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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껏 부푼 기대를 가지고 홈플러스를 방문했죠. 파주 여느 대형마트에 비해 홈플러스 문산점은 조금 큰편입니다. 비오는 날이였는데 주차장이 실외에 있어 불편하긴 합니다.


매장 입구를 들어가는 곳에 블프 행사소식이 있나 하고 열심히 들여다 봤습니다. 불행히도 매스컴에서 호들갑을 떠는 것과는 상반되게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전단지를 살펴 봐도 그리 눈에 띄는 행사상품이 없더군요. 입구에서부터 김이 센채 매장을 들어갔습니다.


전단지에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란 단어 대신 그랜드세일이란 단어를 썼더군요. 혹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냉소적 어조로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가을 정기세일 모아하기라구요.


앗, 이건 매장입구에 파주콜택시 전화번호가 게시되어 있어 촬영해 봤습니다. 얼마전 이용해 봤는데 택시 빨리 오더라구요.


홈플러스 카트를 촬영하였습니다. 메르스종식선언도 하기 전에 공중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잊혀진듯 합니다. 카트 무지 더럽더군요. 다들 홈플러스 주인이었던 영국 테스코사가 최근 국내 사모펀드MK 머시기에 매각한 사실 아시죠? 홈플러스 내부의 혼란스러운 일때문에 이런 매장관리가 안되는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저희집 아이가 요즘 중장비 자동차 장난감에 꽂혀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블프를 맞이하여 한번 구경했는데 장난감 괜찮은 건 다 정상가입니다.


이 아래 슈팅특공카는 저번달에 선배가 아들 안가지고 논다며 몇개 줬는데 만원이나 하군요. 신세 갚아야 겠네요

공산품 매장 모습입니다.기획상품이나 1+1행사는 늘 하는 행사여서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나마 게토레이 행사가 괜찮더군.아이스팩까지 주는 행사여서 바로 하나 카트로 이송~~


매장내 빵가게를 지나다가 추억의 백옥양을 싸게 팔아 하나 겟했네요.


이런것도 한번씩 행사하는 품목입니다. 퇴근길 허기를 달래줄 간식으로 당첨



만두도 보통가격이지만 집에 만두가 없어서 구매~비비고왕교자 맛있습니다.


식품코너 모습입니다. 다소 한산하죠? 오후 두시쯤인데 말이죠.




이것저것 사서 계산대로 향했습니다. 이 조금 사는데 35000원 결재했습니다.


계산은 상품권으로, 홈플러스포인트적립 필수, 오케이캐쉬백 적립은 의무.

결론적으로 홈플러스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망이었습니다. 이날 저녁 이마트도 둘러 보았는데 역시 망. 한국 블프는 이렇게 실망 속에 잊혀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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