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2층 버스는 관광을 위해 달리지만 파주의 2층 버스는 먹고 살기 위해 달린다.

낭만적인 런던의 빨간 이층 버스를 타고 런던의 거리 곳곳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시간을 아까워 하던 때를 떠올려 본다. 파주의 2층 버스는 현실이다. 런던의 관광용 2층 버스를 상상하면 안된다. 먹고 살기 위해 치열한 전투의 현장으로 오가는 군용트럭과 같은 수단일 뿐이다.

운정신도시-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2층버스가 어제(3.28) 개통했다. 우연히 타본 시승기를 전해 본다.

 

2층 버스는 타보기 전까지는 약간의 설레임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출퇴근 시간중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질 것이고 처음 타보는 2층 버스에 대한 기대감도 있을 것. 막상 타보니 정미홍이 언급한 '개돼지처럼 사는 것'을 느꼈다. 집값에 밀려 외곽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출퇴근은 해야 하는데 사람은 많고 버스는 부족하고 해서 관청에서 생각해 낸 것이 출퇴근 집중 시간대에 2층버스를 투입하는 것이었다.

거두절미 2층 버스의 불편한 점은 좁은 좌석이다. 1층에는 몇 좌석 없고 2층에 좌석이 많다. 전체 좌석은 74석인데 응당 처음 타보는 거라 좁은 계단을 통해 꾸역꾸역 2층으로 올라 갔다. 뭔가 2층 버스는 2층에서 타 봐야 할것 같아서 말이다. 외국에서 타 봤던 그런 멋진 2층 버스는 아니고 그냥 운송이라는 기능이 특화된 버스라 그런지 2층 올라가는 계단이 불편했다. 머리 부딪히니 조심하라는 버스 안의 문구는 나를 한없이 작게 만들었다. '다치지 않으려면 알아서 숙여라' 이런 버스 한대가 4억5천만원이라니 버스 제조업체인 볼보사만 좋은 일 났다. 좌석은 최대한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앞뒤, 좌우 폭이 극적이다. 마치 유치원버스의 작은 좌석에 성인이 앉은 격이다.

 

 

또한 기존 엠버스, 광역버스에 비해 덩치가 커서 그런지 속도가 느린 듯 느껴 졌다. 교통정체 속에는 어느 버스건 똑같다고? 에헴, 그런 가정은 이론 속에서의 이야기다. 교통정체 속에서 우리의 엠버스는 이리 저리 차선을 잽싸게 바꿔 가며 홍해 가르듯 전진한다. 하지만 이 덩치큰 2층 버스는 아무래도 민접함과는 거리가 있는듯 했다. 또한 지하도로를 통과할 수 없어 신호가 1개라도 더 있는 지상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개통초기라 기사분의 조작능력이 떨어져 생기는 불편함도 있다. 하차시 뒷문을 열어야 하는데 뒷문을 못열어 기다려야 한다. 결국 열리지만 그 잠깐의 순간에도 성질 급한 한국인은 불편함을 느낀다. 새차 냄새 역시 승차감을 떨어 트리는 단점이다. 승차감 뿐이겠는가? 화학물질 흡입으로 체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생체적 기능 저하를 가져온다. 냄새가 꽤 고약하다. 파주시 홍보자료에는 와이파이, 좌석별 독서등 등등이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지만 독서등으로 독서하는 사람 한명 못봤고 와이파이는 터지지 않았다.

4억5천만원짜리 운송수단 달구지를 나는 다시는 타지 않을 것이다. 조금 더 기다려 엠버스를 탈 것이다. 지금까지 엠버스의 소중함을 모른체 타고 다녔는데 엠버스가 너무 편하고 멋져 보였다. M7111 이만한 버스가 없다. 서울시에 들어오는 버스대수를 제한하는 버스총량제로 출퇴근 시간대 증차가 어렵다면 출퇴근시간대 배차 집중하는 등 기존 배차시간을 조정하여 출퇴근으로 고생하는 파주시민을 조금 더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 특히 18시 이후 광화문 일대 퇴근시간대 집중배차를 위해 18-20시 전후 시간대 버스를 땡겨 오는 것이다. 버스어플로 모니터링해 보면 18시 이전 버스들은 거의 텅 빈채 왔다가 텅 빈채 가는 추세이다. 그러니 이런 버스의 배차시간을 18시~19시에 집중하여 실어 나르면 효율도 높고 버스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들어 만족할 것이다.

