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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전기차 배터리셀 공급업체  LG화학 주가, 배당금

전기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 가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코나나 니로 전기차 가격이 보조금을 받으면 3천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고, 이런 차종의 경우 주행거리가 400km에 육박해서 주행거리에 대한 약점은 개선했다. 관공서와 쇼핑몰, 마트를 중심으로 충전시설도 확충하여 충전장소에 대한 걱정도 덜긴 했다.

 

 

 

하지만 아직도 불편한 점은 바로 충전시간이다. 최소 30분~1시간은 충전해야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전기차의 치명적인 약점이다. 주유하는 시간이 2~3분인 것과 대비해 너무 충전시간이 길다.

다시 전기차의 공급부족 원인으로 돌아가 보자. 현대기아차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셀은 LG화학에서 공급하는데 LG화학 역시 배터리 셀의 주문폭주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주문이 폭주한다고 해서 공장증설을 바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대로 간다면 LG화학의 배터리셀 공급확대에 따른 이익증가는 당연할 것이다. 추세대로만 간가면 LG화학의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단순한 추세판단으로는 생산증가는 이익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글로벌 배터리 생산업체, 즉 경쟁업체와의 점유율 전쟁에서 도퇴된다면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주요 매출구조는 어떻게 될까? 의외로 전지사업부는 20% 정도 비율이고, 기초소재 사업이 전체매출의 65%를 차지한다. 기타 정보전자소재 등이 14% 정도다. 배터리사업인 핸드폰, 자동차 전지의 경우 내수 23%, 수출 77% 비중으로 수출물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 수치는 국내보다는 글로벌 경기 및 영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증거다.

LG화학의 현재 주가는 어떠할까?
2018년 2월 44만원이 넘었던 주가는 현재 고전중이다. 10월 초에는 3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32만원 수준이다. 2016년. 11월에는 21만원까지 하락한 바 있다.

2018년 배당금은 650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엘지화학의 면역항암제 개발, 미래의 먹거리가 될 것인가? LG화학은 미국의 바이오벤처 기업 '큐 바이오파마'와 협력하여 면역항암제를 개발한다. 해외 제약사들이 선점한 이 항암제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면 엄청난 수익원을, 그렇지 않으면 투자액 손실을 감당해야 한다.

 

최근 LG화학은 외부출신 신학철 3M부회장을 영입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소재부품 사업 경험자료서 전기차 시장을 대비한다는 분석유 주요하다.

 

기타 유용한 포스팅은 아래 참조

2018/11/12 - [길따라 바퀴따라/드림카 이야기] - 2018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EV전기차 인기비결은 연비와 실내공간

2018/11/05 - [길따라 바퀴따라/드림카 이야기] - 유류세 인하 LPG 기름값 인하시기 경차 유류세 환급

2018/11/03 - [길따라 바퀴따라/대중교통 정보] - 렌터카 타다 요금, 타다 드라이버 채용공고, 근무여건 정보

2018/10/30 - [길따라 바퀴따라/드림카 이야기] - SUV 중고차 인기차종 베스트 3-기아차 쏘렌토, 현대차 코나, 모하비

2018/10/25 - [길따라 바퀴따라/드림카 이야기] - SUV 코나 전기차냐 하이브리드차냐-혼다 어코드, 렉서스 ES300h, 그랜져 하이브리드 비교

2018/10/22 - [길따라 바퀴따라/대중교통 정보] - 카쉐어링 쏘카 파헤치기-쏘카 장단점, 이용요금, 이용방법

2018/09/27 - [길따라 바퀴따라/대중교통 정보] - 노선버스의 적자운행은 공공형 택시(복지택시, 100원택시)로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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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의 변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읽다.

- G2의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

- 중국의 자국산업(업체) 육성정책 노골화

- 전기차 배터리 시장 인증 문제로 사면초가의 한국기업들-LG화학, 삼성SDI

세계 경제, 군사, 정치적 거물 G2(Group of 2)라 불리우는 중국과 미국의 우경화, 보수주의, 국수주의로의 지향에 따라 각국이 대응책을 고심해야 할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다. 사실상 두 강대국을 향해 대응한다기 보다는 살아갈 방법을 모색한 표현이 적합할 것이다.

미국은 최근 트럼프의 당선으로 보호주의 무역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따라 한국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클 것이다. 트럼프가 공언한 경제, 정치적 정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2016/11/09 - [세상사는 이야기] - [미국대선] 트럼프 공약이 우리나라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보다는 중국시장, 그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방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 가고자 한다.

중국은 최근 반덤핑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9월 한국산 설탕에 대한 조사를, 10월에는 화학제품 중 하나인 폴리아세탈(자동차 부품, 공업기계, 건축재료에 사용-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에 대해 조사했다. 11월에는 태양광재료인 폴리실리콘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는 발표를 했다. 폴리실리콘 역시 중국 수입시장 1위이다. 조사 이후 중국정부에서 관세를 올릴 경우 한화케미칼, OCI 등의 제조사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연예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한국의 연예인이 중국 공연을 하려면 중국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지난 10월부터 한류스타의 승인은 없었다.

이런 최근의 분위기가 사드배치의 후폭풍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국의 무역에 대해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은 한국 전체 수출의 1/4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다. 이런 중국이 한국을 견제/압박하며 자국의 산업을 육성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내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더욱 노골적으로 자국 업체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국의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자국 업체가 주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이를 중심으로 모든 정책/규제를 양산해 내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수출/수입의 파워가 압도적 우위에 있는 중국에게 강한 항변 한번 하지 못한 채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이 한국의 대기업이자 한국정부의 현실이다.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정책은 모범인증을 통해 좌지우지되고 있다. 이 인증에 배터리 세계점유율 1위 업체인 LG화학부터 3위 삼성SDI까지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다. 물론 일본업체인 파나소닉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유일하게도 중국업체(세계 6위)인 BYD가 인증에서 합격을 받았다. 인증기준은 BYD만이 가지고 있는 중국 내 배터리 생산능력이다. BYD는 12단위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인증기준은 8단위 생산능력 이상이다. 이 케파를 가지고 있는 업체는 이곳 뿐이다. LG화학의 중국공장 생산능력은 3단위 뿐이다. 8단위 능력까지 생산설비 증설을 한다 해도 중국의 이러한 국수주의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농후한 가운데 산업의 방향성을 잃고 패닉상태에 빠져 있다.

인증을 못받는다고 해서 배터리 판매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배터리 값의 90%에 달하는 보조금 지급을 못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보조금을 받는 중국업체를 당해낼 재간이 없을 것이다. 끝없이 장미빛 미래를 보장받을 것만 같았던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이렇게 된서리를 맞게 될 줄 그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중국시장을 보고 중국공장을 세운 LG화학과 삼성SDI는 발을 빼지도 넣지도 상황에 놓여 있다. 정부는 정부대로 최순실 게이트로, 사드배치로 냉각된 중국과의 관계를 풀어나갈 동력이나 구심점이 없다. 중국시장에 철의 장벽이 쌓이고 있다. 그 장벽을 넘거나 무너트려야 한국이 살 수 있다. 초강대국 중국을 유혹할 수 있는 뭔가가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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