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레슨일지 - 드라이브, 스매싱


드라이브-중앙에서 준비하여 포핸드건 백핸드건 대각방향으로 스탭을 이동해야 한다. 오른발을 착지하는 동시에 타격해야 하며, 타격시점에 가슴은 앞쪽으로 충분히 이동해야 한다. 잘못된 예로 가슴이 뒷쪽으로 엉거주춤한 채 팔과 손목으로만 타격하면 셔틀에 힘이 안실린다. 새롭게 배운 사실은 백핸드 드라이브시 어드레스 동작에서 라켓면이 지면을 바라보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이후 라켓이 타구방향으로 전진하면서 90도로 회전하면서 임펙트하는 것이다. 또한 드라이브시 라켓의 헤드가 12시 방향으로 세워 친다는 지적이 있었다. 보통의 드라이드는 3시 방향, 2시 방향, 1시 방향 정도로 라켓의 각을 유지하면 된다.

 

스매싱은 야구의 투구폼과 같다. 공을 앞으로 뿌리며 체중을 실어야 한다. 배드민턴 스매싱은 라켓을 앞으로 뿌리며 체중을 실어야 한다. 현재 내가 가진 스윙속도는 좀 느린 편이므로 스윙속도를 더 높이도록 한다.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단지 그 가능성을 어떠한 투지와 노력으로 키우느냐에 따라 성장 여부가 판가름 난다.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환경이나 여건은 나중 문제다. 핑게 없는 무덤 없듯이 핑게를 대며 내 인생을 내버려 둘 수는 없다. 기억하자. 배움을 기억해야 실력이 된다.

 



Comments

  1. Bliss :) 2017.11.11 07:08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와....그냥 저는 핑퐁으로 ㅋㅋㅋ 즐겼군요! 이해하고 싶어요!!! 이런 기술들 말이지요ㅎㅎㅎㅎ 올 겨울은 안 될 듯 싶고 내년 봄에 수업 스케쥴 다시 잡히면 밴턴 수업 꼭 찾아서 듣고 싶네요! 해피 주말 되세요^^

    • 레오나르토드 2017.11.13 09:05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괜히 저때문에 배드민턴 안배우셔도 되는뎅.....세뇌당하셔서리.....

      레슨일지는 사실 비공개해야 할 정도의 개인적인 내용이지만 포스팅수를 늘려야 하기에....

    • Bliss :) 2017.11.13 10:2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레오나르토드님 글 쭉 보면서 인생스포츠 하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뭘 할 때 재미있어 했나 보니 탁구랑 배드민턴, 테니스를 젤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기술 없이 핑퐁하듯이ㅋㅋㅋ 언젠가 기회가 닿길 바래보네요~ 해피 한 주 되세요~^^

Leave a Comment

배드민턴 레슨-클리어 스텝, 스메싱

클리어 스탭 - 고질적으로 타격 후 오른발이 앞으로 안나가고 있다. 정확히 말해 조금 나간다. 앞으로 큰 걸음을 해야 중간 위치에서 상대의 다음 볼을 방어할 수 있다.

 

 

드라이브 스탭 - 드라이브 스탭 역시 2발 스탭과 3발 스탭이 있다. 2발스탭은 중앙으로부터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을 때, 3발 스탭은 네트 좌우측 깊숙한 곳에 있을 때 사용한다. 스텝을 밟을 시 오른발바닥은 항상 엄지발가락이 코트 밖을 향할 수 있도록 한다. 지금 나는 엄지발가락이 네트를 보고 있어 지적을 받았다.  드라이드 시 타격은 손목을 이용하여 라켓 헤드의 회전반경을 그려야 하며, 상체가 앞으로 움직여야 셔틀에 힘이 실린다.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팔만 움직일 경우 힘이 실리지 않으므로 꼭 손목을 사용하여 라켓헤드의 회전반경을 이용하여 셔틀을 타격할 수 있도록 한다.