중요한 정보 한가지. 엠버스는 입석이 허용되지 않지만 2층버스는 입석이 허용된다. 단, 1시간을 서서 가는 것은 좀 불편할 것도 같지만 그건 대안의 교통수단인 경의선 전철을 타도 마찬가지이다.

 

2층버스 배차시간을 잘 맞춰서 안타야 겠다.

 

18:35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m7111을 기다리는 승객의 긴 줄이다.

파주시 담당자는 알고 있는가? 우리의 시민들이 이토록 긴 줄을 얼마나 기다려야 따뜻한 파주의 보금자리로 갈 수 있는지?

근 5년 동안 이렇게 긴 줄은 처음 본다.

 

근데 웬일이란 말인가? 듣보잡 2층버스가 갑자기 영웅처럼 나타나 그 많던 승객을 모조리 집어 삼켜 버린다.

 

좌석만 75석. 입석도 가능하기에 승객은 거의 90~100명까지 승차 가능할 것이다.

 

2층 버스 내부의 모습이다.

불편했다는 말 밖에 못드리겠다.

 

좁은 좌석으로 내 다리는 혹사당했다. 1시간이 넘도록 말이다.

참고로 다리가 조금 긴 편이긴 하다.

 

2층 통로의 모습이다. 입석하여 계신 분도 보인다. 마음 같아서는 좌석 양보를 해드리고 싶었지만

너무 힘들어 엄두가 안났다.

버스 기다린 시간만 30분을 서서 있었고 버스 탑승시간만 1시간이 넘었다.

 

노선은 참 마음에 든다. 디엠씨도 정차하는 매력이 있다. 엠버스는 규칙상 디엠씨에 정차할 수 없다.

 

 

 



Comments

  1. Bliss :) 2017.03.30 08:3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오~~ 이층 버스 생겼네요!!! 근데..넘 좁@.@ 1시간을 저렇게 쪼그리고 가면 힘들겠어요. 저에게는 딱 안성맞춤..깊은수면의 세계로 빠질 수 있을 듯...ㅎㅎㅎ 첫문장의 센스에 빵 터짐과 공감을 했습니다ㅎㅎ 어쩜 표현을 이리 잘하시는지ㅋㅋㅋㅋ 오늘도 파이팅!이에요 선배니임~~!

    • 레오나르토드 2017.03.31 09:1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이층버스는 제겐 안맞는 걸로~~~

      칭찬 감사해용~

      이제 고대하고 고대하던 주말이네용~~

      이번주 퇴근길 버스땜에 너무 고통스러웠엉요~~

  2. 카멜리온 2017.03.30 09:5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파주행 이층버스는 처음보네요! 그런데 정말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군요... 허나 광역버스는 보통 30분에서 두시간가까이 가기 때문에 서서가게되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ㅠㅠ 중간에 자리도 안나고... 저도 경기도 살다 서울로 오긴 했지만 경기도는 정말 서울로의 출퇴근이 지옥같아요..

    • 레오나르토드 2017.03.31 09:1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집이 서울이면 좋은 점도 있고 별로인 점도 있고......

      가치를 어디에 두냐에 따라 서울/파주가 나뉘는 듯 합니다.

      궁극적으로 돈문제일 수도 있지만....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가치문제도 있으니 말이죠.

  3. IT넘버원 2017.03.30 22:1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2층 버스는 타보고 싶지만 와 정말 출퇴근길 그래도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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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파주관광 사진 공모전

 의외로 많은 수도권 또는 전국 각지에서 파주를 찾는다. 목적은 쇼핑, 관광, 군대면회 등 다양하다. 파주는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서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며 볼만한 곳을 키워 가고 있다. 혹시 파주에 들러 괜찮은 사진을 촬영하였다면 파주시가 개최하는 '2017년 파주관광 사진 공모전'에 응모해 볼만 하다. 공모 주제는 파주의 다양한 관광지, 축제, 문화유산, 자연, 건물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다. 2017년 1월 1일 이후 촬영분으로 인당 3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그런데 접수일자가 한참이나 남았다. 10월 1일~3일이다.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 50만원 등이다.

