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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봉평터널 교통사고, 부산의 곰내터널 사고가 이슈가 된 바 해당 터널에서 연쇄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관계당국의 조치, 제가 생각하는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봉평터널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운전자의 과실 보다는 도로의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일부 전문가는 도로의 선형이 오르막이라 가속해야 하고, 또 시야 확보도 어려울 뿐더러, 상습 정체구간이라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터널 내에서 정차하고 있는 차량을 인지하기란 쉽지 않다. 터널의 어두운 환경적 요소와 함께 일반적인 운전자의 경험상 터널 내에서 정체를 경험해 보지 않은 탓에 주의 깊은 운전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봉평터널 주변에서 연쇄추돌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곰내터널의 경우도 연쇄적으로 사고가 나는 터널 중 하나이다. 최근 비오는 날 연속해서 3건이 발생한 것이다. 비오는 날에는 시야확보가 어렵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특성이 있다. 사고방지를 위해 당국은 제한속도를 낮추고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터널 출구쪽에 그루빙(도로 노면에 홈을 파 속도를 줄이는 방법) 설치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터널 내 배수가 잘 안되는 문제점을 발견하여 이를 조치하기로 했다.

 

제가 생각하는 방안은 터널 진입 전 도로에 경고표지 부착입니다. 운전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가지고 운전할 수 있도록 표지를 부착하는 것이죠. 또 하나는 터널 내부의 전등을 조도가 높은 것으로 교체하여 터널 내부에서도 차량 전조등을 켜지 않더라도 시야가 잘 확보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봉평터널 사고예방을 위해 터널 내 전조등을 켜고 차량 후미등이 켜지는지도 점검하라고 합니다.)

 

터널사고 예방을 위한 결론은 운전자 자신의 주의/안전운전, 도로 및 터널 시설물의 운전자 중심 최적화로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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