 

 

스메싱 - 스메싱은 준비동작에서 오른쪽 어깨를 확실하게 셔틀이 날아오는 방향과 수직하게 뒤로 빼고 기다려라. 오른어깨를 뒤에서 장전하여 최대한 어깨를 이용하여 셔틀을 타격할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오른쪽 어깨를 상대측에 안보이는 것은 또 다른 전략이 숨어 있다. 공격권을 가지고 있을 때 상대에게 나의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발을 보여 주지 말라. 보여 주는 것은 내가 셔틀콕을 어디에 칠 것인지 알려주는 격이 된다. 준비동작을 최대한 상대로부터 숨기므로서 다양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방방 뛰지 말라 체력소모도 클 뿐더러 공이 잘 안맞는다. 스텝을 밟을 때 전체적으로 몸을 가라 앉혀라. 스텝을 밟을 때 보폭을 크게 하라. 좁게 하면 뛰는 습관이 바뀌지 않는다.

 



Comments

  1. Bliss :) 2017.11.08 23:1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아...여기서 배드민턴 매력에 세뇌?ㅎㅎㅎ 되었는지 올 겨울 밴턴 수업 찾았는데 시간대가 다른 것과 겹쳐서 안되더라구요ㅠㅠ 아쉬움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따순 밤 되세요^^

    • 레오나르토드 2017.11.10 07:2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그쪽 동네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네스포츠는 무엇인가요? 테니스?

      영국이나 스웨덴에서도 세계적인 배드민턴 선수들이 있어요.
      배드민턴의 유래는 인도에서 생겨 났다고는 하나 식민지 인도에서 배드민턴을 접한 영국군인들이 귀국하여 현대의 배드민턴을 집대성했다고 합니다.

    • Bliss :) 2017.11.10 07:3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여기는 겨울이 길어서인 아이스하키가 대세입니당~ 스케이팅도 함께요! 배드민턴보다는 테니스가 강세이긴 한데 실내보다 야외 코트가 더 많고...겨울이 워낙 길어 대중화정도까지는 아니네요. 테니스는 종종 하는데 체력적으로 힘들더라구요. 밴턴 역사
      잘 몰랐는데 흥미롭네요. 인도에서 시작했다니요ㅎㅎ 해피 금욜 되세요^^

Leave a Comment

배드민턴 레슨일지(11.1)-클리어스텝

OT-레슨받고싶은 기술 등이 있는지 물음 -> 일단 이끌어 주는 데로 한달 정도 해 본 후 방향을 잡고 원하는 레슨내용 요청 계획

 

 

클리어 스탭
배드민턴에 있어 스탭이 3발 이상, 즉 3스텝 이상 움직이는 것은 없다. 그만큼 코드의 면적이 크지 않기도 하거니와 작은 코트에서 효율적으로, 그리고 재빠르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스탭이 중요한 것이다. 나의 고질적인 병은 테니스 칠 때의 버릇인 잔발을 많이 쓰며, 급하고 산만하게 코트를 움직여 파트너의 플레이에 부담을 주고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다. 그래서 기본이 되는 스텝을 배웠다.

클리어스탭은 포클리어 및 백클리어 모두 2스텝과 3스텝이 있다. 2스텝의 경우 중앙에서 상대적으로 근거리에서 타격하는 경우 사용하고, 3스텝은 좌우측 깊숙한 위치에 셔틀이 떠서 날아오는 경우 사용한다.

포핸드 클리어 스텝에서 중요한 점은 스텝 후 오른발이 후위에 위치하게 한 후 날아오는 셔틀의 방향을 향해 왼손을 곧게 뻤어 1초 정도 기다린다. 이후 타격과 함께 후위에 있던 오른발을 앞으로 크게 뻗어 최대한 앞으로 걸은 후 2스텝을 밟건 3스텝을 밟으면 된다. 마지막 착지 즈음 다음 셔틀을 준비하기 위해 방향을 잡고 오른쪽 방향이면 오른쪽 발을 오른쪽으로 향하게 하고, 왼쪽이면 왼쪽발을 왼쪽으로 향하여 스텝 밟을 준비를 한다.