미리 사진공모전을 염두해 두고 파주에 놀러 오라는 홍보전략이 아닐까 한다.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 3월 착공

파주운정신도시에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3월에 착공하여 2018년 6월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연면적은 5천528제곱미터(1천670평), 지하2층/지상2층 규모이다.

실내체육관에는 25m 6레인, 18m 4레인 등을 갖춘 수영장과 체력 단련장, 실내체육관이 들어서게 된다. 파주의 미래에는 여러 비전이 있긴 하겠지만 파주운정의 성장 여하에 따라 성패가 갈라질 수 있음을 파주시 정치인, 행정가에게 조언하고 싶다. 파주시가 품고 있는 최남단의 주택지구인 파주운정을 잘 관리/성장하는 것에 파주의 운명이 달려 있다. 중앙정부에서 밀어주는 운정3지구의 성패는 바로 기존 운정지구를 얼마나 잘 가꾸는 가에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빡빡한 서울을 떠나 쾌적한 신도시를 물색하고 있다. 그 선택이 파주운정신도시가 되도록 기존 시민들의 욕구와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다.

 

 

경의중앙선 출퇴근 혼잡시간대 열차 증편

 경의중앙선이 평일 출퇴근 시간 1일 4회 증편 운행한다. 문산역에서 용산역으로 이어지는 4량짜리 열차를 4회 추가시키는 것이다. 출근시간대는 문산역 07:01 출발, 용산역 08:05 도착한다. 하행은 용산역 08:13 출발, 문산역 09:16에 도착한다. 퇴근시간대는 용산역 19:10 출발, 문산역 20:14분 도착, 상행선은 문산역 17:38 출발, 용산역 18:43분 도착한다.

 증편이 반가운 소식임에는 분명하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출퇴근시간대에 운정역을 이용한 전철을 이용하기에는 쉽지 않다. 운정역 연계버스가 배차간격이 10분정도인 마을버스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나와 마을버스를 기다리다가 타고 운정역으로 와서 전철을 기다리다 전철을 탔는데 자리가 없어 서서 출근하는 서울 출퇴근자는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현실적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은 운정역 연계버스 강화와 경의중앙선 증편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이다.

 

정보 및 사진 출처 : 파주 싱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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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정역에서 촬영한 운정역 마을버스 80A, 80B번 평일 및 주말 운행시간표입니다. 

하필 평일만 붙여 놔 주말 시간표가 궁금하던 차에 주말 배차시간표를 긴급 공수하였습니다.(아래 참조)

 

파주시장님, 그리고 파주시 대중교통 담당공무원분께 간곡히 드리는 말씀

마을버스의 경영란 때문에 버스 배차시간이 들쭉날쭉하기도 하고, 경의중앙선의 한시간에 몇대 안다니는 열악한 전철시간에 운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만 고생합니다.

전철역 기다려서 타고 왔다가 내려서 마을버스 기다리다가 타고....기다리는 시간, 타는 시간 다 더하면 역시 돈벌어서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살거나 인서울 해야 덜 고생하지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됩니다.

현실에서 할수 있는 최선은 공공재인 대중교통의 질서 확립과 배차시간 안내 뿐입니다.

다른 거창한 거 안바라고 이거만이라도 신경써 주는 파주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10분 이상의 배차간격이 있는 버스는 정류소마다 배차시간이 나오는 배차시간표를 게시하여 주십시요. 

 

그리고 버스기사의 난폭운전, 과속운전, 신호위반 등을 강력히 단속하여 질서를 확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의 안전은 일부 버스기사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일부 민원에 의존하지 마시고 직접 현장에서 모니터링하여 주십시요. 직접 하기에는 예산/인력이 너무 부족하신가요? 그럼 대행권자를 임명하여 눈과 발이 되도록 하여 주십시요.

저는 시청에서 하는 일, 공무원이 하는 일을 내 생활반경 내에서 도움드릴 충분한 용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배차시간은 마을버스 타고 가면서 기사분께서 보려고 차량 운전석 상부에 붙여 놓으신 배차시간표입니다.

