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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전철, 우이신설경전철과 부동산 영향, 진행상황
지하철을 신설 연장하려니 거대한 건설비용 때문에 부담스러웠던 지자체장과 정치인은 경전철로 민심을 사기 시작했다.

 

 

 

 

어차피 민자로 만들어서 직접적인 예산은 투입되지 않으면서 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공약을 내세우며, 임기에는 치적쌓기에 열중을 올렸다. 수익형 민사업으로 추진된 공사는 건설 후 운영사가 30년간 투자비용을 운임으로 회수하고 시에 소유권을 반납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 사회기반시설을 운영할 예산이 부족하여 시작된 사업형태다.

 

우이경전철의 사업비는 9천2백억원 가량 들었다. 서울시의 우이신설경전철은 무리한 추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운영에 여러 한계점을 드러내며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공사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시공과 동시에 설계를 밀어 붙이다가 공사기간이 늘어나고 시공사의 공사 중단이라는 우여곡절 끝에 준공은 되었다.

 

경전철이란 전철의 라이트 버전으로 이해하면 된다. 작은 전철차량이 다니며, 무인자동운전이다. 당연히 중앙에서 관제하는 시스템이다. 무인운전이라 운영경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는 반면, 승객에게 그만큼 신뢰를 줘야 하지만 우이신설경전철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경전철의 발상은 지하철과 버스의 사각지대를 매꾸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서울/수도권의 변두리 지역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목적이었지만 시작부터 엉망이라 기대했던 부동산시장에서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주요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보다 밀려 수요조사의 절반에 못미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전철시간대는 자주 있는데 말이다.

 

아래는 우이신설경전철의 배차시간 및 노선이다. 

 

 

하지만 준공 후 전철이 멈추는 등 불안한 운영을 계속하고 있고, 이상이 발생하는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우이신설경전철의 운영사인 우진산전은 경전철 제조사이면서 운영은 처음 맡은 것이라고 한다.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작년 운영사였던 의정부경전철이 파산했고 최근 의정부시는 새로운 운영사를 선정하기 위해 서류접수를 받고 있다. 시는 운영시 손실보전을 조건으로 사업자를 모아서 업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곳의 컨소시엄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서울교통공사 컨소시엄 △칸서스자산운용-인천교통공사 컨소시엄 △교보악사-RDTK 컨소시엄 △네오트랜스-KDB 인프라 자산운용 컨소시엄 △우리 PE 자산운용 컨소시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컨소시엄 △한강에셋 자산운용이 입찰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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