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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연비 끝판왕-더뉴레이 lpi 연비 Vs 뉴모닝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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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카의 매력에 레이를 몰았던 그 봄날 제주도. 렌터카로 처음 레이를 운전해 봤다. 실내공간이 생각보다 넓어 깜작 놀랐드랬다. 레이는 경차범주에 속하면서도 실내공간은 넓고 디자인도 타 경차에 비해 괜찮은 그런 차였다. 하지만 경차라인업의 마지막 관문인 연비는 어떠할까?

레이 관련 이전 포스팅은 아래 참조

2018/07/19 - [길따라 바퀴따라/드림카 이야기] - 세컨카 레이 바이퓨얼 경차 장단점 혜택 총정리

2017/08/04 - [길따라 바퀴따라/드림카 이야기] - 수입차 정비 부품, 외제차 유지비의 현실은?(국산차 대비)

2016/01/16 - [길따라 바퀴따라/드림카 이야기] - 세컨카 경차 레이, 일산대교 통행료

 

 

 

 

레이 lpi의 공인연비는 10km, 뉴모닝의 공인연비는 12km다. 이건 그냥 공인연비, 교과서 연비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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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요한 건 실연비다. 그래서 레이 lpg의 진짜 실연비를 확인하려 레이동호회를 들렸다. 후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모 회원은 고속80, 시내20 비율로 평균연비 12km라고 증언했다. 만원에 100킬로를 탔다고 한다. 이에 비해 경차 연비끝판왕 모닝, 스파크 수동은 만원에 200킬로를 탄다는데 연비가 이것밖에 안나와 실망이라는 표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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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때문에 뒷좌석 슬라이딩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사실 레이가 타 경차에 비해 큰 장점이 실내공간이 크다는 점, 슬라이딩으로 인한 폴딩수납인데 lpg 모델은 이게 안되니 불편하다. 또한 경차 중 가장 비싼 1670만원의 차값이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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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등록세가 없어 좋다. 또한 보험료가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다.(물론 그만큼 렌트비가 비싸긴 하지만....) 하지만 자동차를 소유했을 시의 감가+유지비용과 장기렌트비를 비교해서 우위가 있는 걸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소유에 따른 국민연금, 의료보험 월납입금이 상승하지 않는다. 소모품 교환도 하지 않아도 되고 사고시 차량감가도 되지 않는다. 중고차 매매, 폐차 걱정 없이 인수를 하든 반납을 하든 하면 된다. 사업자의 경우 가장 좋은 점은 렌트비를 전액 경비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리스차량 대비 연간운행거리 제한이 없어 좋다고 장기렌트 업자가 홍보하는 장점이다. 하지만 번호판에 허호 가 달려 뭇 사람들의 인식이 일반차량과 다르다는 점, 어쩌면 장기렌트비가 부담된다는 점은 장기렌트의 단점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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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카 레이 바이퓨얼 경차 장단점 혜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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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바이퓨얼에 대한 연비, 실내공간, 주행성능 등에 대한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모았다. 물론 필자도 레이를 렌트해서 몰아본 경험을 토대로 나름 합리적인 의견들을 정리하였다. 아울러 경차에 대한 장단점과 혜택까지 모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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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리터당 10km 내외로 나온다. 실연비 기준이다. LPG 만땅 채우고 25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고.(가스팍 수동의 경우 28리터 충전하여 430km 주행) 휘발유는 7~10리터가 만땅이며 7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 휘발유도 연비가 10km 정도 나와 LPG와 연비가 비슷한데 LPG 가격이 싸니까 가급적 LPG를 타고 다니는 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가스통이 작아 장거리 주행시 불안한 감을 느껴야 할 것이다. 말 그대로 레이는 동네마실용, 세컨카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할수 있다.

 

경차 3총사인 모닝/스파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공간을 자랑한다. 분류만 경차로 되어 있지 시야도 보통 수준이다. 운전석의 무릎공간도 좁지 않다. 물론 다른 경차와 대비해서 말이다. 동승자을 자주 태우는 용도의 경차를 찾는 자에게는 다른 경차보다 나은 듯 하다. 그만큼 타 경차 대비 실내공간이 넓다. 뒷자석을 접고 물건을 적재할 때는 LPG통 공간 때문에 좌석 슬라이딩은 안되고 폴딩만 된다. 실내공간을 최대한 뽑아낸 만큼이나 공기저항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고속주행시에는 공기저항이 커져 연비와 엔진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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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에게 주행성능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고 아이러니한 일이다. 경차는 그냥 경차로서의 주행성능을 가졌을 것이라고 기대치를 낮춰야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그렇지 못하다. 경차지만 힘이 좋고 승차감도 편했으면 한다. 그래도 레이라서 아주 급경사가 아닌 이상 만족할 만한 힘과 주행성능을 가지고 있다. 레이의 외관을 보면 상하가 길고 그에 비해 좌우가 좁은데 이래서 측풍을 괜히 많이 받는듯한 느낌이다. 풍절음이 조금 크게 느껴지는 건 경차라 그런거지 상하가 길다고 느끼는 건 심리적인 이유일 것이다. 길면 얼마나 길겠는가?

 

또한 많이 까이는 부분 중 하나가 mdps(전동모터식 스티어링)와 딱딱한 쇼바 부분이다. mdps는 핸들과 연관되어 있어 운전할 때 팔이 힘들다고 한다. mdps의 문제는 현기차의 대표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으니 이 단점은 비단 레이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 딱딱한 쇼바의 경우 도로 위 싱크홀을 지날 때 충격이 크다고 한다. 다 경차니까 그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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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퓨얼이란 두가지 연료를 함께 쓰는 기능을 말한다. LPG연료를 기본으로 주행하는데, 휘발유도 들어가서 LPG가 떨어지면 휴발유로 주행이 가능하다. 자세한 기능으로는 시동걸때 잠깐 휘발유를 사용하고 이후 LPG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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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등록세 면제, 공채매입비 면제, 자동차세 할인, 톨비/공영주차장 반값, 1년 유류비 10만원 지원되는 경차사랑카드 사용 가능(1세대 당 경차 1대만을 보유한 경우 유류세 환급으로 10만원 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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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사고위험성에 있다. 차가 작고 앞뒤 간격이 짧기 때문에 사고시 프레임이 쉽게 찌그러져 신체에 손상을 가한다는 점이다. 특히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 내에서의 경차 관련 사고는 상상하기 싫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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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참고로 레이 바이퓨얼은 단종되고 레이 LPI만 시판되고 있고, 스파크 LPI는 단종되어 시판되지 않는다. 모닝은 LPI가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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