이런 걸 마을버스 정류장에 붙여 놓으면 좋으련만,.....거의 스파이처럼 도촬하여 필요하신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운정역에서 버스를 이용하시는 많은 시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Comments

  1. Bliss :) 2016.08.07 01:0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호소문 멋진데요? 질주하는 운전 습관이나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운영 시스템은 꼭 고쳐야 한다고 봐요. 당연한 권리 보장받길 응원합니다^^

    • 레오나르토드 2016.08.08 10:1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뭘 할래도 예산과 정책이 필요한데
      지자체 예산이 없다면 이용자가 요금을 더 내야 하는데 그러면 또 교통비 부담이고...

      국방비 예산을 대중교통으로 전용하면 좋을듯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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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 운정역 순환 마을버스 시간표('15.12.1 개정판)

 



 

 드디어 내일부터 새로운 한주가 시작됩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아침에는 마을버스로 출근길을 시작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마을버스는 집이 역세권이 아닌 이상 마을버스-광역버스 또는 전철 등으로 환승하기 위한 교통수단이죠. 파주운정신도시에서도 마을버스는 유일한 전철역인 운정역을 연결하는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사실 시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이 띠엄띠엄 있기도 할 뿐더러 순환이란 게 사실 말이 좋지 뺑뺑이 도는 버스라서 집으로 바로 안가고 이러 저리 삥삥 돌아 다니는 노선이라 안타깝습니다.

퇴근길보다는 출근길 1분1초가 아쉬운 때 마을버스의 시간표를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자료 올려 드립니다.

작년 12월 개정판이지만 최신판이기도 합니다. 마을버스 운전기사 아저씨가 보시는 걸 양해를 구하고 촬영하였습니다.

 

아래 시간표는 주말(토일) 및 공휴일 배차시간입니다. 배차간격이 평일보다 더 길게 운행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마을버스 내부입니다. 마을버스 요금을 촬영했어요. 거의 운정역에서 환승하시면 50원 정도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운정역을 경우하는 마을버스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또한 일반버스가 운정역을 경유하여 운정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3호선, GTX가 언제 들어올지 모르지만, 그 전까지는 최고의 교통수단이 바로 운정역 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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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서울시청역에서 파주운정역으로 오는 가장 빠른 방법

 



 

처음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할 때에는 아래와 같은 경로로 안내해 주더라구요.

시청역-서울역(급행 탑승)-운정역

그럴듯해 보였습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단 51분 밖에 안걸려서요...

 

 

 

하지만 맹점은 금방 발견되었습니다.

서울역에서 문산행, 즉 운정역을 가는 전철이 몇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네이버지도에서 안내해 주는 퇴근길 문산행 급행전철은 19:30, 21:00  딱 두대 있습니다.

급행이 아니더라도 한시간에 한대 다니니 원 시간 맞춰 타겠습니까?

<서울역-문산행 전철시간표>

 

그래서 찾은 대안이 바로 시청역-홍대입구역-운정역 코스입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8분입니다.

퇴근시간대 홍대입구역에서 운정역 오는 전철은 한시간에 4~5대, 다시 말씀드려 12~15분에 한대 꼴로 운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기다리는 시간 없이 탈 수 있습니다.

다만, 서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합니다.

 

홍대입구역에서 문산행 전철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18시 정시 퇴근시간 이후 거의 10분 간격으로 전철이 움직이네요.

특히 18시 14분, 24분, 34분 전철은 칼퇴시 이용 가능합니다.

 

서울시청역 옆 삼성본관(신한은행 본점 앞)에 운정지구행 엠버스인 M7111이 다니긴 합니다만....

이곳에서 퇴근시간대에 타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대신 버스의 대안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대화행 엠버스인 M7106번을 타는 것입니다.

단, 대화역에서 내려 다시 운정지구를 향하는 시내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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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6.03.07 22:5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한 시간에 한 대 오는 전철 눈 앞에 놓치면, 자동 좌절+탄식이 나오겠네요.
    교통시스템을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틈새 시간을 꽤 벌 것 같네요.
    편안한 굿밤 되세요^^

    • 레오나르토드 2016.03.08 09:18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출퇴근길은 일단 정보가 생명입니다.
      환승 찰라에 정확한 정보와 빠른 판단만이 집에 5분이라도 일찍 올수 있는 방법이죠.