백핸드클리어 스탭은 일명 '왼발 깽깽이'를 쓰며 뒷발을 차며 코트의 백사이드로 이동해야 한다. 처음 밟아본 깽깽이가 영 어색하기도 했다. 상대진영에서 우리진영 왼쪽 대각으로 셔틀이 뜨면 왼발을 최대한 뒷쪽으로 스탭밟고, 다음 스텝은 또 왼발을 써서 스텝을 밟는다. 포핸드 스텝은 오른발-왼발-오른발로 교차하지만, 백핸드 클리어 스텝은 어색하게도 왼발을 연속해서 두발 쓰다가 마지막에 오른발로 뒷발을 차며 타격하고 가위처럼 오른발이 앞으로 이동하며 2스텝 또는 3스텝을 밟으면 된다.
이 모든 설명이 동영상 한번 보면, 실제 코트에서 보면 명쾌해 지지만 필자는 글로 레슨내용을 쓰며 머리 속으로 복습하고, 훗날 이 글을 되새기며

레슨 후 클리어를 칠 수 있는 회원하고 클리어스탭 연습겸 난타를 치며 복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깨 넘어로 배운 레슨(레슨 후 상급반 레슨 어깨 넘어로 공부)

대각 헤어핀
대각 헤어핀은 팔을 쭉 뻗어 셔틀을 받음과 동시에 팔꿈치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 당겨야 한다. 물론 손목을 대각으로 꺽어 방향을 틀어야 한다. 이 기술 역시 스텝이 따라가지 않으면 불가한 기술이다.

좌우푸시
푸시는 치면서 너무 앞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타격 후 중앙부로 후퇴하여 다음 공을 준비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앞에서 타격해야 한다.

 



Comments

  1. 레오나르토드 2017.11.02 08:4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즐길 수 있을 때 즐기고, 견뎌 내야만 할 때는 견뎌내야 한다.
    -괴테-

Leave a Comment

 나의 배드민턴 인생에서 수많은 역경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처럼 심리적으로 힘든 적도 없는듯 하다. 성장은 정체되어 있고, 실력이 어중간하여 코트에 나가면 A조랑 게임하기에는 부담스럽고(물론 함께 운동하면 좋지만 그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듯 하여 선뜻 게임을 청하기가 어려움) C조급 아래 동호인과 운동하기에는 운동이 조금 안되는 그런 문제가 있다.

 게임 매칭이 안되면 트레이닝이라도 하고픈데 함께 트레이닝할 상대가 마땅히 있는 것도 아니라 고립무원이다. 배드민턴은 파트너를 잘 만나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실력이 엇비슷한 그룹에 속해 있어 함께 어울리며 운동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다.

 운동을 늦게 가기 때문에 이미 게임이 짜져 돌아가는 틈에 내가 껴 들어갈 수 없는 상황도 나를 고립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20시 즈음부터 각자의 그룹 멤버끼리 게임을 연이어 하다 보니 내가 들어갈 틈이 없는 것이다. 물론 나의 호시절에 나도 그러하였으니 이해는 가지만 소외받은 지금으로서는 속상하기만 하다.

 

 

 이 난관을 타계할 방법은 무엇인가? 값비싼 기회비용을 치루고 나간 코트에서 벤치신세를 면치 못하고 구경만 하다가 퇴장할 것인가? 결코 그럴 수 없다. 인간관계도 인간관계지만 일단은 실력이 갖춰 져야 할 것이다. 나의 배드민턴 실력을 더 갖춰야 선뜻 잘 치는 이들에게 게임도 제안할 수 있고 게임 속에서도 재미있게, 멋지게 플레이하여 다음 게임에 지명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지금은 사실 A조 3명이 있어도 내게 게임을 제안하지 않는다. 내 실력이 미천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운동하지 않고 실력향상을 위해 운동하자. A조에게는 게임을 제안하는 건 무리인듯 하고, 빈코트 있을 때 난타라도 제안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그렇게 난타라도 자주 치면 게임도 한번씩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급 젋은 친구들에게는 적극적으로 들이대 보자. 게임을 먼저 알선하고 조성하는 적극성을 띄어야 운동할 수 있다. 그들은 자체 그룹이 있어 내가 적극적이지 않은 이상 아쉬울 것이 없다. 정 게임 매칭도 안되고 A조와 난타칠 사람도 없으면 여성분이나 C조, D조 분들 모시고 난타라도 치자. 단, 난타칠 때에는 체계를 갖추고 실력향상을 염두해 두며 운동하자. 이것마져 못하게 되는 상황인가? 그렇다면 서브연습 또는 스쿼트 같은 근력운동이라도 하자. 줄넘기도 있으니 줄넘기라도 하며 기초체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자. 또 있다. 레슨을 어깨 넘어로 보는 방법도 있다. 생각해 보니 코트의 벤치 신세를 면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다만, 심리적 자괴감으로 2인자, 2군이라는 틀에 스스로를 옥죄고 있었다.

