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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무선 이어폰의 대표주자 mb-w1500

블루투스 이어폰에 선이 조금도 없는 제품을 완전무선이어폰이라고 업계에서 불리운다. 블루투스이어폰이라 해도 폰-이어폰 연결선이 없을 뿐 이어폰에 선이 있는 제품이 많다. 특히, 목에 거는 넥밴드형 이어폰은 본체와 이어폰 사이에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제품의 경우 대기업의 막강한 시장지배력을 뿌리치고 완선무선이어폰 No.1으로 우뚝 서고 있다. 외장하드를 만드는 중소기업이지만 w1500 제품 하나로 많은 이들에게 '엠지텍'이라는 사명을 알리고 있다.

 

상자는 깔끔한 화이트 바탕에 제품사진이 위치해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주 고객인 젊은층을 상대로 어필을 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제품포장 디자인부터 제품디자인까지 말이다.

 

디자인의 경우 저작권에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굴지의 기업 제품 디자인을 얼마든지 참고해도 될듯 싶다. 명작의 탄생은 명작을 따라 그리다가 만들어 지지 않는가.

제품상자 측면에는 연결가능한 각종 기기들의 픽토그램이 표기되어 있다. 핸드폰과 노트북 연결은 확실히 된다. 게임기는 연결을 안해 봐서 잘 모르겠다. 다 잘 되니까 표기했을 것이다. 연결을 시도해 본 핸드폰은 삼성제품이었고, 노트북은 LG였다. 노트북의 경우 노트북 자체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야 연결이 가능하다.

 

박스를 깐 모습이다. 어두운 보라색 사각케이스와 파란 문양의 이어폰이 정돈되어 있다. 보라색 케이스는 충전케이스다. 이어폰을 충전할 때 저 케이스에 넣어 충전하면 된다. 또한 보조배터리 역할도 한다. 저 케이스 내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충전시켜 두면 선 없이 휴대한 체 이어폰을 충전할 수 있다.

 

스폰지 바닥에는 충전용 케이블과 어어캡2개, 스폰지어어캡 1개, 설명서가 있다.

 

이어폰을 충전할 때는 저 케이스 안에 넣어 충전하면 된다. 케이스가 열린 채로 이어폰을 넣어 충전하려 했더니 충전이 잘 안됐다. 여러번 시도해 본 끝에 확인한 사항은 케이스를 닫아 이어폰과 충전단자가 밀착되게 해야 충전이 되었다. 다시말해 케이스를 닫아야 충전이 된다. 투명스티커로 이 점을 간단히 설명해 줬으면 좋았으면만.....

 

이어폰 충전과는 별도로 중앙에 보면 충전케이스 자체의 충전상태를 알려주는 표시부가 있다. 내장배터리의 충전상태를 알려준다.

 

아래처럼 케이스를 닫아야 케이스 속 이어폰이 빨간 등을 켜며 충전상태를 알린다.

이어폰 내 표시등은 전원을 켜면 주기적으로 녹색등이 깜박이는데 이 깜박이는 등이 너무 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폰이 켜져 있다는 최소한의 표시만 해 주면 되는데 너무 과도하게 깜박여 배터리를 많이 소모할 수 있고, 어두운 곳에서는 타인에게 시작적으로 불편한 집중을 하게 하는 단점이 있다.

 

이어폰의 디자인이다. 에어팟 대비 조금 투박한 크기와 디자인이다. 아이팟 디자인의 경우 이어폰 본연의 디자인을 추종하여 디자인에 이질감이 없는 반면 w1500의 경우 귀의 중앙에 덩어리를 끼운 듯한 시각적인 느낌을 부여하고 있다. 이 또한 많은 이들이 귀에 끼고 다니면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디자인의 이질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이어폰 전면부에 V안테나라고 해서 애매한 V형태가 파란색으로 디자인되어 있긴 한데 이게 사실 v모양도 아니고 하트모양 같은 모습이다. 이어폰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부여하기 위해 v모양을 파란색으로 강렬하게 넣는다면 어떨까?

 

이렇게 말이다. 시작과 끝을 가늘게 처리하여 디자인성을 가미시킨 다면 제품디자인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이 디자인이 아니더라도 뭔가 귀걸이를 디자인한다고 생각하고 이어폰을 디자인한다면 제품의 성능과 동시에 구매매력을 상승케 하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 완전이어폰을 착용하기 전부터 염려스러웠던 것은 착용했을 때의 무게감이었다. 무게가 나가 귀구멍이 불편하지 않을까, 행여 뛰거나 빠른 보행시 이어폰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였다. 그냥 씌워져 있는 이어캡은 내 귀에 안맞았는지 자꾸 느슨해 지면서 떨어 지려고 하고 무엇보다 귀구멍이 많이 불편했다. 그래서 스폰지(3M 귀마게 재질) 이어캡으로 바꿔 끼워 봤더니 훨씬 나았다. 스폰지 이어캡은 아래처럼 하늘색이다.

 

아래는 시착 모습이다. 제품이 여러 모로 성능이 검증되었다고는 하나 디자인 역시 제품을 애용하고 구매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를 다각도로 고려해야 한다. 제품을 착용했을 때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이쁘게 보이고 멋있게 보이는지를 고려해야 많이 팔수 있을 것이다. 이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 팔수 있을 것인가는 퀘스천 마크가 떠오른다.

 

반면 에어팟의 경우 남성 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착용하고 있다. 차이가 무엇인가? 성능을 넘어선 디자인이다. 심지어 에어팟의 경우 17만원, 이 제품은 11만원으로 가격차가 꽤 있음에도 에어팟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 하나, 디자인이다.

 

중소기업이 잘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중소기업이 어느 제품판매에 잭팟을 터트려 중견기업의 발판이 되고 대기업으로 성장해서 한국경제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품에 대한 쓴소리를 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다른 여러 후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기타 유용한 포스팅은 아래 참조

2018/08/31 - [정보기술과 블로그 운영] - 현존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3대 지존 추천-에어팟, 엠지텍 mb-w1500, LG HBS-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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