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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은 파주지만 주말마다 때로는 평일 저녁까지 할애해서 홍대/합정 맛집 지도를 그려 나가고 있는 파주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홍대보다는 상수역에 가까운 '오스틴'이라는 식당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총평을 먼저 드리자면 이 집은 제가 여태껏 다녀본 음식점 중 가장 미국스러운 음식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사진을 보시면서 미국 텍사스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오스틴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외관도 미국스러운 음식점

이 건물은 단독건물입니다. 임대건물이나 일반적인 음식점 빌딩이 아니죠. 미국 서부풍의 2층집입니다. 적벽돌 마감을 직접 하지 않고 페인트칠을 한듯 하지만 분위기는 훌륭합니다.

아시잖아요. 요즠은 벽돌문양 시트지까지 나와서 우리의 눈을 속이는데 이 집은 진짜 벽돌로 외벽을 치장했어요. 유리창의 텍사스  BBQ를 보신다면 이 집의 메인메뉴가 BBQ인 건 눈치를 쉽게 체시겠죠?

이 정도의 외관이라면 약간 비싼 음식점이라는 느낌이 나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엄두가 안날 듯 한데....ㅋ 가격은 반전이에요. 이따 다시 말씀드릴께요.

 

 

내부 인테리어 및 테이블

일단 건물의 층별 안내도를 보시겠습니다. 지하1층은 주방입니다. 1~2층은 서빙공간과 식당이죠.

오픈은 정오, 닫는 시간은 23시입니다. 술집이 아닌 관계로 다소 일찍 닫네요. 아니죠. 식당 치고는 상당히 오랜동안 문을 여는 거죠..ㅋㅋ

거의 제가 다녀본 하와이, 괌 등 미국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안내판입니다.

 

식당 공간은 1층과 2층의 공간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1층은 6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각 5개 이상씩 배치되어 있어요. 물론 다수인 경우 테이블의 별도 세팅이 가능하죠.

 

저기 보이시는 음식배달용 엘리베이터로 지하층 주방에서 1층 식당으로 음식이 서빙됩니다.

서빙직원분들은 3명 정도입니다. 직원수는 식당의 규모를 알 수 있죠. 식당을 운영하면서 인건비 감당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규모인 거죠.

 

1층 식당 중간쯤에서 촬영한 식당의 모습입니다. 초저녁이라, 그리고 평일이라 손님이 4~5 테이블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정면 맨 안쪽은 푹씬한 소파이며, 나머지는 얇은 두깨의 의자와 테이블입니다. 저는 푹신한 의자보다는 딱딱한 의자가 좋더라구요.

 

2층 식당의 모습입니다. 단체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은 단독홀입니다. 30명 이상은 수용 가능할 듯 합니다. 역시 대어를 잡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넓직한 그물-규모를 확보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이곳은 1층 창문 밖 야외 테라스입니다. 한여름이라 밖 테이블을 이용하시는 분이 없으신 듯 한데 봄/가을에는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여기 역시 사전예약하시면 통으로 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오스틴의 테이블 기본세팅의 모습입니다. 각종 소스와 이벤트 안내표지가 정갈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오스틴의 메뉴판

오스틴은 강남역과 홍대에 있나 봅니다. 강남역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며 다음 장을 넘겨 봅니다.  첫페이지에 이벤트도 하네요. 참고하시길~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녁메뉴도 좋구요.

점심, 런치메뉴는 더 좋아요.

가격 대비 맛이 훌륭한 편이에요.

양도 많은 편이구요.

여자분들은 모르겠는데 남자분들은 양이 어느정도

충족되어야 맛집으로 인정하시더라구요.

 

여긴 메인메뉴와 사이드메뉴 페이지입니다.

1~3인용 플레터가 오스틴의 메인메뉴입니다. BBQ죠.

 

아래 메뉴는 음료 페이지입니다.

알콜과 논알콜로 구분되어 있으며 알콜음료가 더 비싸죠.

 

오스틴 BBQ의 맛

포크+브리스켓+립 이렇게 세가지의 모습입니다.

사이드는 새우와 치즈콘이구요.

양 작게 보이죠? 일단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랍니다.

배고팠는데 다 못먹고 나왔다는 사실......물론 2명이서요...

맛은 미국맛입니다. 강한 미국맛입니다. 그래서 저는 좋았어요. 

 

미국땅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드셔 보신 분은

이 '강하다'는 단어의 뜻을 짐작하시리라......

텍사스 바베큐는 저온에서 연기로 장시간 조리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깊고 연한 육질이 특징이라는 메니져분의 설명 또한 맛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음료는 두잔 주문했어요.

핑크파인(아래 사진)과 모히또(알콜)

 

핑크파인이 달짝지근 한게 제 입맛에 더 맛더라구요.

모히또 알콜은 ......생전 처음 먹어본 저에게는 생소한 맛......촌X라 고급스러운 맛을

몰라 그랬나 봐요...ㅜㅜ

 

아래의 사진이 주문한 음식이 다 나온 후 촬영한 기념사진입니다.

개인접시는 스테인니스 원형접시에 나옵니다.

개인 식기류도 센스 있게 세팅되어 있어요.

 

이렇게 빵에다 원하는 고기+야채를 넣고 뚜껑 덮은 후 시식합니다.

 

빵 추가는 1회에 한에 무료로 제공되며 이렇게 3개가 서빙됩니다.

 

이렇게 쿠폰북도 있어요. 쿠폰이 쌓이면 맥주를 주네요.

 

정통 텍사스 BBQ를 표방한 음식점 오스틴은 직영점으로 운영하여 음식의 맛과 재료, 서비스 관리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나름 정통성이 느껴 지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위치는 상수역 1번출구 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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