      낭만적인 캐나다의 일상과는 거리가 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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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신도시-서울 출퇴근 전철 Vs M버스 장단점

 



 

 운정지구에도 꽤나 많은 직장인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은 직장이 많기도 하지만 주거시설의 가격이 비싸고, 다시말해 거주비용이 비싸고 가성비가 떨어 집니다. 그래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운정지구 같은 신도시에 주거지를 마련하고 직장인 서울 등지로 나름 긴 직주거리를 감수하며 출퇴근하죠. 날마다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이나 한번씩 하시는 분이나 서울로의 출퇴근은 고역이 아닐수 없습니다.
 
  서울로 출근시에는 경의선 전철을 이용하거나 버스로 할수 있죠. 자차 운전은 새벽시간대 외에는 힘들 뿐더러 기름값이 많이 들어 많은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7시20분 정도를 기점으로 혼잡도가 달라집니다. 7시20분을 넘기면 일어나는 현상은 버스를 타려면 긴 줄을 기다려야 하고, 운정역에 가서 전천을 타려면 서서 가야 합니다.

전철을 이용하여 서울역/시청역을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해 봤습니다. 평일 07:56에 출발하는 전철을 이용하여 운정역에서 시청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3분입니다. 운정역까지 이동하고 전철을 기다리는데 25분이 소요한다면 출근시간은 넉넉히 1시간 30분은 잡아야 합니다. 물론 이시간에 가면 서서 가야하며, 홍대입구역에서 환승하는데 혼잡한 인파에 시달려야 하는 이중고를 견뎌내야 합니다. 

전철의 정확함을 뒤로하고 편안함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찾는 광역버스, M버스입니다. 아래 사진은 평일 07:45 경 M7111 시점인 운정광역보건지소 정류소의 모습입니다. 버스를 기다리시는 긴 줄이 보이시죠? 70명 안밖으로 기다리고 있으니 한대는 보내고 두번째 오는 버스를 탈수 있을 것입니다. 기다리는 시간만 12~15분 정도 소요될 것입니다.

평일 M7111의 소요시간이 궁금하신가요? 직접 시간을 재 봤습니다. 운정광역보건지소에서 07:31에 버스에 탑승합니다. 버스 기다린 시간은 약 5분정도였습니다. 아마 이날이 수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M버스 대기줄은 월요일에 가장 사람이 붐비며, 금요일이 한가한 편입니다.

광화문 도착시간은 08:30입니다. 출발 후 딱 1시간 걸린 거죠.

 

광화문에서 삼성본관 앞까지는 4분 소요. 삼성본관에 도착한 시간은 08:35입니다.

엠버스를 이용하면 기다리는 시간과 탑승시간까지 해서 약 1시간 15분 소요. 장점은 전철 대비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또한 앉자서 자면서 가거나 딴걸 할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전철 대비 승차감은 조금 떨어지며, 교통정체의 변수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엠버스 시점 정류장과 집과의 이동거리가 멀면 그만큼 출퇴근 소요시간이 길어지는 장점이 있겠죠.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신도시 직장인 여러분, 전철과 광역버스 중 자신에게 적합한 교통수단을 선택하시어 보다 편안한 출퇴근길이 되셨으면 합니다. 요일 상황별로 교통수단을 달리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특히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월요일은 필히 전철을 타시는 방법 등이 있으므로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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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6.03.03 14:4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아침 출근길은 분초를 다투는지라 자신에게 잘 맞는 교통수단을 선택해야 겠네요. 장거리 출퇴근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대단하신 듯 합니다.ㅠ 저희 남편은 차로 15분 거리 회사에 다녀서 퇴근 후에도 산책이나 쇼핑 등 활동이 자유로웠는데, 45분~1시간 거리로 이직한데다가 퇴근도 살짝 더 늦어져서 퇴근 후 자유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불평했는데.. 미안해지네요. 정작 다니는 사람이 젤 힘든데 말이지요ㅎㅎ 고마워해야겠어요^^;; 오늘도 파이팅! 하시길요^^

    • 레오나르토드 2016.03.03 15:0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퇴근길이면 전철 한타임이라도 빠른거 타려고 100미터 달리기를 합니다. 조금이라도 집에 빨리 가려고 말이죠.

