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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접근하는 방식의 전환

그동안은 왼손을 써 봤다면 오른손을 쓴다든지, 진지한 접근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면 다소 가벼운 해결책으로 접근한다든지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 내 기준이 옳다고 살아 왔지만 문득 생각해 보니 상대의 기준이, 상대의 방법이 옳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최근에 이런 일련의 생각을 머리 속 언저리에서 하고 있기는 했지만 엊그제 지인으로부터 진실된 조언을 받은 후 머리 속이 하고 울림을 느꼈다.

외모는 멋지게, 밝게 웃어보자. 미소를 짓고 타인에게 친절과 밝은 느낌을 선서하자. 피부관리도 신경써서 하고, 헤어스타일도 신경써 보자. 외모가 단정하고 깔끔하면 그렇지 않은 것보다 좋지 않은가? 의상도 낡고 오래된 잘 안입는 옷들은 과감히 정리하자.

지출관리에 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수입증대에 힘써 보자. 수많은 직장인들이 수입을 늘리는 법을 몰라서 아껴 쓰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수입증대의 작은 가능성을 포기하고 아끼는 데 쓰는 에너지에 힘을 쓴다면 일개미, 일벌에 머물다가 말년에 가서 힘겨울 수 있다. 경제적 여유를 향유하고 싶다. 이것은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내 자신을 위한 것이다. 쉽게 효율적으로 시간투자 대비 고수익의 길은 내가 못찾았을 뿐 어딘가에 반드시 숨어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꾸 그 수익을 보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책에서, 인터넷에서, 사람으로부터 힌트를 찾을 수 있다.

모든 일은 사람과 연계되어 있다. 인연을 소중히 하고 고수익을 찾는 것처럼 귀인을 찾는데, 귀인과의 관계에 힘을 쏟아라. 세상에 안되는 일도 없고, 되는 일도 없다 하지만 결국 일이 되고 안되고 하는 결정의 순간에는 항상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라.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마라.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의 투자에 인색하지 말라.

많은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돈과 시간, 사람이 필요하다. 돈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앞서 했고, 남은 것은 시간이다. 이 시간에 대한 방식은 3가지 항목 중 나의 의지에 따라 좌지우지될 수 있다. 시간관리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으면서도 양적인 관리에만 치중했던 것 같다. 수면으로 예를 들면 절대수면량은 확보했으면서도 중요한 수면의 질은 떨어지는 것과 비유할 수 있다. 시간관리 역시 양적 관리 뿐 아니라 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던 대학시절을 떠올려 보자. 정말 많은 것들을 해냈지 않은가? 누구도 해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시 시간의 질과 양이 동시에 확보되어 일궈 낼 수 있었던 성과들이었다. 흩어졌던 시간에 대한 응집력을 만들어 질을 높여 보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스스로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 그런지 뭔가 변화를 모색하기도 하고 삶의 방식에 변화를 주고 싶기도 해서 고민이 많다. 전략적 모호함으로 인생을 대하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짧고 허무하다. 확실하고 실체를 만들어 내는 생산적인 인간이 되고 싶다. 그 언젠가 내 인생을 되돌아 봤을 때 내 인생의 발자취가 부끄러움이 덜 하도록 조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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