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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운 날 따뜻한 국물 먹고 싶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거죠? 아니면 비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을 떠올리는 것은요? 오늘 제가 찾은 곳은 곰탕, 수육, 갈비탕, 전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나주소, 나주곰탕"입니다. 서울 도심 위주에 있는 프렌차이즈 음식점인데 여러 측면에서 세심한 정성이 느껴 지는 맛집입니다. 그럼 한번 가보시죠.

 

 

 

찾아가는 길과 간판

 

나주소는 청계천, 명동, 남대문 등 서울 시내 중심으로 위치해 있더군요. 제가 방문한 곳은 나주소 광화문점입니다. 날씨가 매우 추워 지인과 함께 광화문에서 만나 모듬전에 막걸리 한잔 걸치려고 약속을 잡았죠. 찾는 길은 비교적 쉽습니다.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신문로(새문안로)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있어요. 큰길가에 있거든요.(아래지도 참조)

 

나주곰탕 아주 유명한데 여긴 그 유명한 나주곰탕을 이렇게

상호로 걸고 장사를 하니

인지도는 확실히 있는 듯

입구의 폭은 작지만 음식점을 들어서면 넓은 홀이 나옵니다. 게다가 2층 규모라

꽤나 넓은 편이랍니다.

평일 저녁에 갔는데 손님들도 꽤나 많더군요.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 

 

내부 인테리어는 당연 전통을 컨셉트로 잡아 한옥 분위기를 냈습니다. 물론 조명도 형광등이 아닌 백열전구 느낌의 구수한 모습으로 세팅했구요.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시골 나주의 모습을 연출하려 노력하신듯 합니다.

 

1층 홀의 모습입니다. 1층은 주로 삼삼오오로 오시는 손님분들이

오셔서 식사와 주류를 즐기시는 듯 하지만,

2층 테이블 포함 전체 100석 규모라 하니 대규모 인원의 회식장소로도

커버 가능합니다.

 

이집 화장실은 1층/1층 각 하나씩 있습니다.

화장실 내에는 이런 멋진 문구가 걸려 있습니다.

 

요즘 청결과 위생에 관심이 많아서 인지 여기 주방도 전면유리로 오픈해

주방의 모습을 여실히 볼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곰탕 끓이는 가마솥의 모습입니다.

 

1층에 칸막이 식으로 방이 있으니 이곳에서 조용히 식사도 가능합니다.

또한 점심시간 11:30~14:00까지 동동주 무제한 서비스로 마실수 있습니다.

원래 작은 주전자 하나가 3천원인데  점심시간에는 무한리필이라니

점심때 반주 한잔 할 때에는 여길 오는 것이 좋겠네용

 

 

여기까지가 1층의 모습이었구요

아래는 2층의 모습입니다.

20~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입식 룸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흡연실이 있어 애연가가 많은 회사 부서에서 회식하기에 좋을듯 합니다.

 

메뉴와 가격 

메뉴는 단촐합니다. 여러가지 안하고 딱 수육/갈비/전/곰탕을 하죠.

 

세트메뉴와 단품메뉴, 그리고 전류, 추가메뉴로 메뉴판을 구성했습니다. 어딜 가나 세트메뉴가 저렴하긴 한데 인원이 3~4명은 되어야 주문하기 좋죠. 이곳 광화문점은 다른 지점과 차별화한 메뉴가 수육과 찜갈비입니다. 전 이번에 찜갈비와 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막걸리를~~

 

 

 

 

 

음식모습과 맛 

 

음식의 맛은 전반적으로 가격 이상만큼 맛있습니다. 찜갈비와 모듬전에 대한 맛을 잠시 후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테이블 세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텡그릇 두개에는 각각 배추김치, 깍두기가 담겨 있고

손님이 먹을 만큼 그릇에 덜어 먹으면 됩니다.

버너는 전기버너라 열이 사람쪽으로 안나 좋습니다.

 

찜갈비에는 각종 해산물, 특히 전복 큰게 들어가 있어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저런 상태로 주방에서 서빙되어 테이블에서 10분 정도를 끊입니다.

 

찜갈비가 조리되는 동안 모듬전이 나오네요.

