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일산 집으로 귀가하는 승객들은 주로 식사자리를 마치고 가는 스팟인 신촌, 홍대, 합정에서 탑승하였습니다. 신촌과 홍대입구역에서 거의 만차가 됩니다. 기사님이 입석도 몇명 받아주시는데 7~8명만 태우고 끊습니다. 킨텍스 사시는 분들은 아직 gtx 개통 전 m7731이 서울로 이동하는 최고의 교통수단으로 여겨 지실듯 합니다. 합정역 기준으로 탄현큰마을까지는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덕이지구는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서울에서 탈수 있는 마지막 정류장인 합정역 1번출구 앞 정류장은 늦은 시간임에도 대기줄이 길었습니다. 1~2대의 차량을 보내야만 탈 수 있었습니다. 킨텍스 사시는 분들은 합정역 기준 25분 정도면 도착하므로 입석도 부담이 없습니다.
3630 번호판 버스가 22:40분에 합정역에서 출발하였고 이후 버스의 좌석현황을 보면 여유좌석도 있는 걸로 보아 불금에 귀가하시는 분들이 열시 반 정도에 몰리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야 집에 가면 12시 전에 취침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7731 버스는 새벽 1시까지 운행하는 버스이므로 늦은 시간에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귀가할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비교할 때 필요한 어플은 지하철종결자와 카카오버스입니다. 요즘 지하철종결자 어플에는 실시간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경의중앙선의 연착은 악명높습니다. 이번 3월에 시간조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2분 늦는 것은 애교입니다. 1시간에 4~5대 있는 전철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10분을 넘어서는데 거기에 2분 이상 연착되면 많이 답답한 출퇴근길이 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버스어플과 지하철 어플을 캡쳐한 화면입니다. 버스어플 내 버스번호와 폰 상단의 시간으로 몇번 버스가 어디서 어디까지 이동하는데 얼마나 소요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사님 말씀처럼 공덕역에서 덕이 하이파크시티까지 안막혔을 때 기준으로 50분 정도 소요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M7731의 장점으로는 다른 일산의 엠버스는 일산시내의 버스중앙차로를 가로질러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 엠버스는 자유로를 직선으로 이용하다가 킨텍스-대화역으로 진입하여 소요시간이 짧습니다. 그래서 대화역 인근이나 최근 입주를 시작한 킨텍스지구의 거주민들에게 인기가 높고 그래서 탑승객들도 많습니다. 버스운행대수 증차도 이러한 제반의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