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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안오게 하는 방법, 숙취예방법, 숙취해소법

술을 많이 안먹으면 된다. 과음이 몸에 해로운 이유는 흡연이 몸에 해로운 이유처럼 확실하고 절대적이다. 술을 좋아하는 이가 인생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술을 먹고 그 술값은 또 얼마나 드는지 알면 기절초풍할 것이다. 뭐 인생 살면서 그런 것까지 꼬치꼬치 따지며 피곤하게 사는가? 대충 조금만 먹으면 되지.

 

 

엊그제 술은 한참만의 숙취를 맛보게 한 가을주였다. 어느새 내게 찾아온 가을마냥 자연스럽지만 갑자기 찾아왔다. 대학시절이나 사회초년생 시절이야 억지로 술을 권해 억지로 먹는 때도 있었지만, 그거야 자기합리화다. 술 못먹는 걸 빼는 자신을 용납할 수 없어서 였지 술을 무조건 먹여서 먹은 건 아니였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다 안먹을 수 있었고, 그런 방법이 있었는데 내가 먹은 거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술이란 걸 조금 조절해서 먹어볼 요량이다. 이번 숙취는 백프로 내가 먹고 싶어 먹다가 술이 술을 먹었다. 초반 소맥으로 3잔 정도 먹은 이후 줄기차게 맥주를 먹어댔다. 물론 스스로. 술은 먹을 땐 참 잘 들어간다. 그 많은 술 대신 물을 먹으라면 그건 물고문이라며 정색을 했을 터인데 어쩜 술은 그리 많이 들어갈 수 있을까?

 

숙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섞어 먹지 말고 많이 먹지 말자. 소맥은 먹기에는 좋으나 내 몸에 맞지는 않나보다. 아니 술 자체가 내 몸에 잘 맞지는 않나보다라고 생각하자. 술은 적당한 양과 적당한 횟수로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만 먹자. 뭐 술먹는 것이 대단한 것이라고 술을 많이 먹는가? 그렇다고 앉은 자리에서 소주 4~5병을 드시는 주당들을 이길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술 잘먹는 이가 술 약하다고 핀잔 줄 때면 조금 자존심 상하고 창피할 때도 있지만 내 몸은 소중하니까 나는 그냥 술을 즐길 뿐 많이 먹지는 못하는 약한 자로 인정해 버리자. 돈보다 더 소중한 내 몸 아닌가? 내 소중한 몸을 지키기 위해 그 정도의 치욕 쯤이야 감수할 수 있다. 남들이 바른생활 사나이네, 같이 술 못먹겠다 하는 비아냥에도 아랑곳하지 말자.

안주킬러 안기부(안주기습부대)가 되자
술자리에 새우깡 먹는 시대는 지났다. 요즘 술자리에는 너무 맛있는 안주들이 준비되어 있다. 술은 목 막힐 때 목을 축이는 음료라 생각하며 먹고, 안주를 공략하자. 안주 거덜내는 이로 낙인이 되어 보자. 술잔은 열심히 부딪히고 홀짝홀짝 먹어보자. 안주로 배를 채우면 숙취에 고생할 확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술먹는 횟수를 반으로 줄이자
집에서 먹는 술을 포함해서 술먹는 날이 안먹는 날보다 많아서야 되겠는가? 술자리, 술약속을 뿌리치기에는 내 인간관계가 너무 척박할 듯 하고 일단 집술의 횟수를 조금 줄이자. 이제 여름도 다 지나지 않았는가? 이번 여름, 지난 여름에는 물을 먹어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핑게로 집에서 맥주를 참으로 많이도 마셨다. 혼술의 습관이 주당의 지름길이라고 하던데 완전 딱 맞는 말이다.

숙취두통과 타이레놀 두통약
숙취로 인한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지인이 타이레놀을 권했다. 넙쭉 받어먹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숙취두통에 타이레놀은 독이라고 한다.

 

기타 유용한 포스팅은 아래 참조

2017/01/31 - [몸건강 마음건강] - 숙취 해소 방법, 음료나 음식, 약물이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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