모듬전은 두부전, 호박전, 명태전, 육전,고추전, 버섯전 등

모두모두 모였네요.

따뜻할 때 후딱 먹어야 맛있습니다.

 

막걸리 한주전자에 3천원.

주전자가 어마어마하게 크지는 않습니다.

 

 

찜갈비 강추입니다. 맛이 이색적이더라구요.

조금 맵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종업원이 오셔서 손질 후 먹을 수 있습니다.

역시 찜갈비지만 별미는 전복입니다.

전복 정말 맛있어요.

밥이나 사이드메뉴 없이 둘이서 이렇게 먹고 배불러 나왔습니다. 가격대는 있지만 깔끔한 내부 분위기, 음식도 고퀄입니다. 특히나 전복과 갈비가 맛있는 찜갈비 강추입니다. 광화문 맛집을 찾아 헤매신 후 이 포스팅을 발견하셨다면 메뉴판, 음식사진, 내부분위기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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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블로그에도 관심을 가져 준 분들이 계셔서

저도 이런 음식재료 체험을 해보네요.

 

간장/국수/당면 세트가 이렇게 배달됩니다.

도착한 이후 한참의 기간동안 본 재료를 이용하여 골뱅이무침 2번, 안동찜닭 1번 이렇게

요리해 먹었습니다.

 

사실 간장의 맛을 요리/음식에서 구분해 내기란 참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이 간장의 특징으로는(업체설명)

100%양조 간장이며,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 함유되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낼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보 요리사도 요리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색이 연한 편으로 나물을 무치거나 국에 넣어도 국물색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구요

 간장 피클, 장아찌, 돈육 요리와 조화를 잘 이룬다고요.

아직 이런 요리까지는 해보질 않아서리.....

 

 

간장병에는 소불고기, 소갈비찜, 연근간장조림 등에 사용하면

맛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네요.

이런 류의 요리에 특화되어 있는 듯 합니다.

 

다른 면에는 이벤트도 한답니다.

100년의 사랑 이벤트....

 

이번에 배송된 간장은 이렇게 가스랜지 앞쪽에

떡 하니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수입니다.

저는 면류를 많이 좋아해서

집에서도 면류 요리를 많이 해 먹죠.

그래서 3종류의 상품 중 이 국수소면이 제일 반갑더라구요.

본 제품은 질이 좋은 1등급 소맥분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건 당면...당면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잡채인데

아직까지 못해 먹었어요.

 

 

제품설명에 보면 국내산 고구마 전분을 사용하여 쫄깃하고 맛이 깔끔,

명반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조리 후에도 잘 안퍼진다고 합니다.

다음에 당면을 사용한 요리 시연 후 후기 또 남겨 드릴께요

 

자...이제부터 요리레시피....

아니요 요리시식 후기입니다.

어느 저녁메뉴로 골뱅이무침을 먹은 겁니다.

당근, 오이 등 야채를 썰어 넣고 삶은 국수를 양념에 비벼 먹었죠.

거의 비빔면+골뱅이무침이었습니다.

 

 

백종원표 레시피 보고 황태도 넣었는데

저는 황태 때문에 맛이 떨어졌어요.

국수 있는 음식의 특징은

후루루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건 황태가 걸려 그렇게 못먹겠더라구요.

 

 

그건 그 다음주 어느날 저녁 먹은 골뱅이무침입니다.

위 사진 대비 비주얼에 신경쓴 모습입니다.

면도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이번 건 황태가 없어서 맛있었다는.....

오이모양도 둥근 것보다는 길게 채 썬 모양이 더 먹기에 좋았어요.

 

이건 그제 먹은 안동찜닭입니다.

맛의 관건, 즉 주요리는 당면, 닭, 소스입니다.

다행히 적절한 조화 속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 요리에도 간장+당면이 들어 갔는데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데 기여한 듯 합니다.

 

요리에는 당연 잼뱅이며

먹는 것도 거의 헝그리 충족형이라, 즉 미식가가 아닌 대식가라

맛을 그리 판별해 내지 못하는 수준이나

요리사의 음식을 향한 마음과 정성만은 느낄 수 있는 시식가입니다.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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