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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에 '강수일'이 올라와 누구지란 호기심에 검색해 봤습니다. 일단 검색어에 뜬 이유는 기사를 통해 금방 알수 있었습니다.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불구속 입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 그의 과거 행적도 다시금 구설수에 올랐고 네티즌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소속구단인 제주는 강수일을 임의탈퇴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강수일' 그는 누구인가?

강수일의 외모를 보니 처음에는 용병인줄 알았습니다. 스포츠계 선수 중에서 한국에 잘 적응하는 선수 중 일부는 귀화하여 한국이름으로 개명도 하니 그쪽으로 생각했죠. 하지만 그는 혼혈아였습니다. 아버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동두천 미군부대에 근무했었고 어머니는 한국인입니다. 코피노의 개념과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어머니와 함께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검색해도 알수 없는 사실) 언론 인터뷰에 어머니만를 언급한 것으로 추정컨대 아버지는 함께 살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당연히 어머니의 헌신으로 지금의 축구선수 강수일이 있는 것입니다.

 

'강수일'은 무슨 잘못을?

강수일과 관련된 잘못된 일(?)은 약물과 음주입니다. 그는 약물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받고 징계중에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선수생활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약물은 국가대표 선수라면 흔히 휩싸이는 파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야구,축구 등 구기종목의 선수들이 약물 관련 유혹이 심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큰 직업이 바로 운동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음주운전은 운동선수 뿐 아니라 공인이라면 누구나 휩쌓일 수 있는 파문의 주제입니다. 엊그제 지인하고도 이 음주운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바 있습니다. 음주운전의 요인은 대리운전비를 아끼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본인이 자제력을 잃고 저지르는 일종의 주사인듯 합니다. 그것도 아주 위험한 주사죠. 최근 음주운전에 관한 사회의 관용도가 매우 작아졌습니다. 걸리면 자신이 가진 큰 것을 내주어야 하는 상황이므로 아주 조심해야 하죠.

 

'강수일'이 잃은 것

강수일은 이번 징계 중 음주운전 사건으로 선수생활에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축구선수가 축구만 잘 하면 먹고 살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팬들의 팬심으로 프로축구 선수는 살아 가고, 국가대표 선수도 여론에 따라 좌지우지됩니다. 향후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축구선수를 하지 않더라도 아직 30세가 되지 않은 강수일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젊음을 가졌습니다.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시작한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강수일이 잃은 가장 큰 것은 어머니의 기대입니다. 어머니의 헌신과 노력, 그에 따른 기대는 그 누구보다 컸을 터인데 이번 사건으로 그의 어머니는 상심이 컸을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키운 아들의 무던한 선수생활을 기대했던 어머니. 그의 어머니의 얼굴이 떠오르니 마음이 아픕니다. 어머니은 아들 편이지만 그의 잘못으로 어머니는 가슴 속 한숨을 깊게 내쉬며 아들을 염려할 것입니다.

 

일반인으로서 공인의 구설수가 꼭 남일만은 아님니다. 왜냐하면 그 구설수의 주제가 음주운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술자리에서 지인에게 즐겨 듣는 이야기가 교통사고 난 이야기와 음주운전 경험담입니다. 그런 간접경험으로 경각심이 일깨워 집니다. 멀정한 정신에도 교통사고는 매우 끔직한 일인데, 하물며 음주상태로 운전중 교통사고가 난다면 운전대를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심정으로 매무 난처한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자신이 피해자이건 가해자이건 음주운전중 교통사고는 범죄입니다. 음주운전하지 맙시다!

 

추신. 간만에 포스팅 하지 마음속 체증이 풀린 것처럼 시원합니다. 시간없음을 탓하지 말고 시간낭비하는 곳을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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