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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가족과 만나기로 한 곳이 이곳 중산체육공원이었습니다. 명칭이 체육공원인 만큼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조성한지 좀 지나서인지 조경이 자리를 잡아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이곳은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축구장 사용시 공사에 대관신청을 하고 사용합니다.

축구장은 인조잔디 한면이 있으며 조명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축구장 옆으로는 조깅을 할수 있는 트렉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농구장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드민턴장도 있네요.
이름하여 중산 배드민턴장~
일산은 배드민턴 천국이라 할 정도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많고 그만큼 구장도 곳곳에 있죠. 우리동네 파주운정은 전용구장 하나 없는 것과 대비되어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곳의 주인은 중산배드민턴클럽입니다.
회원도 모집하고 레슨도 합니다.

배드민턴장 바로 옆은 반실내 게이트볼장도 있더군요. 지붕이 없는 구장은 외기에 약해 그만큼 운동일수에 제약받게 마련입니다.

게이트볼장을 지나 배드민턴장 메인현관을 가보니 중산클럽 자체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동네커뮤니티가 이웃단위가 아닌 이런 동호회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 현대사회의 특징이 아닌가 합니다. 동네단위로 하는 행사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사생활 보호로 인해 이웃과는 단절되고 동네 동호회에서 행사, 관혼상제를 함께 하는 거죠.

중산배드민턴전용구장의 운영시간입니다.
평일 23시까지 하고, 주말은 19시까지 운영하네요.

전용구장의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 아들은 단풍이 든 나무 아래서 이리저리 잘도 놀고 있습니다. 나무가 이정도로 자리 잡은 걸로 추정컨데 조성된지 15년 이상은 된듯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중산마을을 일산의 구도심이라 신도시가 조성된 이전부터 자리잡았으니 20년도 넘었죠.

제가 좋아하는 테니스장도 보이네요.

몇면인지 하고 살짝 엿봤습니다. 네면이 자리잡고 있네요. 클레이 구장입니다.


무료주차장은 두군데 있습니다. 공원 아래 조성된 지하 공용주차장도 있는데 이곳은 유료입니다.

중산체육공원처럼 멋진 공원이 우리동네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방콕중이신가요? 가을을 느끼러 인근 공원을 찾아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힐링은 아주 가까운 곳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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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어딜 가도 북적북적입니다. 축제와 나들이의 계절이기에 행사도 많고 또 가족단위로 가을의 정취를 가을이 가기전에 느껴보고자 분주히 움직입니다.
저희 가족도 더 추워지기 전에 시간을 내서 야외에서 추억을 만들자는 심산으로 찾은곳, 임진각 평화누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떡 하니 서 있는 구조물이 파주개성인삼축제 홍보물입니다. 파주 대표행사라 할수 있는 인삼축제는 벌써 11년이라는 전통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정도입니다.

평화누리를 진입하는 도로입니다. 주차료는 승용차 기준 2000원입니다.

가을에는 어디서 셔터를 눌러도 작품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어울리지 않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평화누리는 크게 잔디언덕, 평화랜드, 전쟁무기 야외전시장, 임진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잔디언덕은 아이가 자연과 벗삼아 뛰어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저희 아들도 첫눈오는 날 신나서 뛰노는 강아지마냥 한참을 잔디에서 뛰놀더라구요. 그 모슾을 보고 있는 부모의 마음, 부모의 눈이 어떨런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평화랜드는 전에 왔을 때 저녁때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항상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운영을 하더군요. 놀이동산이긴 한데 큰 기대를 가지고 가시면 실망하실 정도로 시설이 별로입니다.

 

평화랜드는 진입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설이 조금 고풍스럽죠? 최신 자이로드롭 같은 놀이시설은 없어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회전목마의 모습이 운치있어 보입니다. 이 놀이기구의 이용료는 3천원입니다.


자유이용권은 3만원입니다. 시설수준에 비해 비싼 편인 것 같은데 운영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요금이니까요. 원채 이용자가 많지 않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할 정도입니다.




중간에 꽃이 이쁘게 피어 있어 담아 봤습니다. 이 이쁜 꽃은 평화누리에 있습니다.

입점해있는 카페소식을 알리는 게시판도 참 이쁘죠? 평회누리 조성은 문화광관부에서 주관하여 이런 시설물 하나하나에도 품격이 묻어 나네요.

잔디에 그늘막도 펼수 있습니다. 저희는 나무그늘 밑에서 돗자리를 펴고 음식도 먹고 쉬기도 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손기정평화마라톤을 알리는 현수막입니다.

공원 한켠에는 전투기, 탱크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현수막은 인삼이랑장단콩이랑걷자라는 행사입니다.

이제 평화누리를 떠나는 길입니다.

저희집에서 얼마 안되는 곳에 위치해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를 다녀오는 길에 차안에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언제까지나 이 자리에서 이곳 파주에서 있을 것 같지만 언젠가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현재. 현재를 즐기고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있는 파주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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