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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김민희

이 영화가 유명한 이유는 홍상수 김민희의 러스스토리(혹은 불륜)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 논란이 된 것이며, 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후보작이였으며,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해서이다.

 

 

홍상수 김민희 두 사람의 관계는 다들 아시리라. 홍상수(1961년생) 감독의 나이는 올해 57, 김민희의 나이는 35. 22년 차이의 커플이다. 한국에서 특히 유부남과의 사랑으로 둘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외국인들 불륜이 합법적이겠냐 만은 한국은 나름의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하기에 더욱 지탄을 받는 듯 하다.

<출처 : 네이버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련 네티즌의 반응>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커플은 당당하게 커플임을 증명했고, 그 가운데 밤의 해변에서 혼자라는 그들의 스토리를 가지고 베르린영화제에서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역경을 이겨내는 비타민 같은 힘을얻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독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한 부분이 더 많았다. 최소한 지루하지는 않았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전에 하나 본적이 있는데 그 영화 또한 한편의 다큐처럼, 아니 다큐보다는 더욱 철학적인 분위기의 스토리에 그럭저럭 보면서 영화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다큐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뭐 다큐 느낌이지만 영화인 그런.....아직 영화에 식견이 없는 내가 이 영화를 평하는 것은 별로인 듯 하다. 아직 줄거리 따라 가기에 바쁘고, 카메라 앵글, 풍경, 배우의 연기, 음악을 보는 능력을 갖고 영화를 보기에는 갈 길이 멀다.

홍상수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다니다 중퇴하고 캘리포니아예술공예대학 졸업, 시카고예술학교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외국에서 영화를 배우고 사색을 해서인지 한국스러운 영화와는 거리가 다소 있어 보이고, 외국에서 영화를 더 인정받는 듯한 인상이다.

홍상수는 사랑으로 욕먹고, 영화로 칭찬받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놉시스(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외국 어느 도시. 여배우인 영희는 한국에서 유부남과의 만남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했고,

다 포기하는 길을 택했고, 그게 자신의 순수한 감정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여겼다.

그는 이곳으로 온다고 했지만, 영희는 그를 의심한다. 지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같이 해변으로 놀러 간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거 같은 선배 언니에게 묻는다. “그 사람도 나처럼 지금 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한국의 강릉. 지인 몇 사람. 불편하고, 술을 마시고, 그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

초연한 척, 거친 척을 하는데 인기가 좋다. 혼자 남은 영희는 해변으로 놀러 가고,

해변은 맘속의 것들이 생생하게 현현하는 곳이고, 그리고 안개처럼 사라지는 곳이다.

사랑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이어야 할까? 영희는 정말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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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50818102116221#none

강용석의 불륜의혹 관련 기사를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단 결론적으로 저는 강용석에 둘러쌓인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듯 합니다. 모든 증거들이 그럴듯 하기 때문입니다. 그와 관계된 A씨와의 카톡내용으로 보나, SNS에 올린 사진에서 강용석과 그녀가 친밀한 관계인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하지만 강용석씨는 이와 관련하여 당당한 모습입니다. 증거사진이 있다면 재판 전이라도 올리면 해명하겠다는 당당함으로 의혹에 맞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용석씨의 태도를 보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진짜 떳떳하니까 당당한 거 아니겠어요?

 

살다 보면 엉뚱한 곳에서 발목이 잡히는 듯 합니다. 무심코 찍은 사진에 반사된 상대의 모습에서, 각자 따로 찍은 사진이 색감과 구도가 같아 의심을 받기도 하며, 무심코 찍어 올린 영수증에 상대의 이름이 작게 나와 의심을 사기도 합니다.

별건 아니지만 가쉽거리로 흥미를 끄는 뉴스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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