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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이 발전을 거듭한 끝에 카풀 앱까지 등장해 합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해외에서는 인기가 좋은 우버택시는 국내의 특수한 정서에 부딪혀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제한적으로 카풀 앱은 자리를 잡았지만 갈 길은 멀다.

최근 한 기사에서 카풀 앱 업체를 조사해 이용자 80여 명을 여객운수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출퇴근 경로가 다르거나 하루 이용횟수가 세번 이상은 단속대상이다. 기존 운수업계, 특히 택시업계의 반발을 우려하는 모양이다. 이 카풀제도를 이용해 돈벌이로 나서는 개인이 나오는 것을 지극히 염려하고 있다. 카풀 앱 홈페이지에서 홍보하는 것 중 하나도 바로 택시비용과의 비교다. 출발지~목적지 간 택시비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들고 있다. 물론 택시비보다는 카풀비용이 싸긴 하지만 광역버스 등 일반적인 대중교통 대비 비싼 편이다. 그리고 이용시간의 제한도 있다. 출근(평일 오전 5~11시), 퇴근(오후 5시~다음날 오전 2시)만 이용 가능하다.

 

 

카풀업체 '풀러스'

sk에서 지분 20%를 투자한 카풀업체 풀러스는 국내 카풀 앱 1위다. 이 앱을 통해 20분 거리의 집으로 퇴근한다 하면 카풀을 이용한 비용이 8,450원, 예상되는 택시비용은 9,600원으로 나온다. 결제는 회원가입시 등록하는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그러면 업체에서 마진(카풀비용의 20%)을 떼고 카풀운전자에게 비용을 입금해 주는 방식이다. 지인과 함께 카풀을 한다면, 그리고 진짜 카풀을 하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동네커뮤니티 등에서 구하는 것이 좋다. 업체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내야 하니 말이다.

 

 

 

꼭 대리운전 시스템이다.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운전자 차량과 매칭되고 서로 만나서 행선지로 카풀하면 된다. 가만 보니 택시보다 저렴한 운행으로 생존방법을 찾고 있는 듯 한데 하루2번, 경로제한의 제약으로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규제가 풀린다면 택시업계와의 충돌은 불가피하다.

퇴근시간을 2시 전까지 정했으니 택시비 조금 아끼려는 이에게 카풀앱의 미래가 달렸다는 것은 조금 왜곡이고.....수익구조, 성장성은 어떻게 봐야 하나? 일단 1회용 택시 수준이라도 시장을 잠식해야 겠다 하면 일단 등록된 카풀드라이버/차량이 많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이용자가 느는 선순환 구조가 되어 시장이 커지고 그 속에서 거래가 많이 발생할 수록 카풀앱은 수수료 수익이 증가할 것이다.

유연함이 좋은 것인가 안좋은 것인가? 너무 이분법적인 사고이긴 하다. 하지만 이 시대, 지난 수천년의 시대에 살아 남은 기업, 사람, 국가 모두 생존의 필수조건이자 비결은 바로 '유연함'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유연하지 못하고 패쇄적이고 갇혀 있다면 지배를 받거나 난관에 처할 확율이 높다는 것은 역사책에 나와 있는 진리다.

 

대리운전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포스팅 참조

2016/06/14 - [길따라 바퀴따라/대중교통 정보] - 카카오드라이버 대리운전 기사(카대) 모집 및 등록절차를 알아보자

2016/06/04 - [길따라 바퀴따라/대중교통 정보] - 티멥택시 어플과 할인정보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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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채집방법

사슴벌레의 서식지는 참나무나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의 진액을 먹고 산다. 참나무는 아래처럼 생겼다. 나무 겉에 수액이 흐른다면 그 주변에 사슴벌레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설탕물이나 꿀물+소주(조금)를 나무에 발라 두면 모인다. 사슴벌레는 야행성이라 낮에 발라 두고 밤에 발라둔 나무에 가 보면 사슴벌레가 모여 있을 수 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비슷하여 헷깔릴 수 있는데 장수풍뎅이는 채집이 쉽지 않다. 서식지도 지리산, 동해안, 정선, 철원 등 한정적이다. 반면 사슴벌레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어 채집이 쉽다. 주로 참나무에 서식하며 야행성이라 야간에 채집하면 쉬울 것이다. 활동시기는 6~9월이다.

채집시 준비물은 채집통(플라스틱통), 장갑, 손전등, 도끼(섞은 나무 해체용), 굵은 면도칼, 꽃삽, 모기기피제, 긴팔 상의,

 

사육통 만들기

일반적으로 수족관 같은 곳에 가면 파는 플라스틱 통을 구입하면 된다.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사육통으로는 안쓰는 김치통 같은 용기도 괜찮다. 다만 관찰을 염두해 투명도가 높은 플라스틱 케이스가 좋을 것이다. 사슴벌레가 놀 수 있는 놀이목으로는 참나무 줄기를 사육통에 넣을 만큼 잘라 넣는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흐르는 물에 씻어 준다. 물기가 마르면 사육통에 넣어 주면 된다.

사육통 바닥에 까는 톱밥은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발효톱밥을 구입하면 된다. 자연산으로 만드려면 채집장소 인근에 썩은 나무 밑에 보면 부엽토(검정흙)가 있는데 그 흙을 소량 담아 쓰면 된다. 여기에는 진드기 등의 해충이 함께 있을 수 있다. 흙에 있는 미생물 제거를 위해 흙에 뜨거운 물을 붓고 몇십분 있다가 물을 버리고 선풍기로 말리면 된다.

 

 

사슴벌레 먹이

곤충용 젤리를 먹이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다. 수박이나 설탕물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수분이 많아 사슴벌레의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집에서 줄 수 있는 먹이로는 수분이 적은 과일(바나나 등)에 꿀이나 설탕을 발라주는 방법이 있다. 식용젤리도 먹는다.

2017/07/26 - [세상사는 이야기] - [곤충채집]사슴벌레 먹이 키우기 사육하기 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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