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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의 대선주자로 급부상 중인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프로필과 가족관계가 궁금해 졌다. 얼핏 듣기로는 그의 부친께서도 정계 출신이라 알고 있는데 이를 정확히 확인해 보고자 한다.

 

유승민 프로필

대구시 삼덕동에서 1958년 태어난 그는 대구삼덕초등학교, 대륜중학교, 경북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다. 곧이어 위스콘신대학교 석박사를 따서 1987년 KDI 연구위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정계는 1998년 공정거래위원회 자문관, 대통령 자문위원 등을 시작으로 서서히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벌써 4선 국회의원으로 정치인생의 절정에 서게 된다.

 

바른정당의 대선주자 유승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현 정권의 중심 혹은 가장자리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던 중 정권실세와 뭔가의 이견들이 자꾸 노출되면서 새누리당 내에서 성격이 다른 의원으로 분류된다. 그러던 중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새누리당 내 비박계를 중심으로 바른정당을 창당하는 중심에 서게 된다. 유승민은 나름 정치 지지층 타켓을 새누리의 보수진영과 더민주의 진보 중간지대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승민 딸 유담

유승민 의원의 선거유세 때 아버지를 도운 그의 딸 유담도 나름 인터넷에서 화재가 된 바 있다. 역시 미모로 화재가 되었는데 사진을 보니 정말 걸그룹 못지않는 외모의 소유자였다. 1994년생이며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운데 유승민 의원의 부인 오선혜씨, 오른쪽 그의 딸 유담

부인의 이름은 오선혜, 슬하여 유담씨를 포함 1남1녀를 뒀다. 오빠는 현재 국내 대기업에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승민 아버지 유수호

유수호는 1931년 경북 영주군에서 출생하였다. 1950년 경북고를 졸업 후 1954년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였다. 이후 제7회 고등고시(사시)에 합격 후 판사에 임용하게 된다. 박정희 정부 집권시절 정부에 반하는 판결로 박정희의 눈밖에 나서 판사 옷을 벗고 변호사를 하면서 정계 진출을 시도하였으나 고배를 마시게 된다. 13대, 14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2선 국회의원이 된다. 초원복집 사건의 통일국민당 측 고발인으로 활동하여 법비 김기춘과 싸웠지만 아쉽게도 정략의 되치기를 당하게 된다.

유수호씨의 인생을 보면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대학까지 나온 걸 보면 집안이 좋았을 거라는 추측을 해 본다. 판사시절 서슬퍼런 박정희 유신정권에 항거한 판결로 판사의 곧은 모습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이후 초원복집 사건의 고발인으로 당시 김기춘과 대적한 행보로 봤을 때 나름 정의의 편에 서서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유승민 칼퇴근법

유승민은 최근 '칼퇴근법'을 2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율을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퇴근 후 카톡도 금지하고, 돌발노동을 금지하는 법안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데 조금 선심성, 광고성 공약으로 느껴지는 측면이 있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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