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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1초의 소중함을 배움
올림픽은 대단하다. 1초가 모자라 0.001초를 계산하여 순위를 매긴다. 특히 빙상경기의 경우 1초보다 작은 시간이 메달의 색을 결정짓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상에서는 1초는 그냥 별 의미없는 시간이지만 선수들은 그 1초보다 더 작은 시간, 1초를 줄이기 위해 피땀을 흘린다.

 

 

 

 

1초를 아끼겨 일상을 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듯 싶다. 분단위 시단위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 가는 것이 일상을 사는 내게 중요한 것이다. 버스를 타는 50분동안, 그리고 환승을 기다리는 5분 동안, 다시 버스를 타는 12분 동안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의식하며 시간을 보낸다면 훗날 인생의 나지막한 시기에 나를 돌아 봤을 때 알찬 시간을 보냈노라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을 돌아 봤을 때 너무 빡빡하고 여유가 없이 보낸 걸 후회할 염려는 하지 말자. 지금도 충분히 여유롭게 보내고 있으니 버려지는 시간, 의식 없이 보내는 시간을 챙길 필요가 있다. 1초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올림픽 대표선수처럼 말이다.
우리가 보내는 사소한 1초의 시간이 얼마나 큰 차이인지 선수들은 아는 것처럼, 우리의 하루 하루 시간의 소중함을 알도록 노력해야 겠다.

이글은 어제 있었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이상화 선수의 경기를 보고 느꼈던 교훈이다. 국민 모두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었고, 심지어 관중석의 이상화 선수 가족들까지 그리하였지만 0.XX차이로 금메달을 일본선수에게 내주고 말았다. 모두가 아쉬워 했고, 이상화 선수 역시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올림픽 3연속 금메달을 따고 은퇴하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써 내려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는 올림픽 역사에서 늘 회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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