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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맛본 바이크의 스릴과 편리함을 잊지 못하고 있다. 두바퀴와 속도가 만드는 스릴은 오토바이의 최대 단점인 신체위험을 담보해야 한다. 한 때 400cc 바이크를 타고 도로를 누빈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바이크의 향수를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 도로에서 바이크의 우렁찬 배기음만 들어도 무조건반사적으로 눈이 돌아 간다.

이런 바이크에 대한 관심은 힘든 일이 있을 때 더욱 고조된다.

나는 네이키드 스타일의 바이크를 좋아하는데 그 중 야마하 mt-09, mt-03 시리즈가 참 매력적이다. 03은 좀 작은듯 하고 내게 09 정도가 더 어울리는 것 같기는 하다.

03의 경우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550만원. 무료배송이다.

바이크는 차량으로 분류되지만 차량과는 다르게 인터넷에서 판매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네이키드 바이크를 꿈꾸다가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스쿠터를 생각했다가도 역시 진짜 현실은 샤오미 전동킥보드가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래서 킥보드 후기까지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시 스쿠터-바이크 무한루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이라는 전동킥보드 컨셉모델이다. 디자인이 이뻐 캡쳐해 봤다. 아쉽게도 상용화는 계획이 없다고 한다.

 

 

스쿠터를 알아본 결과 두 기종으로 압축되었다.

혼다 PCX 그리고 야마하 엔맥스였다. 이 두 모델은 스쿠터 바이크족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기종이었다.

요즘에는 바이크에도 스마트키가 적용되어 나온다. 스쿠터의 경우 철없는 중고등 불량청소년에게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하지만 요즘 스쿠터는 도난방지장치가 되어 있어 전처럼 쉽게 훔칠 우려가 줄어 들었다.

 

혼다 PCX의 경우 394만원이다. 연비는 리터당 50킬로 정도이다.

 

바이크 구입/후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바튜매 라는 네이버 카페를 추천한다.

각종 바이크의 매물, 구입후기 등 알찬 정보가 있다.

 

나같은 이들이 관심을 갖을만한 바퀴들의 순위가 여실히 반영된 검색어 통계이다.

 

검색을 하다가 괜찮은 정보를 찾았다. 스쿠터의 옵션별 가격대, 소모품 교환주기 및 비용에 관련된 정보이다.

 

 

 

혼다 PCX의 모습

멋진 모습이다. 구입비용이 400만원 정도 되지만, 이 비용이면 경차 중고차를 살 수 있는 비용이지만 바이크는 바이크다. 네바퀴에서 느낄 수 없는 느낌이 있어 400만원이 그리 큰 금액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사실 다른 스쿠터나 배달용 오토바이의 경우도 새차 가격은 200만원을 넘긴다.

 

아래는 야마하 바이크 중 마음에 드는 모델을 캡쳐해 봤다.

MT-09, MT-03, NMAX 세가지 모델이며

모두 다 인기가 있다.

덩치가 있는 바이크족에게는 MT-09가 어울릴 법도 한데.....제일 비싸다.

취등록세 포함 1,400만원 수준이다.

 

MT-03은 600만원, 엔맥스는 400만원 수준이다.

현실적인 예산을 고려하면 엔맥스125가 답이긴 한데....

모 블로그를 보니까 03하고 엔맥스 두대를 소유하며 잘 타고 다니던데....물론 총각이다.

부러웠다......

 

검정 바이크에 검정 슈트를, 그리고 검정 헬멧을 쓰고 검은 밤을 뚫고 자유를 향해 달리고 싶다.

참고로 MT-09, MT-03은 배기량이 125cc가 넘는 관계로 2종 소형 면허를 별도로 취득하여 운행해야 한다.

125cc 미만은 일반 운전면허로도 운행이 가능하다.

2종 소형면허는 오토바이택배 기사들도 한번에 붙기 힘든 어려운 운전면허 시험이다.

 

로또를 안사 로또 당첨될 일이 없으니 그 가정은 하기 힘들고,

지금 가진 주식이 1,000% 수익율이 나서 부자가 된다면

아래의 야마하 시리즈의 오토바이를 차고에 모셔두고 싶다.

여성분들이 기분에 따라 명품 핸드백을 바꿔 드는 것처럼

기분에 따라 골라 타는 바이크가 여러 대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MT-09의 가격과 스펙

 

MT-03 가격과 스펙

 

엔맥스125 가격과 스펙

야마하의 엔맥스 Vs 혼다의 PCX

둘다 예산은 400만원, 연비 50km/l 수준

디자인은 엔맥스가 더 끌리는데

내구성 측면에서는 혼다가 더 믿음이 가고, 전에 타던 혼다 모델에 만족감도 남아 있었고.....

결국 선택은 pcx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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