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파주일산이야기

직장인들이 만원인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하고 있는 모습들은 거의 대부분 핸드폰으로 게임이나 유튜브 시청입니다. 괴로운 출퇴근 시간의 고달픔을 달래려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찾아 직장인 서울에서 경기도권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출퇴근거리와 시간은 늘어나기만 합니다. 하루 24시간 중 자는 시간 7시간을 빼면 17시간입니다. 근무시간 8시간을 빼면 9시간이 남네요. 평일 주어진 9시간 중에서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고 커피도 마시고 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간 한가지, 바로 출퇴근 시간을 자유시간 9시간에서 빼야 합니다.

수도권 직장인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평균 2시간 정도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근로자 이동행태 통계'에는 1시간 20분으로 집계되었지만 지방까지 포함하여 시간이 줄어든 것입니다. 여튼 9시간 중 2시간을 출퇴근하는데 할애하니 작은 시간이 아니죠. 지방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왕복 출퇴근이 1시간도 채 안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수도권 출퇴근러는 못해도 1시간은 매일 출퇴근에 허비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한달 20일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은 20일*2시간=40시간입니다. 일년은 40시간*12개월=480시간입니다. 1년에 20일을 잠도 안자고 출퇴근에 쓴다고 볼 수 있어요. 

출퇴근 시간에 하고싶은 게임이나 취미영상을 보고 집에 가서는 보람찬 일상을 보내는 나름의 계획을 가진다면 좋습니다. 그렇지만 지나고 보니 출퇴근 시간을 의미없이 낭비하는 시간으로 여겨 진다면 인생을 허비했다는 후회가 밀려 올수도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시간이 없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평일에는 출퇴근 시간을 빼면 시간이 잘 안나죠. 하지만 출퇴근 시간 2시간을 온전히 자신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기분좋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여러분에게 돈도 따라오고, 인생의 값진 보람도 따라올 것입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출퇴근에서 풀기 위해 재미있는 게임이나 영상을 보면서 푸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요? 출퇴근시간에는 열심히 목표를 위한 노력을 하고 집에서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반대도 가능하죠. 하지만 욕심과 의욕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출퇴근 시간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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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러의 보람찬 시간관리

바쁜 직장인의 출퇴근시간은 어떤 시간을 보내야 보람찰까요? 지금 나의 목표가 뭔지부터 생각해 보세요. 올해 목표가 먹스타그램 키우기라면 지하철을 타는 순간 먹스타그램의 릴스를 만드는 겁니다. 매일 릴스를 올리고 먹팔을 해 보세요. 출퇴근 하는 하루 하루가 먹스타그램의 성장과 맞먹습니다. 

책을 읽는 것은 어떤가요? 하루 출퇴근시간 2시간을 독서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매일 출퇴근하는 2시간이 켜켜히 쌓이면 한달 읽는 책이 몇권이 될 것입니다. 

오늘 출퇴근하는 지하철의 사람들을 유심히 봐 보세요. 핸드폰으로 게임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격증을 공부하는 분, 책을 읽는 분이 보일 것입니다. 자신은 어느 쪽을 닮고 싶고 따르고 싶은지 결정하세요.

만원 지하철 내에서 시간활용이 가능할까?

서 있기도 힘든 지하철 내 열악한 환경에서 책을 볼수 있을까요? 당연히 힘들 것입니다. 공부를 하려면 조용한 도서관에 가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출퇴근 환경을 독서하고 뭔가를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바꿔 보세요. 이른 새벽에는 아무래도 지하철이나 버스 타는 사람들이 적어 집니다. 자리에 앉자서 갈수도 있구요. 편안히 앉자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출퇴근 시간을 피크시간이 아닌 한가한 시간에 해야 유리합니다. 책을 보는 것이 힘들면 유튜브에서 강의나 유용한 콘텐츠를 보고 캡쳐를 하면서 자료를 남기세요. 캡쳐한 자료는 사무공간이나 집의 서재에서 다시 정리하면서 자기것을 만드세요.

출퇴근 시간을 킬링타임으로 만들면 자신의 인생을 갉아 먹는 것입니다. 인생를 좀먹지 마십시요.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데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세요. 당신의 인생이 변할 것입니다. 

직장인 퇴사하지 않는 해결방법, 번아웃증후군(조용한 퇴직 퇴사)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는 것이 일이다. 그것에서 시작하여 월급을 받는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어렵지 일어나기만 하면 그 뒤로는 물 흐르듯 저녁까지 지나간다. 아침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해서 일하다가 퇴근하는 루틴에 몸을 싣기만 하면 된다. 출근하는 버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볼 수도 있다. 오전근무를 마치고 동료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도 있다. 점심시간의 여유시간에는 달콤한 낮잠을 잘 수도 있고, 아침에 다 못본 유튜브를 볼수도 있다. 오후 몇시간만 버티면 즐거운 퇴근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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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마음가짐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것이 해결책이다. 억지로 되는 일도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대할 필요가 있다. 상사의 압박에는 겉과 속이 다른 약간의 '연기'가 필요하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잘못하지 않았어도 그에 대한 상사의 지적에는 겉으로라도 사과하고 시정의 태도를 보여주자.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이라는 현상이 유행이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으로서 심적으로 거의 퇴사에 가까운 마음으로 임한다는 뜻이다. 회사일을 전력을 다해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월급주는 만큼만 하고 관여하지 않고 내 삶을 산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그럭저럭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월급을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얼마나 쉬운가? 몸에 힘을 빼고 직장을 가볍게 다녀보자. 유체이탈, 조용한퇴직 등 이런 마음으로 회사를 다녀보자.

어떤 이유에서 번아웃 상태인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쉬어야 한다. 심리적으로 직장 내에서의 자신을 최대한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을 해보자. 건성건성으로 일해 보자. 쉬엄쉬엄 일해 보자. 물론 이런 태도는 장기적으로 직장 내에서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나 당장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사표를 내는 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임기응변으로 직장에서 살아남는 번아웃 직장인을 위한 처방 쯤으로 여겨 보자.

직장인의 최대 아킬레스건, 시간

직장인은 자신의 시간을 담보로 맡겨 두고 월급을 받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만큼 시간에 묶여 업무를 해내야 한다. 보통은 9시에 출근하여 18시에 퇴근하니 이 시간동안에는 개인시간을 내기 힘들다. 기껏해야 점심시간 1시간을 개인적으 보내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 단비같은 휴가가 있다. 보통은 1년에 20일의 연차가 주어지는데 평균 한달에 이틀 정도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쉬고 싶을 때에는 휴가를 내서 쉬어 보자. 잠깐의 휴가로는 지금의 상황에서 헤어나오기 힘들다면 휴직도 고려해 보자. 회사마다 정신병 진단을 받고 병가를 내는 제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 보자. 병가가 힘들다면 무급휴직이라도 고민해 보자. 그냥 힘들다고 대책 없이 그만 두는 것보다는 휴직을 하면서 삶을 되돌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직장생활을 어떻게 할지, 직장을 그만 둔다면 어떤 일을 할지, 이직할 직장을 알아 본다든지 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갖아 보자. 이렇듯 직장인은 시간이 묶여 있지만 또 그 시간을 풀어내는 연차, 휴직 등의 수단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