 내 인생은 누군가가 만들어 주지 않는다.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나를 이기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다. 나는 올해 안에 A조가 될 것이다. 어려운 여건을 이기고 심리적 강자, 실력의 배드민턴으로 굳건히 일어설 것이다.

현재 이용대 전, 현 파트너 : 유연성, 고셩현의 경기
2011 요넥스 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결승전
유연성/고성현 vs 카이윤/후아이펑

 



Comments

  1. Bliss :) 2017.04.11 23:10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예전에도 약간 다른 관점이긴 했지만 이 상황에 대해 말씀 하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엄청 활발하게 황동하거나 혹은 스스럼 없이 접근하는 용기가 필요하군요ㅠㅠ 전 외향으로 둘러싸인 은근 내성적인 성격이라 다른 사람보다 스포츠 정신이 2배 이상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스포츠가 단순 기술과 정신력뿐만 아니라, 필요한 게 더 많다는 걸 조금 느끼고 갑니다. 배드민턴 그렇게 좋아하시는 레오나르토드님께서 슬럼프와 역경이 많으셨다고 하는 거 보면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는 과정을 통해 얻으신 것들 분명 있다고 봐요! 그 기회비용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걸 믿구요^^ 요 고비 지혜롭게 잘 이겨내시고 앞으로도 즐겁게 즐기시길요^^

    • 레오나르토드 2017.04.12 12:5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외향으로 둘러쌓인 은근내성이네요?

      그럼 저도 외향적인 은근내성 할래요~


      뭐든 자신이 만들어 가는 거니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훗날 나를 되돌아 봤을때 그래도 이정도는 노력했다는 자부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소보다 세심하게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Deborah 2017.04.12 13:15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예전에 저도 한번 로망삼아 연습을 해본 기억이 나네요
    운동신경이 넘 악질인지라. 결국 못하고 말았지만 말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게요.

    • 레오나르토드 2017.04.13 10:40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운동을 로망으로 생각하신 적이 있다니 조금 의외네용...ㅋ

      저는 완전 전투처럼 하고 있습니다. 뭐랄까 UFC 격투기처럼요? 그 사각코트 안은 너무나 치열합니다...

  3. IT넘버원 2017.04.14 04:0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뭐든 슬럼프 하나만 극복하면 올라가는건 순식간인거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

    • 레오나르토드 2017.04.14 15:5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응원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실력은 기복을 줄이며 마인드컨트럴하는 것이며, 또 하나의 실력은 실수 줄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Leave a Comment

 현재 배드민턴이 내 인생에 차지하는 비중이나 중요도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인간이 살아 가는데 필요한 소금과도 같은 존재가 배드민턴이다. 나를 위한 소중한 투자이며, 인생을 지탱하는데 필요한 숨구멍과도 같다. 물론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 많은 것들을 하려면 절대시간 확보가 필수적인 것도 알고 있다. 부족한 시간에 무시할 수 없는 주당 6~8시간을 할애해 배드민턴을 즐기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인가 하는 고민도 했다. 하지만 이마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면 황폐한 인생이 되어버릴 것이다. 어렵게 선택하고 즐기는 운동인 만큼 나머지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한해 배드민턴 계획, 목표를 세워 보자면

1. 백그립을 완성하여 완벽한 수비를 구축하자. 수비시 볼이 길고 높아야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의 포그립을 가지고 백핸드를 친다면 성장할 수 없다. 공격의 경우 백그립으로 푸쉬 정도는 치도록 연습하자. 난타를 칠 때 백그립을 잡고 치는 연습을 한다면 금새 적응할 것이다.

