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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해야 하는 오늘 눈을 떠 보니

아파트 앞이 하얀 소독차가 지난 마냥 뿌였습니다.

창문을  열고 다시 봐도 뿌였습니다.

'아차....안내가 짙구나...빨리 출근해야 겠다....'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더 급해 지더라구요.

부랴부랴 10분만에 준비하고 출발~~

머리 속으로 통일로 OR 자유로를 고민하다가

통일로는 행여 신호등도 많아 추돌위험이 더 있을꺼란 생각에

자유로를 탔습니다.

자유로 안개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차량도 많이 없고 해서리....

그런 가운데

 

 

느닷없는 문자와 함께 핸드폰에서 경고음이.............. 

 

지난 여름에 즐겨 받던 그 문자, 긴급재난문자였습니다.

발신처는 국민안전처........

제 기억에 국민안전처는 긴급재난문자에 대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여름철 폭염시 난데없는 경보음과 함께 받는 안전유의문자....

 

세월호 이후 가장 대표적인 정부조직 개편 부처인 국민안전처!

해경과 기타 안전업무 조직을 국민안전처로 통폐합했다고 하는데

국민안전처 조직은 어떻게 편성되었을까요?

 

 

조직으로 보면 국가재난과 안전업무를 총괄하며

소방(119)과 해양안전을 주축으로 실무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라고 해서 처장 자리가 차관쯤 되는 줄 알았는데

수장자리는 장관직이었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해군 대장으로 예편하여

충남대 석좌교수로 있다가 장관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역시 안전은 안보이며, 안전을 지키는 사람은 군출신이 적합합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역시 육사를 졸업한 인재입니다.

3군단장에서 국방대학교 총장까지 역임한 뼈 속까지 군인입니다.

 

안전이나 보안 분야는 사실 전문가 집단의 뿌리가 군 출신이기 마련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안전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체계가 정비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안전 관리, 안전 실무 등은 군대에서 잘 체계화 되어 있고

긴급 재난이나 사고 발생시 전장에서 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업무의 지휘를 군출신이 한다는 것이 수긍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군인이 정부조직에 진출하는 범위가 넓어져 걱정이기도 합니다.

군인/경찰 조직은 국인의 안전을 위한 조직인과 동시에

본분을 잃어버릴 때 국민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정권의 하수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예는 과거 근현대사에서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현 정권의 수뢰부(청와대), 국방부, 국민안전처 등등의 국가 주요보직에 군출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군출신의 철두철미함과 긴급상황 대처능력의 장점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국민안전처는 안전관련 업무를 총괄하고자 조직되었습니다.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 매일 일어나는 안전관련 상황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기상과 관련 태풍 진행상황이나, AI 대처상황, 화재, 구조, 해양사고 등 업무에 대한 대응상황이나

현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국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실천하는

자세와 생활방식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래의 파일은 '국민안전관리일일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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