇지 않습니다. 임대인은 임대료 증액을 청구할 수 있을 뿐, 무조건 5%를 증액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법정 전월세전환율이 개정된다면 현재 존속 중인 계약에도 소급적용 되나?

개정 시행령 시행 당시 존속 중인 임대차 계약에도 적용되나, 시행 후 최초로 보증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월 단위 차임으로 전환하는 경우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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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오피스텔 투자전망, 매매 장점과 단점

 

투자 목적이 있다면 오피스텔은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도가 어렵고, 가격 하락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투자가 아닌 단순히 거주 목적이라면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빌라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게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과 상황을 심사숙고하고, 발품 테크와 흥정을 통해 좋은 조건으로 매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피스텔은 주거 전용면적이 좁고, 관리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지적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역세권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서울에서의 주거 선택은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장단점을 고려하여 주거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오피스텔 매매에 대한 장단점

장점

5년 이상의 거주를 고려한다면, 매매로 집을 구매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안정된 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의 선릉, 설대입구, 왕십리, 잠실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지역으로 여겨집니다. 주변 상권, 교통 편의성 등이 매매 가격을 높일 수 있습니다. 나중에 이사를 가게 된다면, 오피스텔을 매매할 수 있거나 월세로 내놓을 수 있습니다.

 

단점

매매한 집은 판매하거나 임대해야 이사를 갈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에는 유지비 및 관리비가 발생하며, 이는 월세와는 다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변동성이 있으며, 집값이 상승할 수도 있지만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월세에 대한 장단점

장점

월세를 선택한다면,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이사를 갈 수 있습니다. 월세는 매달 일정한 금액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매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가비용이 없습니다.

 

단점

월세로 집을 산다면 자산가치의 증가는 없습니다. 집값이 오르더라도 그 혜택을 누릴 수 없습니다. 장기적인 거주를 고려한다면, 월세는 일종의 종속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입자로서의 권리보다는 소유주의 입장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투자와 안정된 주거를 원한다면 매매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안정된 지역을 선택하여 장기적으로 자산가치를 쌓을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이동과 고정된 비용을 선호한다면 월세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동의 유연성을 갖추면서도 부담스러운 매매 과정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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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주주, 지배구조 소유 건설사는 태영건설 공정하고 편파 없는 방송, 언론을 지향하는 sbs 미디어 홀딩스의 대주주는 태영건설입니다. 일반인은 언론사 뒤에 소유한 기업의 실체를 잘 알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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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 [자유로 가는 길] - [ESR켄달스퀘어리츠] 예상주가 및 배당수익률, 물류센터 부동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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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켄달스퀘어리츠는 고부가가치 물류자산 포트폴리오를 강조하며 30일에는 137원의 배당이 예상됩니다. 리츠주나 배당주는 주가 하락시 시가 배당률이 상승합니다. ESR켄달스퀘어리츠 배당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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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레지던스 리츠(REITs)는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특별한 투자 도구입니다. 이지스레지던스 리츠는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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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의 장점

소형 및 경제성

일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면적이기 때문에 생활 및 청소가 간편하며, 전반적인 유지비가 낮을 수 있습니다. 관리비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압축된 면적에 대한 관리는 용이합니다. 또한 보안이 확보되어 여성분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편리한 위치

도심이나 교통 요충지에 많이 위치하여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 편의시설과의 근접성이 높습니다.

 

시설 및 서비스

공동 주거 시설, 경비 서비스, 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투자용도로의 활용

임대 수익을 얻기 쉽습니다. 오피스텔은 시세차익형이 아닌 임대수익형 부동산입니다.

 

단기 임대 가능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로 전환하여 단기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삼삼엠투나 리브애니웨어 어플을 이용해 단기임대가 가능합니다. 약간의 가구만 구비하면 임대가 가능할 정도로 기본 가전제품이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신축 건물

많은 오피스텔이 최신 시설과 기술을 활용한 신축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용적 설계

기능적인 구조로 인해 실용성이 높고, 필요한 시설이나 가전 제품이 효과적으로 배치될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의 단점

공간 제한

공간이 작기 때문에 가구나 소지품을 보관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소음 및 프라이버시

인접한 다른 오피스텔이나 건물과의 간격이 적어 소음이나 프라이버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빌라보다는 나은 조건입니다. 오히려 오피스텔이 번화가가 있는 경우 밤늦은 시간 취객이 내는 소음이 프라이버시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 가치 하락 가능성

일부 지역에서는 수요가 과다하거나 시장 변동이 심할 경우 투자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주차 문제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승용자 보유자에게 불편

 

 

오피스텔 취득세 양도세 등 세금

오피스텔을 취득할 때는 용도와 관계없이 4%의 취득세율이 적용됩니다. (지방교육세 0.4%와 농어촌특별세 0.2%를 포함하여 4.6%)

오피스텔의 재산세가 주거용으로 부과되면 해당 주택수에 포함되어 종부세 대상이 됩니다.

공시지가 1억 원 이상인 경우 해당 주택수에 포함됩니다.

주거용과 상업용을 구분하는 기준은 임대차계약을 맺을 때 임차인이 주거용 또는 상업용으로 계약을 맺을 때 판단될 수도 있고, 본인의 거주 또는 상업 목적에 따라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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