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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 검색, 일반인이 모르는 불편한 진실
네이버, 다음 이 두 포털의 검색점유률 및 미디어 유통자로서의 대중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 핸드폰으로 네이버 또는 다음 앱을 켜고 그날의 날씨, 첫페이지에 노출된 뉴스를 클릭하고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마찬가지이다.

 

 

 

 언론이 그러하였듯 네이버나 다음의 검색결과 및 첫페이지 뉴스노출에 조작 또는 의도가 숨어 있는지는 잘 모를 것이다.

 

 

 

 

예를 들어 권력이나 재력을 가진 자가 자신에게 불리한 검색결과를 삭제하도록 요청(지시, 압력)하는 경우 네이버가 이를 안지워줄 것인가? 지워 준다. 자체 판단에 의해 삭제한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실에서 공개되었다. 네이버에는 연관 검색어와 자동완성검색어 기능이 있는데 네이버의 경우 이를 당사자 요청 또는 자의적 판단에 따라 삭제했다고 밝혔다. 검색기능 내에서 기계적인 결과에 정치적인 입김에 의해, 정치적 판단에 의해 결과를 조작한 것이다. 이는 국정농단이나 대기업(한화 2세 김동선 등)의 연관검색어가 삭제되었다.

 

물론 루머성 기사나 선정적인 검색결과를 통제하는 등의 공익적인 접근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익을 추구하는 대기업집단에서 이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미 한국전력이 전기를 공급하는 것처럼 네이버나 다음이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재로 볼 수 있고 이에 대한 공익적 측면에서의 정부개입은 필요해 보인다.

 

정치권에서 제도를 먼저 만들어야 공익적 기능을 정부가 수행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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