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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를 이렇게 햇반+참치캔 하나로 해결할 때가 있어서 좀 먹기가 그러하였다.

양도 안찰 뿐더러 참치가 너무 짜서 목넘김이 곤욕이었다.

컵라면+햇반 조합이 더 나은데 그것도 질리고......

 

 

그리하여 찾게 된 요즘 유행 컵밥....대상의 청정원에서 만든 상하이식 짬뽕밥를 사 봤다.

SSG몰에서 2300원에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의 햇반컵밥도 요 정도 수준.....

아래는 동종 품목의 가격대이다.

 

검색하다 보니 중고나라에 이 잠뽕밥도 매물로 올린 개인이 있더라.

싸긴 한데 웬지 식품을 직거래 하는건 별로라 생각했는지 안팔린듯 하다.

 

짬뽕밥 포장의 크기는 좀 작다. 중량감도 별로 무겁지 않고...가벼운 편이다. 아래 햇반하고 대비해 봤을때 크기도 작거니와 중량도 가볍다. 그래서 직감했다. 이건 양이 별로 안되나 보다. 나의 식사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듯 하였다.

 

제품설명에 이것 저것 법정 기준에 맞게 빼곡히 적혀 있다. 하지만 다 필요 없다. 이미 산거 먹어보고 맛있고 재료도 풍부하면, 양도 많으면 그만 아닌가?

 

조리법은 간단하다.

컵라면처럼 끊는물을 넣고 4분30초 후 먹으면 된다.

나는 물을 붓고 기다리는 동안 햇반 210G짜리 하나를 전자랜지에 돌렸다.

 

건조밥이라고는 하나 햇반처럼 무게도 없고 그냥 가벼워 저거 먹고 배가 차겠나 의심을 했다.

조리방법대로 3가지 봉지를 털어넣고 난 뒤 물을 붓기 전의 모습이다.

 

아....건조밥은 이거 누릉지보다 못했다. 예상은 했건만....

맛은? 짬뽕컵라면과 다를게 뭔가?

밥의 식감이 별로라 햇반컵반이 나을 뻔 했다.

아니다. 짬뽕맛 컵라면+햇반210G 조합이 최상이다.

 

 

제품의 실망감을 뒤로한채 대상의 주식이나 살펴볼까나?

대상의 매출/영업이익이 그런대로 꾸준한데 주가는 14년 하반기 정점을 찍고 하락세다.

PER은 20배 수준. 동종업계 대비 낮은건 맞는데 식품업계의 PER이 어렇게 높았던가?

의식주 중 중요한 그리고 꾸준히 팔리는 식품주라 그런가?

대상홀딩스는 대상을 새끼로 가지고 있는 지주사, 아빠회사다. 자식이 열심히 돈을 벌어 오면 그걸로 먹고 사는 지주사. 근데 왜 주가가 대상하고 대상홀딩스하고는 따로 노는지 모르겠다.

15년 상반기에 정점을 찍고 하락세 이후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대상과 대상홀딩스의 차이점

  • 대상홀딩스는 2005년 8월 1일부로 대상(주)로부터 인적 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사업부문을 모두 대상(주)에 존속시키고, 투자부문만을 분리한 순수지주회사임
  • 대상홀딩스의 사업영역으로는 자회사의 자금 및 업무를 지원하거나 자금을 조달하는 사업 및 자회사의 경영자문 등의 컨설팅사업에 주력하고 또한 자회사의 사업영역에 관련된 연구 및 기술개발과 경영정보의 제공, 경영상담업을 함
  • 식품산업은 식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편의 지향, 맛 지향, 건강 지향으로 장류, 외식, 건강식품 등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 대상홀딩스 및 종속회사의 연구개발조직은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BIO연구실, 전분당연구실, 식품연구실, 건강연구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연조미소재 개발, 신규 기능성 소재 등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음
  • 대상홀딩스의 매출구성은 배당금수익 91.94%, 로열티수입 8.06% 등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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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세령은 누구?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그런데 생각이 안난다. 이 사람 누구지? 아....이재용 전부인.....이혼후 이정재랑 열애중인 그 대상그룹 회장 딸......임세령(1977년생) 그녀였다. 대상홀딩스 지분 20%를 가진 재벌2세 임세령.....

    무슨 짬뽕밥 하나 먹고 간단히 시식후기 올린다는게 대상하고 대상홀딩스 주식차트까지 보고 급기야 연관인물 임세령까지 검색할 줄이야....개인적으로는 (물론 개인블로그니까) 임세령+이재용 조합보다는 임세령+이정재 조합이 훨 잘 어울리는 듯.

    임세령 상무님 아무쪼록 우리 대상 잘좀 부탁드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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