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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무법자들이 여느 때보다 많아진 지금, 정의의 수호신 경찰이 암행순찰차를 확대하여 교통안전에 힘쓰고자 한다. 특히나 교통체증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연휴 기간동안 전국의 고속도로를 누비며 난폭운전행위, 기타 법규위반 차량의 운전자를 단속할 예정이니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추석연휴동안 고속도로를 누비며 활약할 암행순찰차의 제원과 집중단속내용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무슨 색 차량일까?

처음 암행순찰차는 검정색 뿐이었지만, 지금은 은색, 흰색, 진청색 등이 추가되었다.

차종은 무엇인가?

LF쏘나타와 YF쏘나타 2종이 언론에서 비춰진 암행 순찰차의 모습이다. 전국을 누비는 암행순찰차는 총 22대이다.

 

 

주로 어디서 무엇을 단속하나?

얌체운전, 갑자기 인근차량 앞으로 끼어드는 '칼치기', 급제동 등 난폭운전을 단속한다. 또 상습정체지역 진출로 끼어들기,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등 교통법규 위반은 전부 단속대상이 된다. 물론 고속도로에서 많이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 영동, 서해안까지 주요 고속도로는 전부 단속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자동차 전용도로에도 1대 배치된다고 한다.

 

암행순찰차의 기능, 외관특징?

일단 단속 전 순찰시에는 일반차량과 거의 흡사하다. 다만 보닛(본네트)와 운전석/보조석에 경찰마크를 달고 다닌다는 점에서 외관의 가장 큰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경찰마트는 자석식으로 되어 있어 탈부탁이 가능한 까닭에 어쩌면 안달고 다닐 수 있다.

밝은 날 후면 전면창에 전광판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단속하는 중에는 순찰차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면창과 후면창, 그리고 그릴 속 경광등이 켜지고 그릴 아래에 설치된 사이렌까지 울리며 위반차량을 제지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가 대파되는 사고가 있었다. 추격전을 벌리다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기 쉽지만 사실 4중 추돌로 사고를 당했다. 사고 순찰차는 YF 검정색상 차량이었다.

 

경찰에게 단속을 당하면 일단 기분이 나쁘다. 내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 까닭이다. 그리고 벌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싫은 것이다.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법규를 지키며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해야 된다. 보험을 제아무리 많이 들면 뭐 하는가? 당장 운전을 안전하게 하고 안전밸트도 잘 매는 습관이 보험이다. 추석연휴 만큼은 단속당할 행위를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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