2. 스윙 동작을 작게 하자. 동작이 크면 여러 모로 좋지 않다. 수비시에는 2구, 3구 공격에 대응이 어렵고 공격시에도 마찬가지다. 다음 동작이 느리면 공격권을 빼앗기거나 포인트를 내줄 확율이 높아진다. A조 실력자들의 경기를 보며 그들의 간결한 동작을 눈으로 잘 익히자.

아래는 복식경기시 파트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2016/10/23 - [스포츠는 아름다워/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레슨] 스포츠 심리로 본 복식 파트너에 관한 고찰

 

3. 효율적인 스텝을 익히자. 배드민턴은 흔히 발로 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그만큼 빠른 발은 배드민턴을 하는데 필수요소이다. 하지만 빠른 발로 정신 없이 코트를 누비면 파트너의 플레이를 위축하게 할 뿐더러 금새 지킬 수 있다. 연비 안좋은 차량으로 신나게 밣고 다닌다면 금새 연료가 떨어지는 원리와 비슷한 것이다. 간결한 스텝을 익혀 기술적이고 정교한 플레이를 구사하자.

4. 상대의 위치를 보고 코스를 공략하자. 아직까지 수비는 막아 내기에 바쁘고, 공격은 찍어 내리기에 바쁘다. 상대를 볼 겨를이 없으며 상대가 보이지도 않는다. 공을 정확히 보기에도 바쁜 프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상대가 강할 수록 경황이 없어 못볼 수 있지만 새해부터는 상대의 위치를 확인하며 플레이하기 위해 노력하자. 특히 하수하고의 게임시 이를 유념하여 플레이하자. 앞쪽이 비어 있는지, 좌우 중 어느 쪽이 비어 있는지 순간 눈으로 계산하고 셔틀을 그쪽으로 보내려 노력하자.

5. 부상당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어린 시절부터 고질적으로 아파왔던 무릎이 아직까지 말썽이다. 생활상의 문제는 없지만 역시 운동에는 부상이 치명적이다. 조금 아팠을 때 이를 간과하고 배드민턴을 한 것이 화를 불러 일으켰다. 아팠을 때 병원 또는 한의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부상기간을 단축했을 터인데 그렇지 못해 일주일 이상을 고생했다.

 안타까운 사연은 일주일 이상 운동을 못하면서 한창 물에 오른 나의 배드민턴 실력이 흩트러 졌다는 사실이다. 영어공부든 배드민턴이든 한창 상승기에 흐름이 끊기면 타격이다. 부상회복 복귀 후 영 감각이 되돌아 오지 않는다.

이번 부상에서의 교훈을 정리해 보자면 부상 발생시 병원 또는 한의원에 즉시 방문하여 치료받도록 한다. 부상정도에 따라 기간을 정해 운동을 잠시 접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 및 주요 관절부위(팔목, 팔꿈치, 어깨, 발목, 무릎)의 지압마사지를 하여 몸을 보호하자.

 

혹시 배드민턴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아래 인삼공사 배드민턴팀에서 만든 자료를 참고하세요. 관련글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GRchunma/JUSk/29?q=%B9%E8%B5%E5%B9%CE%C5%CF&re=1

 



Comments

  1. Bliss :) 2017.01.02 14:2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아~ 배드민턴은 스윙을 작게 하는 게 좋고, 발로 하는 운동이라는 걸 생각 전혀 못했네요. 삶을 지탱하는 숨구멍이라는 표현이 정말 와닿네요. 저에게도 그런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올 한 해 그걸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싶네요. 새해 복 또또 받으세요^^

    • 레오나르토드 2017.01.03 07:5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블리스님에게 숨구멍이 없나니 놀랍네요. 이리 저리 편안하게 사셔두 무언가 자극이 필요하거나 아님 휴식같은 무언가가 필요한듯 합니다. 멋진 무언가를 찾으시길 바랄께용^^

