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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항간에 오르 내리고 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협의를 받고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녀에 대해 궁금한 점을 정리해 봤다.

 

조윤선 미모

여당의 대표미녀로 조중동에서 한창 띄워준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특검의 수사대상이 되었다. 인간사 새옹지마라 하던가. 여당에서는 조윤선과 나경원 두명이 미모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에 사시를 패스한 수재가 미모까지 겸비하고 재산 47억원 수준. 남편은 잘 나가는 로펌 변호사. 본인은 정권실세로 군림하여 세상을 호령하였으니 무서울 것이 없었을 것이다.

조윤선 장녀 특채 의혹

지난 8월 야당 의원들은 조윤선 장관의 장녀가 YG엔터테인먼트 인턴에 특혜채용돼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채용공고 없이 인턴으로 채용된 것이다. 더우기 YG의 인턴제도는 대졸대 대상이었지만 조장관의 장녀는 인턴당시(2014년) 20세로 대학 미졸업 신분이었다. 현대캐피탈 인턴도 했는데 마찬가지로 자격요건에 맞지 않은 상황에서 인턴에 채용되었다. 당시에는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는데 그 정도는 충분한 입김이 있을 수 있을법 하다. 참고로 장녀는 뉴욕대를 다녔다.

 

조윤선 남편 수임 특혜 의혹

남편 박성엽은 서울대 동문으로서 김앤장 변호사이다. 잘 나가는 로펌에서 근무하는데 부인이 정권실세이면 사건 수임을 어떻게 할까? 수임의혹에 연루된 곳은 대기업, 공정거래위원회 등이다. 물론 조장관은 남편의 수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정황상 그 말을 믿을 사람은 없어 보인다. 뫼 밭에서 신발끈을 고쳐매지 말라 했는데......

 

 

조윤선 장관 재산 형성

일단 장관 인사청문회시 그녀가 밝힌 지출은 부부 합산 지출은 한달 2천만원 수준이다. 유학중인 두 자녀의 학자금과 생활비로 3년간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를 송금했다. 자녀당 일년에 1억원을 유학비용으로 지출한 셈이다. 부동산으로 시세차익을 남긴 건이 2건 있었다. 반포동 아파트를 2채 매입 후 각각 7억, 20억 정도를 시세차익으로 남겼다. 2013년 재산 신고금액은 47억원 수준이었다.

 

조윤선 장관 학력 및 이력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 후 1991년 33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2006년까지 김앤장법율사무소에서 근무했고, 2007년에는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했다. 정치는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따라 입문했다. 이후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여가부 장관, 정무수석, 문체부 장관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조윤선 블랙리스트

최근 소식으로는 문화계 블랙시스트 작성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특검이 어제 조윤선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한다. 독재정권처럼 야당 우호세력을 탄압하고 경제적 불이익으로 고통을 주는 정권의 하수인으로 몰리고 있다.

힘있는 자는 돈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자녀들을 풍족하게 키우며 유학을 보낸다. 재산은 무럭무럭 커 가고, 반대편에 서 있는 자, 힘 없는 자를 탄압하며 그들의 지위와 권력, 재력을 축적한다. 그들이 사는 방식이다. 대한민국의 힘 있는 자들의 방식이다.

장시호 이야기도 꽤 재미있다. ↓아래 포스팅 참조

2016/11/17 - [세상사는 이야기] - 장시호 얼굴사진과 학교, 결혼식과 연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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