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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살 때는 비싼데 팔때는 왜이리 싼 것일까요?

그래도 책을 팔수 있는 알라딘이 있어 다행입니다. 알라딘은 전국에 매장이 있습니다. 과거 헌책방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중고책 판매처는 알라딘과 예스24가 있습니다. 예스24는 오프라인 매장이 잘 안보이고 알라딘은 전국 곳곳에 매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군데 다 택배로 거래가 가능한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현금을 받을 수 있고, 판매되지 않은 책은 바로 수거해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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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 판매시점, 판매하기 좋은 시기

이사할 때는 무거운 책들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상태가 괜찮은 책들을 정리해 중고로 판매해 보세요. 흔히 사용하는 중고앱 '당근'에서 중고책을 팔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잘 안팔립니다. 인기소설이 간혹 팔리긴 하는데 웬만한 책들은 거의 연락조차 안오죠. 판매할 수 있는 책들이 많다면 일일히 사진찍고 올리는 수고를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이사 전 짐정리를 할때 한번에 알라딘 매장에 가지고 가서 판매하면 짐도 줄이고 현금화도 할수 있습니다. 

알라딘 운영시간

아침 9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대부분의 매장은 무거운 책을 운반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가 있으므로 수레에 싣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매장을 방문하세요.

알라딘 매장은 보통 꽤 넓습니다. 서울 합정점과 일산점을 가봤는데 두 군데 다 꽤 넓습니다. 중고서적 판매 뿐 아니라 중고서적을 구매할 때도 알라딘 매장을 방문하면 좋습니다. 새책 대비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중고책 판매하는 꿀팁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책을 매입해 줄지를 확인하고 알라딘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라딘 어플에서 '매입가 조회'라는 메뉴를 찾아서 책의 바코드를 찍어보면 매입가능 여부가 나옵니다. 책 속의 종이가 누렇게 변색되거나, 펜으로 줄이 그어져 있는 등 하자가 있으면 현장에서 매입불가판정이 나옵니다. 또한 알라딘 보유한 수량이 초과되면 해당책은 매입하지 않습니다. 그런 책은 다음에 판매 가능합니다. 

중고책 판매방법

알라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중고서점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판매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알라딘 중고매장 방문: 알라딘에는 서울과 대구에 중고매장이 있으며,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중고매장에서는 판매 가능한 책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가격을 제시해 줍니다. 가격에 만족하면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2. 알라딘 중고매장 앱: 알라딘 중고매장 앱을 다운로드하여 중고책을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앱에서는 책의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직접 책의 정보를 입력하여 판매 가능 여부와 예상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매 동의 시 매장에 책을 배달하면 판매가 완료됩니다.

3. 알라딘 중고매장 웹사이트: 알라딘 중고매장 웹사이트에서도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판매하려는 책의 정보를 입력하고, 평가 결과와 예상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매 동의 시 책을 매장으로 배송하면 판매가 완료됩니다.

중고책을 판매할 때는 책의 상태와 희귀성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가격이 결정됩니다. 알라딘은 판매자에게 공정한 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고책을 판매하기 전에 알라딘의 판매 조건과 절차를 자세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라딘 북펀드로 재테크하는 방법 

그 누가 서점이 망할 것이라고 했나? 도서시장은 어떻게든 살아남고 있다. 물론 시장의 규모는 전에 비해 작아 졌겠지만 아직도 스스로를 지식인으로 칭하는 많은 현대인들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도서정가제 시행을 통해 책에 대한 가격방어가 좀 되지 않았나?(도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피부에 와닿는다)

 내가 한번씩 방문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알게 된 북펀드. 이것으로 수익을 냈다길래 한번 살펴 봤다. 뭐 굉장한 투자는 아니고 영화펀드처럼 소소하게 출간예정될 책을 지목하여 최대 5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수익금은 최대 해당도서 미구매자 10%, 구매자 20%. 최대 5만원 투자에 도서를 사지 않고 최대 수익금을 올릴 시 5천원이다. 이 정도 금액이면 거의 도서산업 발전운동에 참여하는 수준.

북펀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1회 계정당 최대 5만원, 월 최대 6계정까지 최대 30만원을 투자할 수 있다. 펀딩은 알라딘 적립금/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하다. 문화상품권(해피머니, 컬처랜드)로 구매 가능하면 괜찮은 듯 하다.

수익금 산정은 1달동안의 알라딘 내 해당 서적 판매량에 따라 좌우된다.

아래 표는 수익금 산정방법/기준이다. 펀딩을 하고 그 펀딩한 책을 산 투자자와 사지 않은 투자자의 수익금이 차이가 난다. 판매촉진, 다시 말해 마케팅 전략이다.

한달 동안 판매량별 리워드에서 종합 주간베스트 50위 이상 된다면 투자금의 100%를 받을 수 있다. 즉, 50위 안에 들어야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예치금으로 돌려주고 그 예치금은 알라딘 결재 시 사용하거나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북펀드의 과거 실적을 확인하고 싶은데 알라딘 홈페이지에는 없다. 베스트50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이다.

알라딘을 이용하는 분은 어차피 책 살 돈으로 펀딩에도 참여하고 책도 사고 하면 괜찮을 듯 하다. 목표별 리워드 이아더라도 투자금의 90%는 현금, 10%는 적립금으로 주기 때문이다.

북펀드 안내 사이트를 보니 유난히 군주론이라는 책이 펀딩이 많이 되었다. 사람들이 흥행을 점치고 있는 것이다. 이 북펀드가 수익이 많이 났다면 알라딘이 손해보고 장사하지는 않을 터. 어찌 보면 알라딘의 마케팅 수단일 수도. 또 한편으로는 어려운 사정의 출판사를 지원하는 일일수도....그럴 수도....

오늘도 나는 지하철에서 책을 넘긴다. 스마트폰이 아닌 책을 말이다.

아래의 세계 최대 부자의 명언을 되새기면서 지하철 도서관에 앉자 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 빌 게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