  2. IT넘버원 2017.01.04 02:2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학교다닐대나 배드민턴을 배웠는데 생각나네요.
    간만에 추워도 운동겸 배드민턴이나 쳐야겠습니다.^^

Leave a Comment

대개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을 하는 이유는 자주 가는 주 구장에서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멤버들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회원이 아니면 함께 게임하기가 힘들거든요. 회원끼리 게임하는 문화가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지만 비회원 입장에서는 기득권의 횡포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인으로 구성된 회원들에게 비회원하고도 함께 게임해 달라고 하는 문화를 억지로 조성하기란 참 힘들죠. 테니스나 배드민턴, 축구 등 많은 생활체육에서도 비슷한 행태가 있습니다.

배드민턴 복식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4명의 선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동호인은 단식이 아닌 복식게임을 위주로 하죠. 이 4명의 선수 중 편을 가르는 기준은 배드민턴 실력입니다. 제일 실력이 좋은 사람을 1번, 이후 하수가 4번 순으로 게임을 들어가면 <1, 4>, <2, 3> 이렇게 편을 가릅니다.

<파주배드민턴 전용구장(12면)의 모습-동호인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

1번 최고수로 게임에 들어가면 당연히 최하수와 같은 편을 하게 됩니다. 게임에 들어가는 멤버 전체가 B급수 이상 되는 경우에는 크게 편차가 없지만, C, D 급수가 2~3명 포함된 게임에는 1번 고수는 심리적 압박감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같은 편인 4번이 실수를 연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점수차는 벌어지고 내 파트너는 안할 수 있는 실수를 연발하고....1번은 멘탈이 붕괴되고 급기야 게임을 포기하고 일치감치 의욕을 저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1번이 진정한 실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경기상황을 잘 이끌고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물론 1번 자신을 기준으로 봤을 때 한참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 실력을 최상으로 끌어 올려 경기에 임할 수 있게 경기분위기, 팀내 분위기를 끌어 올려야 합니다. 평소 배드민턴 실력이 출중한 동호인이 대회나 중요한 경기에 나가면 파트너 탓을 하며 실력발휘를 못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이는 자신의 마인트 컨트롤(스포츠 심리) 부족, 팀워크 결여 등이 크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실력자는 파트너와 호흡을 잘 맞춰 팀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것을 잘 합니다.

4번 하수 입장에서는 상대편이 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4번에게 맹공격을 하기 때문에 실수가 많아지고, 실수가 누적될수록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이런 경우 경기 전반적으로 주눅이 들고, 행여 파트너인 1번의 잔소리, 핀잔, 전위상실 멘트 등이 있을 때에는 더욱 무너지는 거죠.

처음부터 1번으로 게임 들어가는 동호인은 없습니다. 당연하죠. 배드민턴을 태어날 때부터 잘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게임은 4번부터 들어가게 되고 점점 들어가는 번호대가 빨라지는 것입니다. 회사 생활 보면 그렇잖아요. 사원-대리-과장-부장 순으로 진급하듯이 말이죠. 실력이 쌓일수록 1번 입장에서 4번을 파트너로 두고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지는데 이를 잘 풀어 간다면 A조가 될 날이 머지 않아 올 것입니다. 물론 A조에 입성해도 그 속에서 A조 끼리 게임에 들어 간다면 자신은 물A조 신세로서 4번으로 게임에 들어갈 것이지만 말이죠. 인생의 자리도 이렇듯 돌고 도는 인생사입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구성원에게 힘이 되고 격려하며 능력과 분위기를 최상으로 끌어가는 멋진 역할을 하는 당신이 되었으면 합니다.

 

파주에서 매년 개최하는 배드민턴 대회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가요? 아래 포스팅을 클릭하세요.

2015/11/03 - [스포츠는 아름다워/배드민턴 이야기] - 파주시 최고의 배드민턴 대회 축제현장을 찾다

 



Comments

  1. Deborah 2016.10.23 00:3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배드민턴 예전에 좀 배우다 말았던 기억이 나네요. 무엇이든 운동은 하면 좋은것 같아요. 같이하는 협동심도 생기고 하면 좋은 운동이 아닌가 하네요.

