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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경기장 건축 건설 BIM 현실과 전망
BIM이 뭔가? BIM 정의
BIM은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자로 건물의 설계부터 건설, 유지관리까지의 모든 정보를 이용하여 관리하는 툴을 뜻한다.  AUD가 2차원이라면 BIM은 3차원 모델로 입체화 하여 건축설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BIM의 단면에 불가하다. 설계/시공/유지관리라는 건물의 생애 전과정에 대한 정보를 집대성하여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이해하는 것이 BIM의 정의라 할 수 있다. 

 

 

 

 

BIM을 이용한 설계과정
BIM이라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오토캐드사의 Revit Architecture를 이용하여 BIM 설계를 한다. 캐드의 평면도를 불러워 각 공간별 레벨을 정하고  단면도를 참고하여 벽체를 올린다. 창도 기존창 몇 모델을 선택해서 반영할 수도 있고 직접 창을 그려 넣을 수도 있다. 이렇게 기본적인 도면을 이용하여 건물을 입체화 한다. 이후 입체화된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내외장재와 색채까지 디자인이 가능하다. 여기까지는 설계과정에서의 영역이라면 이제부터는 적산영역이다.
 벽이나 바닥면적이나 볼륨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면적정보를 토대로 단가를 입력하면 물량과 함께 견적가를 산출할 수 있다.

 

BIM의 현실과 전망
현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진언에 따르면 한국의 설계업계나 건설업계에서는 아직 BIM 활용이 실험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BIM설계과정에서도 확인했듯이 기본적으로 설계능력이 뒷받침되어야 BIM까지 확장이 가능한데 한국의 BIM은 아직 갈 길이 멀었다. 독불장군처럼 한 업체만 BIM으로 설계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업계의 대부분이 캐드설계를 해서 호환이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선진국은 BIM이 주는 건축/건설업계의 파괴력을 인지하여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것이 주는 의미는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BIM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도 BIM 적용
러시아 월드컵 모르도비야 아레나 경기장은 4만5천석을 갖춘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복잡하고 거대한 철골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BIM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시공 프로세스를 최적화 했다. 특히, 입체적 도면표현으로 철골구조물의 복잡한 접합부위를 정확하게 시공할 수 있었다.

 

BIM과 관련된 다른 포스팅은 아래 참조 

2016/09/26 - [도시와 주택] - BIM에서 건설산업의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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