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의 달콤한 휴식 찜질방 - 운정스파랜드 사우나 찜찔방 후기

설 연휴간 아이들이 감기가 걸려 실내에서 놀수 있는 곳을 물색했다. 어딜 가볼까? 아무리 영상2도의 기온이라 하지만 아이들이 감기가 걸려 아무래도 대형마트나 스타필드 같은 넓은 쇼핑몰을 생각했다. 대형마트는 쉬는 날이라 스타필드를 갈까 했지만 어제 다녀와서 오늘 또 가기가 뭐해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동네 사우나 겸 찜질방이다. 일단 사우나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찜질방에 올라가 놀이방과 방방이에 아이들을 풀어 두고 나는 앉자서 키보드에 손을 실었다.

 

 

 

 

 

요금



불행히도 한달 전에 1천원이 올라 대인(7세 이상)은 주간(5~21시) 기준 7천원, 소인은 5천원이다. 야간은 천원씩 더 비싸진다. 찜질방 옷은 천원이며, 소인은 무료로 대여해 준다.

 

 

찜질방 준비물



매점이 있긴 하지만 혹시나 매점에서 파는 품목 외의 색다른 간식꺼리를 먹고 싶거나 경제적으로 절약을 위해서는 먹꺼리를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매점에서 파는 품목 및 가격은 아래와 같다. 스타필드 고양의 찜질방처럼 아주 비싸지는 않지만 만두같은 없는 품목도 있으므로 준비해 가면 좋다. 혹시 모를 현금 사용처에 대비해 약간의 현금을 준비해 갈수도 있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매점 내 카드단말기가 고장나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다. 안마기 사용요금(2천원)도 현금을 넣어야 한다.

 

찜질방을 가서 바삐 움직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힐링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노래나 영화를 준비해도 좋다. 필자는 불행히도 이 짬을 쪼게 노트북으로 '찜질방 후기'를 작성중이다. 시간 구애받지 않고 그냥 느러지듯 잠도 자고, 영화도 보며 슬로우라이프를 즐겨 보자. 찜질방 내부는 비교적 조용했다. 동네 찜질방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다. 전에 부천시 중동의 번화가에 있는 찜질방을 가본 적이 있는데 거긴 무척이나 시끄러워 잠을 잘수 없을 정도였다. 케바케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동네 찜질방이 조용하긴 하겠지.
결론적으로 찜질방의 준비물은 먹거리와 즐길거리이다.
아, 맞다. 함께 느긋한 시간을 함께 보낼 정다운 친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시설현황



와이파이는 안된다. 찜질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가 방문한 찜질방은 와이파이가 안됐다. 곳곳에 콘센트가 있어 핸드폰 충전짹을 가

져오면 충전을 할수 있다. 물론 유료 핸드폰 충전시설도 있다. 1인매트와 베게가 있고 50인치 정도 사이즈의 TV가 두 군데 설치되어

있다. 정수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방과 스테플린(방방이)가 있어 나름 미취학 아동에게 흥미를 부여한다.

 

 

찜질방 구성



아이스방이 있는데 이름 그대로 시원한 곳이다. 산림욕방은 겨울산 속처럼 적당히 시원하다. 1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토굴도 14개가 있다.  

 

운정에서 여기가 나름 새로 생겨 시설도 좋고, 크다고 했는데....쩝.......찜질방이 다 그렇지 뭘 큰 기대를 하고 갔더랬나. 목욕탕에서 옷 입고 노는 거지 머. 덕분에 즐겁고 기억에 남는 추억 하나 만들었다.

 

 



Comments

  1. Bliss :) 2018.02.17 13:2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아....찜질방 너무 그리워요오~~~ 토론토, 뉴욕 등등 대도시에 찜질방이 생겼다고 하던데 한국보다 기본 4~10배 이상 비싸더라구요. 여기 스파 비용이 비싸서 덩달아 같이 비싼듯요. 아이들 감기 걸렸군요~ 대형 쇼핑몰보다는 아이들에게도 레오나르토드님께두 더 나은 선택이었듯요. 남은 연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 레오나르토드 2018.02.19 07:3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한가하고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의 찜질방에서 시간을 잊고 시간을 보내고 있노라니, 작은 낙원처럼 느껴 지더군요.

      환상의 나라인 그곳에도 찜질방이 비싼 건 좀 불편한 일이군요.

      곧 봄이 오니 봄을 함께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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