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룸을 열어도 확인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방법은 차량을 올려 언더커버를 열어보면 엔진오일 누유 점검을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엔진하부에 기름이 떨어진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기름은 엔진오일일 가능성이 있는 거죠. 정비사 분들은 엔진오일의 색깔과 냄새, 그리고 누유부위에 따라 흘러내린 기름이 엔진오일인지를 확신합니다. 미션오일 누유도 있으니 어떤 오일이 새는지 정확하게 확인 후 누유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중고차를 사실 때 이런 누유현상에 대해 불안하시다면 간단히 헨진 가스켓이나 로커암 부위에 누유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중고매매상에서 중고차를 구입하시는 경우 성능기록부에 누유가 없다는 기록이 되어 있고 추후 누유가 확인된다면, 한달 이내에 사신 곳에 이의를 제기하시면 됩니다. 중고차를 구매 후 바로 동네의 조금 큰 카센터에 차를 들어올려 차량점검을 요청하시면 누유를 포함한 기본적인 사항을 점검해 드릴 것입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함께 점검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누유시 증상
증상은 수도꼭지 모양의 엔진점검등이 계기판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누유로 출력이 약해져 시동 걸때 잘 안걸리고 약하게 떨다가 꺼져버리거나 진동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샌다고 간과하는 경우 엔진의 기계적 성질로 인해 엔진룸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즉각 수리해야 합니다.
헤드가스켓이 터져 누유되거나 엔진헤드볼트가 풀려 누유가 되기도 합니다. 엔진헤드볼트의 문제로 파악되면 볼트를 교체하고, 헤드가스켓의 문제면 가스켓을 교체하는 것으로 누유문제를 수리합니다. 보통 엔진 탈거과정에서 해체되는 가스켓류들은 전부 교체하여 향후 가스켓류 문제를 사전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켓 교환시 카센터마다 다르겠지만 개략 20만원 정도로 교환하였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헤드볼트쪽 누유 뿐 아니라 부동액까지 유입되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다면 장안평 등에서 재생엔진으로 교체하는 큰 수리를 감안할 수도 있습니다. 비용은 200~300만원 선입니다.
원인이 커버가스켓 등 확실히 저 부품만 교환하면 되겠다 싶으면 그 부품을 사셔서 공임나라에서 공임비 지불하고 교환하시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가스켓이 원인일 꺼라 해서 가스켓을 교환하였는데도 계속 누유되어 헤드볼트를 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수리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미세누유가 있어도 그냥 타고 다니고 있고 운행중 문제도 없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유와 관련하여 경력 있는 정비사의 의견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솔린 엔진보다 lpi엔진은 가스연료의 특성상 헤드온도가 높아 누유로 인한 엔진꺼짐 등의 문제가 발생할 확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위의 모든 정보는 해당 모델 소유자의 증언, 차량정비사의 수리경험 등을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나름 재산 2호인 차량의 관리는 재산 1호인 집의 관리보다 더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기름 넣고 타고 다니는 것 외 정비를 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정비를 가장 편하게 하는 방법은 돈을 많이 쓰면 된다. 완성차 지정 카센터에 입고하여 상대적으로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정비를 받으면 끝. 하지만 시간이 유한하듯 자신의 경제적 한도도 유한하다면 비교견적을 통해 저렴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단 정비의 기본은 자동차 오일 교환주기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오일 교환주기를 조금 넘기더라도 차량에 바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차량에 손상을 주고 차량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교환주기를 맞춰 주는 것이 좋다. 카센터에 따라 교환주기를 짧게 말하며 교환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교환해서 나쁠 건 없지만 돈이 드니 문제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엔진오일은 우리 몸 심장에 흐르는 피라고 이해하면 된다. 엔진오일의 역할은 엔진 내에서 발생하는 열을 분산시키고 피스톤과 엔진블럭 사이의 기밀성을 유지한다. 엔진부품의 마모방지 및 베어링 보호역할을 하는 것이다. 교환주기는 일반유(광유) 기준 5천km, 합성유 1만km이며, 계절이 크게 바뀌는 시기에 교환하기도 한다.
엔진오일 선택
점도에 따라 5W30, 10W30 등으로 구분되는데 보통의 주행차량은 5W30을 많이 사용하며 자신의 차량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므로 인터넷에서 엔진오일에 따른 설명을 읽어 보고 선택하면 된다. 카센터에서도 알려 주므로 굳이 점도기준을 알 필요는 없다. 흔히 엔진오일 교환시 불순물을 걸러주는 오일필터도 함께 교환한다.
미션오일(변속기오일)
트랜스미션(변속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미션오일. 이 오일의 교환시기를 놓친다면 트랜스미션을 교환해야 할 수도 있다. 교환주기는 수동기어 1만km, 자동기어 5만km라고 하는데 요즘 나오는 차량은 수동/자동 구분없이 10만km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최근 출시차량 기준으로 8~10만km 사이로 이해하면 된다.
엔진오일 저렴하게 교환하는 팁
1. sk카라이프 또는 올레카플러스에 가입하여 SK스피드메이트나 오토오아시스에서 교환받고 비용의 50%를 할인받는 방법이 있다.
