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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공공기관 채용비리 부정청탁

최근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 권성동 의원 비서관의 강원랜드 부정청탁을 시작으로 언론에서는 일제히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부정청탁에 보도를 집중하고 있다.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의 인사청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고, 소위 빽 있는 사람들은 인사청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강원랜드의 채용비리

국회의원의 막강한 권력을 남용하여 공공기관인 강원랜드에 부정청탁을 하고 입사한 정황이 속속히 밝혀지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자신과 비서관의 강원랜드 입사는 전혀 관련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원자격 조차 미달인 지원자가 채용되었다. 소위 낙하산 입사로서 내정자가 있으면 나머지 빽이 없는 지원자는 들러리를 서게 된다. 지원자 중 빽이 있는 사람들이 많으면 빽이 쎈 사람을 끼고 있는 지원자가 채용되는 건 이 세계의 당연한 힘의 논리이다.

권의원의 비서관은 20141월 과장으로 입사하여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어떠한 계기로 20179월 현재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나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채용비리가 여기 뿐이겠는가?

 

자료를 확인해 보니 감사원이 지난 5일 공공기관 채용 등 조직/이력 운영실태를 발표한 자료로 언론에 공개되었다.

석탄공사나 디자인진흥원은 사장의 지인, 학연, 친척 등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한 사실이 밝혀 졌다. 대한민국의 공공기관이 몇 백개나 되는데 이런 사례가 얼마나 많겠는가?

 

대기업 삼성의 채용비리

대기업은 공기업보다 더 채용에 유연함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삼성과 같은 대기업은 정치권력, 정부권력과 유착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사청탁, 채용을 이용했다. 삼성은 권력을 원했고 권력은 자금과 인사청탁 등을 원해 서로 딜을 했다. 지금까지 몇 십년 동안 그리 해 왔을 것이다. 삼성 뿐이겠는가? 지난 8월에는 삼성 장충기 전 사장에게 인사청탁을 한 문자가 언론에 공개되어 대기업과 권력의 유착관계를 실감하게 되었다.

모 인사가 대기업의 사장을 알고 지내다가 자신의 친인척이 대기업에 입사지원을 입사지원을 해서 인사청탁을 하고 결과가 좋으면 만나서 사례를 하는 구도는 누구나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공무원, 교사, 경찰 채용비리

기간제 교사나 행정직 공무원의 경우 채용절차가 간단하고 흔히 학교장의 인맥 등으로 입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비정규직 일자리는 비정규직이라는 특수성으로 채용과정이 사회로부터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지만 사실 비정규직 입사 이후 무기계약직 전환, 정규직 전환 등 인사비리의 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더우기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문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도 바로 이 이치다.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채용된 자나 정식절차를 밣지 않은 자가 정당하게 노력하여 임용시험에 합격한 자와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은 절차의 정의에 위배되는 것이다. 사립학교 교사채용의 경우도 사립이라는 특수한 위치에서 정부의 감시나 언론의 감시가 덜 할 수도 있지만 국가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인맥으로 채용하는 사례를 막아야 할 것이다.

얼마 전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순경시험 채용에 유리한 점수를 주는 등 인사청탁을 받아 채용하는 비리를 고발한 것을 봤다.

2017/04/20 - [세상사는 이야기] - 그것이 알고싶다 - 경찰 인사비리, 인사청탁, 인사스캔들 고발

이렇게 하나씩 따지고 보니 사회 전체적으로 썩지 않은 곳이 없다. 보통 사람이라면 아는 사람을 통해 인사청탁 하고 알음알음 입사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회인가? 이런 사회가 괜찮은 사회인가?

 

 

힘없고, 아는 사람 없는 서민들의 자식들은 채용에 대한 상대적 불평들을 가지고 남은 자리을 서로 차지하려고 아낌 없는 노력을 하지만 시련을 맛보는 것이 사실이다. 열심히 안하고 게으르고 실력이 떨어져서 취업을 못한다는 그런 비난을 하며 자신의 능력과 빽을 과시하는 가진 자들의 자식들은 이런 사회적 불평들을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명문대학도 쉽게 입학하는 방법, 스킬을 알아 입학부터 입사까지 부모들이 다 만들어 주니 인생이 쉽기도 할 것이다.

사회에 정의가 없고, 불평등, 기회의 불공평이 만연한데 청년들에게 비혼 운운하면서 비난하는 기성세대는 자격이 없는 어른이다. 각종 범죄와 편법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렇게 하지 않으면 융통성이 없고, 능력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자들에게 묻고 싶다. 생을 마감할 때 후회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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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기관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인 철도공사(코레일), 서울교통공사, 9호선, SRT 등에서 기관사 채용공고가 나면 지원해서 합격해야 한다. 지원시 필수조건이 바로 기관사 면허이다. 기관사 면허는 운전면허처럼 소지자가 많이 없기 때문에 이 면허를 취득시 공공기관에 합격할 확율이 높다. 요즘 공공기관 합격을 위해 많은 이들이 혈안이지만 공공기관 취업의 문은 좁기만 하다.

