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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아이와 함께 다녀온 광장시장에 대해 안내해 드릴까 합니다.

광장시장은 2호선/5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내려 걸어가도 되구

1호선 종로3가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입니다.

 

저는 이날 2호선을 타고 갔습니다.

그래서 을지로4가역에서 내려 걸어 갔죠.

걸어가는 길에는 자재파는 시장으로 유명한 방산시장과 청계천이 있어

겸사겸사 구경도 할겸~~멀지 않고 해서 걸어가 봤습니다.

 

근처 도로변에 빼곡히 주차하는 걸 봤는데

단속당하면 주차비보다 더 나오니...ㅋㅋㅋ

 

이날 일정은 광장시장-보령약국 코스였습니다.

 

광장시장에서 먹거리 좀 찾아 먹고 구경 후 보령약국 의약품 쇼핑 코스~

 

 

걸어가는 길 방산시장 거리모습입니다.

이쪽은 광고/인쇄의 거리입니다.

주로 업자들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장사하지 않습니다.

 

방산시장의 입구 모습입니다.

방산시장과 광장시장은 이 청계천 다리를 사이에 두고 지역이 구분되죠~

청계천 만들기 전에는 이 공간에도 상가가 있었겠죠?

저기 광장시장의 모습이 보이시죠?

여기는 뒷편이고 보령약국 쪽이 앞쪽입니다.

 

광장시장도 커텐집, 혼수용품집, 천가게 등등 상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핫한 광장시장의 먹거리 가게는 보령약국 맞은편에 있죠.

 

여기까지는 한산한 모습이오나.......

 

여기서부터 슬슬 먹거리가 시작됩니다.

마약김밥, 모듬전, 빈대떡, 수수깡이가 뭔가, 육회비빔밥...등등

 

멧돌빈대떡과 마약김밥 가게가 밀집한 지역입니다.

가게 안밖이 인산인해입니다.

방문객은 중국인이 40%, 일본인이 10%, 한국인이 50% 정도의 비율로 구성되는 듯 합니다.

 

저기 밝은 곳이 종로3가역입니다. 보령약국이 있는 곳이죠.

 

일요일 1시쯤의 풍경입니다.

조금 더 빨리 올 껄 하고 후회하면서 걸었습니다.

너도 나도 앉자서 광장시장의 먹거리인 빈대떡, 전, 육회비빔밤을 놓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휴식이 인생에 있어, 삶에 있어 얼마나 필요한지 느끼게 되는 듯 합니다.

사람은 비록 많았으나 이 또한 즐거움이 아니겠습니까?

 

빈대떡, 모듬전의 메뉴는 거의 모든 집이 같고 맛 또한 거의 비일비재하리라 생각되오나

매스컴 탄 집은 역시 대기가 길어요.

 

이런 빈대떡을 직접 부치면서 바로 파고 합니다.

육회비빔밥에 대한 환상과 갈망 속에 나주댁 육회란 집에 들렸습니다.

한그릇에 6천원

맛은 생각보다 별로.

 

빈대떡은 이렇게 전동멧돌로 가는 모습을 군데군데서 볼수 있죠.

 

여기는 수수부꾸미집입니다.

대기줄이 길었지만 15분 정도 기다리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부 테이크아웃입니다. 테이블 없이 그냥 살수 있는 곳이에요.

 

빈대떡과 수수부꾸미를 사서 시장 한가한 곳에 자리잡았습니다.

테이크아웃은 금방 살수 있는 반면

테이블에서 먹으려면 대기줄이 길어 선택한 차선이었죠.

 

아래가 수수부꾸미인데

저는 흰색 떡이 맛있더라구요.

 

마약김밥은 별로 먹고싶지 않아 건너 뛰었고

육회비빔밥, 빈대떡, 수수부꾸미를 먹었는데

그중 수수부꾸미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광장시장에서 먹꺼리를 다 맛보셨다면

집에 가시기 전에 약국거리 한번 들려서 돈 벌고 가셔요.

동네 약국보다 10%이상 싸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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