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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수단으로 신용카드을 쓰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신용카드는 사용상의 통제만 가능하다면 금전상의 이점이 많습니다.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혜택이 주요한 이점이며, 현금화 가능한 포인트 적립도 이점입니다. 혜택이 연회비보다 더 크기 때문에 카드를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연회비에 대한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신용카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통제, 관리가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한다면 무서운 연체의 늪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용카드 관리가 중요합니다. 신용카드 관리의 기본은 바로 '결제'입니다. 신용으로 물건을 사고 약속한 결제일에 카드사에 결제를 해 준다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카드사용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제일을 특정일로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 결제일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카드 사용실적이 반영되어 대금이 청구되는 14일이 유리합니다. 월별로 카드사별로 결제금액의 수준에 따라 연결통장에 잔액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결제일 14일은 주요 카드사에 거의 적용됩니다. 신한카드, 삼성카드는 14일 기준이지만 현대카드는 12일, 하나카드는 13일인 점이 특이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드사는 전월 한달 실적을 12~14일 사이로 결제일로 설정하면 됩니다. 카드사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전월실적을 1일~말일까지 설정하여 결제하고자 한다고 말씀하시면 맞춰서 결제일을 변경해 드립니다.

아래 표는 현대카드, 씨티은행 카드, 부산은행 카드, KEB하나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농협NH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IBK 기업은행카드, DGB대구은행, SC카드, 경남은행 카드의 한달 실적을 포함한 결제일을 안내하는 자료입니다.

 

결제일을 1일부터 말일까지 하면 좋은 점이 또 한가지 있습니다. 통상 카드의 혜택은 전월실적 30만원 등의 기준이 있는데 이 전월실적 사용금액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말일까지 사용실적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국민카드 결제일의 경우 12일입니다. 저는 국민카드 다담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12일~14일에 이 카드를 포함하여 다른 카드 결제일이 모려 있기 때문에 하루 전 결제통장에 결제예정 총금액을 입금합니다. 평소 예금은 CMA에 예치하여 약간의 이율을 확보하고 있다가 결제일에 결제예정금액만큼만 통장에 송금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6/08/24 - [쇼핑과 맛집] - KB국민카드 다담 포인트리 혜택 꿀팁 총정리

발급받은 카드는 6개, 실제 사용하며 헤택을 받고 있는 카드는 4개 정도 됩니다. 카드는 늘 관리해야 하고 신경쓰이는 결제수단인 것은 확실하지만 이를 통해 얻는 과실이 일년, 이년 해가 가면서 쌓인다면 훌륭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개인에 맞게 잘 카드사용 설계를 하시어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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