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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북펀드로 재테크하는 방법 

그 누가 서점이 망할 것이라고 했나? 도서시장은 어떻게든 살아남고 있다. 물론 시장의 규모는 전에 비해 작아 졌겠지만 아직도 스스로를 지식인으로 칭하는 많은 현대인들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도서정가제 시행을 통해 책에 대한 가격방어가 좀 되지 않았나?(도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피부에 와닿는다)


 내가 한번씩 방문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알게 된 북펀드. 이것으로 수익을 냈다길래 한번 살펴 봤다. 뭐 굉장한 투자는 아니고 영화펀드처럼 소소하게 출간예정될 책을 지목하여 최대 5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수익금은 최대 해당도서 미구매자 10%, 구매자 20%. 최대 5만원 투자에 도서를 사지 않고 최대 수익금을 올릴 시 5천원이다. 이 정도 금액이면 거의 도서산업 발전운동에 참여하는 수준.

 

 

북펀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1회 계정당 최대 5만원, 월 최대 6계정까지 최대 30만원을 투자할 수 있다. 펀딩은 알라딘 적립금/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하다. 문화상품권(해피머니, 컬처랜드)로 구매 가능하면 괜찮은 듯 하다.


수익금 산정은 1달동안의 알라딘 내 해당 서적 판매량에 따라 좌우된다.


 

아래 표는 수익금 산정방법/기준이다. 펀딩을 하고 그 펀딩한 책을 산 투자자와 사지 않은 투자자의 수익금이 차이가 난다. 판매촉진, 다시 말해 마케팅 전략이다.

한달 동안 판매량별 리워드에서 종합 주간베스트 50위 이상 된다면 투자금의 100%를 받을 수 있다. 즉, 50위 안에 들어야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예치금으로 돌려주고 그 예치금은 알라딘 결재 시 사용하거나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북펀드의 과거 실적을 확인하고 싶은데 알라딘 홈페이지에는 없다. 베스트50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이다.

알라딘을 이용하는 분은 어차피 책 살 돈으로 펀딩에도 참여하고 책도 사고 하면 괜찮을 듯 하다. 목표별 리워드 이아더라도 투자금의 90%는 현금, 10%는 적립금으로 주기 때문이다.



북펀드 안내 사이트를 보니 유난히 군주론이라는 책이 펀딩이 많이 되었다. 사람들이 흥행을 점치고 있는 것이다. 이 북펀드가 수익이 많이 났다면 알라딘이 손해보고 장사하지는 않을 터. 어찌 보면 알라딘의 마케팅 수단일 수도. 또 한편으로는 어려운 사정의 출판사를 지원하는 일일수도....그럴 수도....


오늘도 나는 지하철에서 책을 넘긴다. 스마트폰이 아닌 책을 말이다.

아래의 세계 최대 부자의 명언을 되새기면서 지하철 도서관에 앉자 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 빌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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