    • 레오나르토드 2016.10.24 09:5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배드민턴이 참 어려운 운동입니다. 처음 시작은 쉬워도 말이죠.

      요즘 배드민턴을 통해 리더쉽과 심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어디엔들 인생을 배울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2. Bliss :) 2016.10.24 06:4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아~~ 복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멤버 활동을 해야겠네요. 갈때마다 함께 대결할 사람을 찾는 게 어려울테니까요. 1~4번 각자의 위치에서 팀워크를 이뤄내는 경험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의 스포츠를 꾸준히 해나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으네요. 새로운 한 주도 파이팅! 하세요^^

    • 레오나르토드 2016.10.24 09:5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전에는 이런 저런 운동을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여건상 배드민턴에 집중하고 있네요. 배드민턴은 밤 11시 넘어까지 운동할 수 있으니 육아파파에게는 이만한 운동이 없는듯 해요. 혼자하는 운동 노놉~~ 함께 부대끼며 하는 운동 예~~~

Leave a Comment

얼마 전 서울 모 배드민턴 구장에서 자강조와 파트너를 먹고 게임을 했다. 상대팀은 A조와 B조.

점수가 3점 이상 차이나며 뒤지니 자신감이 떨어졌다.  엔드라인 근처에 가는 셔틀은 아웃처럼 보여 안쳤더니 죄다 인이다. 그렇게 칠 자신이 없었다. 쳐서 아웃되거나 되치기 당하느니 차라리 아웃을 바라자는 심산이었는데 큰 착오였다.

함께 한 파트너 자강조가 조언해 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그냥 치라고 했다. 라인을 크게 밖으로 벗어나지 않은 이상 그냥 플레이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깨달음이 몇 일 뒤인 오늘 왔다.

라인 근처면 거의 그냥 플레이해서 점수를 딸 생각을 해야지 라인 근처에 떨어져 괜한 라인시비만 걸리면 낭패다. 결국 어느 게임이건 연습이건만, 라인 인아웃의 미세한 판단까지 해 가면서 승리하면 뭐 하는가?

실력향상을 위해서라도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셔틀콕은 어떤 식으로든 요리하자.

 

 

함께 했던 자강조에게 미안했다. 돈내기었건만..... 큰 금액은 아니라 내가 내주기도 미안했거니와 내가 내준다 한들 남자의 자존심이 허락하겠는가?

그날 이후 나의 배드민턴 실력은 심히 위축되어 오늘까지도 움크려 있다.

실수가 잦아졌다. 공격형 스매싱이나 드라이브는 힘이 안실린다. 생각하며 치자. 날마다 달린다고 달리는 기술이 좋아지지 않는다. 노력하고 연구하고 생각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나는 어려운 여건 속에 배드민턴을 하고 있는 만큼, 실력에 대한 욕심도 많은 만큼 투자하는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오늘 코트에 나가면 잘 치는 이들의 플레이를 눈여겨 보고, 레슨코트 주변에서 눈동냥, 어깨 넘어 배우며 시간을 활용하자. 게임중에는 최대한 여러 시도를 하자. 각도/힘/페인팅 등등

 



Comments

  1. Bliss :) 2016.09.07 21:5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하!! 정말 멋지시다능>.< 도꺼미님께는 취미 그 이상의 배드민턴이네요! 스포츠에서도 인생?!을 배우게 되네요. 안될 것 같으면 그냥 안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은 저 역시 늘 자주 많이 - - ; 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든 해보는 것과 아예 안하는 것은 큰 차이인데 말이지요. 저도 아침에 이곳에서 기운 얻고 갑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굿밤 되세요.

    • 레오나르토드 2016.09.08 09:45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요행을 바라는 마음은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있는 게 아닐런지요?

      허나 요행의 다른 말, 행운은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그 행운이 배가될 듯 싶습니다.

      모래 속에서 우주를 보고 싶습니다...

Leave a Comment


to Top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