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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운정마을버스의 시간이 또 바꿨습니다. 운정사람들이 운정역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연결고리가 바로 운정마을버스입니다. 하지만 단기간동안 불안정한 버스운영을 대변하듯 시간표 변경이 잦습니다. 이 비정상적 운정은 불운의 역사를 길게 써 나가고 있고 이로 인해 시민만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운정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은 가족이 운전해 주는 승용차로 오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수요도 부족할 뿐더러 민원도 거세지 않습니다. 택시도 장사가 잘 안됩니다. 이미 운정역 이동수요는 개인이 해결하는 것으로 고착되어 그렇습니다.


 파주시는 2대 민선시장을 거치면서까지 운정의 마을버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최근에는 점입가경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운정의 많은 장점을 상쇄하는 불변한 대중교통 환경에 운정에 사는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신도시 관리능력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의 대중교통은 치명적인 행정부실로도 비춰질 수 있습니다. 갈수록 커져만 가는 운정지구, 그 안에 전철이라고는 경의선 운정역 하나 있는데 그 발목을 마을버스가 잡는 것은 완전 자폭하는 샘입니다.

 

버스 배차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에 10분 간격으로 맞춰 두었습니다. 아침 07~09시, 저녁 19~21시 사이는 10분 간격, 기타 시간대에는 12~15분 정도입니다.

(사진은 촬영중 손을 떨어 흐림니다. 조속히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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