자신의 차량에 맞는 엔진오일을 인터넷에서 싸게 구입 후 그걸 가지고 집 근처나 직장 근처의 공임나라 제휴 카센터에서 공임을 주고 교환하는 방법이 있다. 공임비용은 공임나라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옥션에서 모빌원 EP 5W30의 가격이 1통당 10,500원 수준이며, 보통 5통 반 정도 들어 가므로 6통 주문시 엔진오일 가격만 62천원이 조금 넘는다. 통당 3천원 하는 오일도 있다. 이 오일은 좀 고급엔진오일이다. 여기에 오일필터도 함께 구입하여 택배를 받은 후 공임나라 제휴 정비소를 찾아가면 된다.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수리비가 비싼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서 주요 부품이 조금 더 비싸다고 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유지&관리 플랜까지 같이 들었어요. 엔진오일, 와이퍼 등도 주기마다 교체해주긴 하는데...매월 납부하고 필요시 무료 교체하는 것과 필요때마다 수리하고 지불하는 것 중 어느 것이 효율적인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어요. -- ;; 일단 차에서 알람 울리면...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덜한 것으로ㅎㅎㅎ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 되시길요^^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1만대를 넘어섰다. 이중 수입차의 비중이 얼마나 될까? 도로 위에 수입차가 예전보다는 많이 보여 대중이 보기에는 비중이 확연히 커졌을 꺼라고 착각하지만 수입차 등록비율은 7.5%(164만대 등록)이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최근 수입차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싼 등급의 차량들을 출시하면서 수입차가 비싸서 못산다는 선입견을 무너 트리고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외제차 유지비에 관련해 갑론을박이 많다. 과연 외제차 유지비가 국산차 대비 얼마나 차이가 날까?
일단 국산차나 수입차나 최초 3년 또는 5년 간은 오일쿠폰 사용, 무상보증 등으로 유지비가 거의 안드는 게 보통이다. 수입차 유지관리/정비의 단점으로는 비싼 가격 뿐 아니라 서비스센터가 국산브랜드보다는 크게 적다는 점이다. 특히 지방에 사는 소유자는 센터 찾아 가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수입차의 부품가격이 비싼이유는 부품시장 독점구조이기 때문이다. 독점공급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높은 가격의 부품을 구매해야 하며 사설에서 수리하더라도 공임비가 국산차에 비해 비싸다. 이 독점구조의 수입차 부품시장은 이미 정부에서 인지하고 있고 유통경로 다변화를 통해 부품가격을 인하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역부족이며, 여전히 수입차 유지관리에 부담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수입차의 부품가격 인하를 위해 최근 대체부품을 인증하여 수입차 유통구조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국내에서 수입차 부품을 생산할 경우 가격경쟁이 가능하여 수리비 인하에 유리한 구조가 형성된다. 반면 국산차의 대체부품 인정은 소위 '디자인보호법' 아래 불가한 것이 현실이다. 국산차 부품구조도 독점구조이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모비스가 부품공급을 독점하기 때문에 모비스에서 가격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제조사의 국회의원 로비능력을 생각해 본다.
부품의 경우 국내 비싼 부품가격이 부담스러워 OEM제품을 직구해서 수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문제가 생길 경우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를 문제삼는 것은 응당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대표적인 소모품인 엔진오일의 경우 5천, 7천, 만킬로 주행거리시 마다 교환하는데 국산차량의 경우 4~6만원, 수입차는 12~30만원 정도이다. 이 엔진오일의 가격만 봐도 3~5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소모품 싸게 가는 방법
엔진오일의 경우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는 공임나라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을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이를 가지고 공임나라 제휴 정비소를 가면 된다. 정비소에는 공임비를 비불하면 된다. 이와 같은 공임나라 제휴 정비소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또한 부품 교환의 경우 해외직구 후 제휴 정비소에서 공임을 주고 수리하는 업체도 있다. '파트 테일'이란 서비스이다.
수입차 소유주 체감기
BMW 320D를 소유주는 이렇게 유지비를 소개한다. 미션오일 교환시 40만원, 타이어 1짝 당 20만원, 엔진오일은 10만원 정도에 갈았다며 유지비가 비싸다는 의견을 냈다.
한 골프 소유주는 차량 구입시 받은 엔진오일 3장으로 주행거리 1만킬로 마다 쿠폰으로 갈았다고 한다. 2년에 6만킬로를 탔으니 당연히 4만킬로부터는 자가부담으로 엔진오일을 갈았으며, 6만킬로 시점에서 미션오일 교환가를 알아보니 센터 35만원, 사설 15만원으로 확인했다. 물론 소유주가 알고 있기로는 센터에서의 정비이력 없이 사설에서 부품 교환하면 차량문제 발생시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하고 알고 있었다. 벨트세트의 경우 센터 60만원, 사설 30만원 수준이다. 보증기간 이후 미션, 인젝터, 콤프, 제네레이터 등의 부품교환시 국산차량 대비 3~4배라는 것이 그의 체감이었다.
수입차량의 경우 보증기간이 5년 정도 되는데 이 시점을 전후로 중고매물이 많은 편이다. 보증기간이 끝나면 당연히 감가율이 높다.
수입차 보험료가 비싼 이유도 있다. 수리비(부품+공임)가 비싸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왜 수입차를 탈까? 국산차가 너무 식상해서? 남들과 다른 수입차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유하고 싶어서? 수입차를 옹호하는 자에게 물어보면 '수입차, 유지관리비 그리 많이 들지 않아'라고 말하고, 수입차 비판론자는 '수입차 유지비, 보험료 등을 감안하면 평범한 월급쟁이가 타기에는 부담'이라는 의견을 낼 것이다. 인간은 진실은 뒤로한채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기 때문이다.
여기는 수리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지만.....다 수입차라서....ㅎㅎㅎ 수리비가 비슷한데... 한국은 수입차 수리비가 워낙 비싸서 차 살 때 진짜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수입차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팁이 되겠네요. 태풍 피해 없이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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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