철도기관사가 어찌 보면 공공기관 취업의 우회로라고도 할 수 있다. 일단 기관사 면허를 취득하면 지원시 경쟁률이 훨씬 낮아지기 때문에 합격률 역시 높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서울교통공사 입사 3년차 기관사의 연봉은 약 4천만원 수준이다. 하루 운행시간은 4.7시간이다. 지하철 기관사의 경우 서울 포함 수도권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관사 면허 취득방법

기관사 면허 교육기관에서 기관사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기관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우송대학교, 송원대학교, 서울교통공사, 철도공사 등이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중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지 얼마 안되어 지원자가 타 교육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다고 해서 무조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면허합격율이 80% 이상 된다고 하니, 자동차 면허를 운전학원 다닌 자가 합격률이 높은 이치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독학으로 기관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추정컨대 면허시험 중 기능시험도 있어서 실습을 하지 않으면(지정 교육기관 외 실습할 수 있는 기관차는 없음) 현실상 합격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관사 교육과정]

교육과정명은 "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과정 일반인[이론+기능반]"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8.17~12.13이다. 이론 273시간, 실기 410시간이다. 주 40시간(일 8시간) 교육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접수기간은 7.24~7.27이다. 응시 이후 1차 필기시험을 봐야 한다.

1. 철도차량운전면허(이론+기능반)

( )는 시간

교육과목 및 시간

교육과정

이론교육 과목

기능교육

비고

기본교육

전문교육

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688)

철도

관련법

(54)

도시철도시스템 일반(52)

전기동차 구조 및 기능(112)

운전이론 일반(25)

비상시 조치 등(15)

현장실습교육(40)

운전실무 및 모의운행 훈련(310)

비상시 조치 등(60)

직업윤리 및 특강

입교 및 수료식)

중간/종합 평가

과정안내 및 정리, 체육활동 등

 

2. 철도차량운전면허(기능반)

( )는 시간

교육과목 및 시간

교육과정

이론교육 과목

기능교육

비고

기본교육

전문교육

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410)

-

-

현장실습교육(40)

운전실무 및 모의운행 훈련(310)

비상시 조치 등(60)

, 수교식

종합평가

과정 및 특강

 

교육과정

교육기간

이 론

기 능

합 계

기간

시간

기간

시간

기간

시간

대학생

기능반

 

 

11

410

11

410

일반인

이론반

7

278

 

 

7

278

이론 + 기능반

7

278

11

410

18

688

기능반

 

 

11

410

11

410

면허

소지자

디젤차량

 

 

1

35

1

35

1종전기차량

 

 

1

35

1

35

철도장비

 

 

5

170

5

170

철도차량운전관련경력자

 

 

3

100

3

100

철도관련업무경력자

 

 

4

140

4

140

갱신자

 

 

3

20

3

20

기관사 교육과정은 1년에 30명씩 선발한다.

 

1차 필기시험

시험과목은 철도관련법, 철도운전규칙, 도시철도운전규칙, 철도운전이론이다.

시험은 7.29일 10~11시다. 1차 선발인원은 39명이며, 2차 적성검사 합격자중 1차 시험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최대한 필기시험을 잘 봐야 한다.

구분

교육과정

선발방법

선발기준(시험과목)

비 고

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재학생

기능반

원장 추천자 중에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

1) 참조

졸업생 포함

일반인

이론반

2) 공개경쟁시험

철도관련법(20문항)

운전이론(20문항)

<철도관련법>

- 철도안전법(시행령, 시행규칙)

- 철도차량운전규칙

- 도시철도운전규칙

이론+기능반

철도관련법(20문항)

운전이론(20문항)

기능반

철도관련법(20문항)

운전이론(20문항)

비상시조치 등(20문항)

도시철도시스템(20문항)

전기동차의 구조 및 기능(40문항)

각 과목40점 이상

(철도관련법60점이상)

평균60점 이상에서

성적우수자 순

운전면허소지자

철도차량운전경력자

철도관련업무경력자

운영기관의 추천자로 원장이 결정

추천요건 확인

추천요건 :

위탁기관재직자, 협약기관장추천자

갱신자

법령에 따른 운전면허 갱신요건에 해당되는 자로 원장이 결정

갱신요건 확인

법령에 따른 운전면허 갱신요건

 

2차 신체/적성검사

1차 필기시험 합격자 39명을 대상으로 8.1일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의왕시)에서 적성검사를 본다. 신체검사는 일반 병의원에서 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적성검사 및 신체검사를 통과한 자를 대상이 30명이 넘을 경우 1차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모집정원의 10%를 예비합격자로 선정하여 합격자 발표일인 8.3일 함께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

합격자는 8.3~8.4일에 교육비 4,865,570원을 납부해야 한다. 교육비가 500만원 수준이면 좀 비싼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하니까 시험 보고 500만원까지 내면서 기관사면허를 취득하는 것이다. 지방거주자가 교육을 받으려면 주거비, 식대도 고려해야 한다.

교육과정 정보

교육과정에는 교육만 받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에 시험도 치뤄야 한다. 이 시험성적은 대장으로 기록되어 채용시까지 따라 다닌다. 시험에서 과목당 60점 미만 또는 총점 평균 80점 미만시 재시험을 치룬다. 이 시험을 합격해야 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총 교육일수의 10% 이상 무단결석할 경우 수료를 못한다.

과 목

구 분

시기 및 횟수

이론교육

중간평가

종합평가

이론교육 중 : 1

이론교육 끝날 시점 : 1

기능교육

종합평가

기능 교육 끝날 시점 : 1

교육중에는 학교시설(도서관, 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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