      한국의 직장문화는 당연 술자리는 자주 하는 것이 좋고, 퇴근은 상사 먼저 가면 눈치껏...
      이런 문화에 반기를 든다면....

  2. 베짱이 2016.03.04 21:2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중앙선은 배차시간이 띄엄띄엄이던데..
    출퇴근시간은 좀 다르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아직은 버스가 편하지 않을까요?

    • 레오나르토드 2016.03.04 22:1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개인에 따라 다르겠죠. 광역버스 시점 정류장이 가까우면 버스타기가 좋습니다. 근데 버스는 너무 변수가 많다는 것이 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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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출근길 운정역에서 전철타기

 



 

저는 매일 출퇴근 수단으로 운정역에서 전철을 이용합니다. 문산방향으로 출퇴근하는데 전철 외 마땅한 대체 교통수단이 없습니다. 몇년째 운정역을 통한 전철을 이용하고 있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다른 전철역과는 다르게 운정역은 주거지역과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도시계획상 운정역 주변을 중심상업지구 및 도심대학 등의 시설로 계획하였기 때문인데 이러한 시설이 전혀 입주해 있지 않기 때문에 운정역에서 운정지구의 주거지역을 오가는 대중교통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 운정역까지 오가는 시민들이 많이 불편해 합니다.

저는 자주 다니는 버스가 한길육교 정류장에서 서기 때문에 거기까지 버스로 가서 운정역까지 약 10여분간 걸어서 갑니다. 날씨가 짓굳은 날에는 걷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훨씬 불편해 집니다. 여하튼 오늘처럼 선선한 날씨는 한길육교~운정역을 잇는 구름다리 걷기가 너무 좋죠. 빠른 걸음으로 가면 운동도 되니 꽤 좋죠. 물론 여유있게 나와야 하죠~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보니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운정역을 이용하는데 자전거 거치대가 1층에 있음에도 운정역 1번출구 앞에 주차합니다. 그 이유는 구름다리를 이용하면 신호등도 없고, 차량위협도 없어 자전거 이동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파주시는 이곳에서의 자전거 이동 및 주차를 못하게 하는 것이 방침입니다. 운정지구 교통의 많은 부분이 비정상으로 운영되고, 그 예로 운정역과 연계된 대중교통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됨에도 그것을 정상화하려 하지 않고 시민들의 비정상적인 부분만(그것이 구름다리 자전거 타는 것이 고작인) 고치려 하니 이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아래 보이시는 무빙워크도 설치 후 운영된 적이 한번도 없거니와 이 구간에 무빙워크를 왜 만들었는지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구구절절 불평을 잔뜩 늘어만 놨네요. 다시 본론을 갈께요.


 

보이시는 운정역 출구가 1번출구입니다. 1번 출구가 운정지구 방면이고, 2번 출구는 일산 상지석동 방면입니다. 운정성당도 있고 운정지구 개발 전부터 살던 단독주택 등이 있는 방면입니다.

또 샛길로 새는 이야기를 드리자면 운정(雲井)의 뜻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파주의 옛 교하지역에 포함된 이곳 운정은 물이 잘 나오는 우물(井)이 9개가 있었는데 인근 사람들이 이곳을 '구정'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하루는 이곳 '구정'을 지나던 어느 나그네가 '여기가 어디요?'라고 묻자 마을사람이 '구정'이요 라고 답했고 나그네는 이를 '운정'으로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정'으로 소문이 나 이곳의 지명이 '운정'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운정역의 플랫폼(게이트)는 1,2번이 서울/일산 방면, 3,4번이 문산/금촌 방면입니다.

각 방면마다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가 각 2대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계단도 있구요.

운정역은 운정지구가 조성되면서 역사를 신축하였기에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긴 한데 단 하나, 설계미스로 고객맞이방이 없어 춥거나 더운 날 많이 불편합니다. 아...맞다....비도 많이 새네요... 


 

평일 7시 정도인데 서울방면으로 출근하시는 분들이 개략 이정도 됩니다. 급행은 앉자서 못가고 완행은 앉자서 갈수 있습니다. 비교적 서울방면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배차되어 있습니다. 




 

이상 평일 출근길 운정역에서 전철타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운정역 전철 출퇴근 관련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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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야당관심이 2015.09.12 22:5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야당역 생기면 야당역에서 앉아 가기는 정말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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