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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이 참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 장소로 선택한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삼각지역에서 내렸습니다. 내리면 바로 있어요.
혹시 승용차를 이용하신다면 아래 주차요금을 확인해 주시구요.

전쟁기념관은 부지가 꽤나 넗습니다. 이번에는 전쟁기념관은 안가고 부설시설인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전쟁기념관 본관의 모습입니다. 건물이 국방부스럽네요. 합참은 전쟁기념관 바로 앞에 있어요. 그러고 보니 용산 일대는 국방기관의 집합지역이네요.

서해대전의 참수리호 복원선박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방시간 내에는 승선하여 관람도 가능합니다.

그 옆에는 전차, 전투기 등의 전시물이 있습니다. 625때 활약한 시설이죠.

조금 안쪽으로 가면 어린이박물관이 보입니다.

그 앞에는 놀이터가 있어 관람예약을 한 후 한참을 놀았습니다.

시설 관람시간별로 인원제한이 있어 가시자 마자 접수가 필요합니다.

여기 데스크에서 접수합니다.

안내팜플랫입니다. 구역별 관람내용을 평면도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개관시간은 9-6시입니다.

박물관 입구에는 아래와 같은 도미노 놀이기구도 있어요.

전쟁의 역사를 배울수 있는 공간입니다.

유아가 놀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간단한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여기는 어린이놀이터입니다. 키가 일정높이  이상 되는 어린이만 입장 가능합니다.

삼각지역에서  전쟁기념관으로 나가는 출구를 안내하는 표지입니다. 참고하세요.

어린이박물관 일대를 투어하는데 반나절이 걸렸습니다. 시간여유가 되면 저 혼자라도 전쟁박물관 본관을 들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아이들이 피곤해 해 그냥 귀가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웬만한 키즈카페보다 더 좋은 곳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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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내고 하늘공원을 찾은 건 억새때문이었습니다.

가을 하면 억새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건 저 뿐만이 아닌지 나들이객들이 평일에도

우르르~~사람 많더군요. 주말에는 더 많겠지요~

저는 억새축제까지 하는 줄은 모르고

그냥 하늘공원 억새이야기를 어디서 주어듣고 간 거였죠.

 

그럼 제가 하늘공원에서 억새를 구경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들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주차부터 말씀드리죠.

하늘공원 주차는 하늘공원 입구에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주차비는 2시간 선불로 3천원 되시겠습니다.(소위 선불권입니다.)

하늘공원 입장료라 생각하고 내시면 주차비 아까운 생각은 별로 안드실 겁니다.

선불하시지 않고 요금을 후불로 내시려면

아래와 같이 요금이 부과됨으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난지중앙로 주차장이라고 해서 별도 주차장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하늘공원 입구 주변의 도로가에 주차구획하여 주차요금 징수 아저씨들이

요금 걷으러 다니시는 거죠.

아참...요금결재시 신용카드 환영입니다...

(아닌가...조금 귀찮아서 환영은 아닐수도..ㅎㅎㅎ)

 

 

하늘공원 이용안내 표지판입니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것은 이용시간입니다.


매월 9시에 개장하여 해가 빨리 지는 동절기에는 빨리 닫고 하절기에는 늦게까지 개장하죠.

지금은 10월이니 20:30에 폐장합니다.

하늘공원 입구에서 주차하고 하늘공원까지 오르는 경사로입니다.

하늘공원 가는 길은 하늘계단과 경사로를 이용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철부지 귀저기도 못땐 아이들이 둘이라 경사로를 택했습니다.

유모차는 하나였는데....아이당 유모차 하나가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일반성인이 이 경사로를 이용하여 하늘공원을 가는데

20~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저는 아장아장 걷는 큰아들을 데리고 가는데 40분은 걸린듯 합니다. 

아참....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아래 사진처럼 경사로를 오르는 길에 매립가스 이송관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친절하게도 안내문이 있는데 여기에는 매립가스가 왜 생기는지는 빠져 있네요....

물론 관리자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죠.

이 하늘공원은 원래 서울시의 쓰레기매립장으로 쓰였습니다.

물론 하늘공원 아래에는 아직도 수많은 쓰레기가 묻혀 있구요.

그래서 이 쓰레기매립장 주변은 악취에 주변이 한심했다고 합니다.

그랬던 그 매립지가 공원화 사업을 통해

지금은 외국인도 찾는 명소로 탈바꿈한 거죠.

상암동은 하늘공원(월드컵공원), DMC, 월드컵경기장이라는 거대시설로

살기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이런 선견지명이 있었다면 20년 전 가재울에 집 하나 샀을 터인데.... ㅎㅎㅎ


 

아무튼 귀엽지만 힘들게 만들었던 저희 아들 모시고 경사로를 힘겹게 올랐습니다.

저희 아들은 올라 가다가 나무가지를 줍다가 버렸다가를 반복하며 놀았답니다.


드디어 진짜 하늘공원에 진입합니다.

사람들은 입구에 바글바글 합니다.

당연히도 입구가 하나니 많아 보일수 밖에요.. 


제 눈 앞에는 수많은 억새가 끝없는 면적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참 서울에서는 쉽게, 아니 절대 이곳이 아니면 볼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었죠. 


폰카 어디에 각도를 맞춰도 그냥 풍경화로 보이고 작품사진이었습니다.

그땐 마침 해가 은은히 지는 시간이었기에 더욱 운치가 있었죠. 

구름, 해, 하늘, 그리고 억새가 이토록 잘 어울릴 수 있나요?

작품 감상을 몇장 하시겠습니다.





여기는 한강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강, 난지한강공원, 여의도 등 북서울의 모습을 잘 보실수 있습니다. 



한강쪽 전망대에서 DMC 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조형물도 군데군데 전시해 구경하실 수 있으며,  

 

시간대 맞으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간 맞춰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들이객을이 저기 보이시는 전망대를 많이 가시더라구요.

저도 호기심에 가 봤죠. 



전망대의 이름은 '하늘을 담는 그릇'입니다.

일종의 설치미술 작품인데 조형미도 있고 전망대 기능도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공원 억새밭의 풍경은 또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늘 위 하늘이라고나 할까요?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입구에 있던 코스모스밭을 감상했습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고 적당한 면적에,

억새밭이 주연이니 코스모스밭은 약간 조연 성격이라 한켠에서

수줍은 듯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해는 석양의 노란색을 마음껏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억새가 더 억새처럼 보이는 그 시간

저희는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하늘공원 입구에서 찍은 지도입니다. 

이 표지는 공연 및 행사프로그램이구요.(아래 더 자세한 자료가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 맹꽁이버스를 타려고 줄을 선 모습입니다.

물론 탑승요금이 있습니다. 


성인은 2천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무인발급기에서 티켓팅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본 DMC의 모습입니다.

DMC 많이 컸죠? 별거 없는 동네에 천지개벽이 일어 났네요. 


서울억새축제는 오는 10.17일 토요일까지입니다.

올들어 14회째, 14년 되었다는 뜻이죠.

아래 홍보자료를 촬영하였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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