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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음식 하면 커리와 카레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커리에 찍어 먹는 맛있는 인도음식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보자. 오늘의 맛집은 인도인 부부가 운영하는 델리인디아(Delhiindia) 홍대점이다. 두 부부께서 거의 한국인 수준으로 한국말을 하시기에 전혀 이질감이 없는 곳이다.

사실 인도음식은 오래 전부터 유행이었다. 십여 년 전 광화문에 있는 강가라는 인도음식점을 가서 처음 커리란 음식을 맛봤는데 맛있기도 했지만 그 음식점은 비싸서 자주 갈수 없는 곳이기도 했다. 처음 간 곳이 비싸니 인도음식은 고급음식처럼 느껴 졌다.

 

찾아가는 길, 외부모습

 

찾아가는 길은 늘 그랬듯이 합정역에서 시작한다. 합정역에서 상수역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 가면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 네이버지도를 켜고 찾아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늘 붐비는 홍대거리지만 이날은 추운 날씨 탓인지 거리가 한산하다.

 

델리인디아는 2층에 위치하고 있고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간판이 인도스럽게 인도한다.

 

 

측면 입간판은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색상은 적색이다.

 

인도를 얼마나 녹여 냈는가? 

 

2층 출입문 옆에 이렇게 인도풍 포토존이 있다. 인도의 동물 코끼리가 눈을 어디로 뜨는지 모른체 나를 반기고 있다.

 

들어가 보니 손님이 많이 있었다. 조명은 약간 어두운 편

 

천장은 샹들리에가 걸려 있고 간접조명이 은은함을 연출하고 있다.

홀 내부에는 8테이블 정도가 자리하고 있으며,

안쪽 공간은 단체석 2자리가 구비되어 있다.

 

홍대음식점에서 보기 힘든 아기의자 2세트도 있다.

 

홀의 전경이다. 손님들은 주로 커플이 많다.

분위기도 괜찮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 사장님이 모국에서 가져 왔을법한 인도의 소품들이 가게 곳곳에 진열되어 있다.

 

 

가격만큼 맛이 있는가?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델리인디아 세트 A이다. 가격은 1만5천원이다.

구성은 새러드, 치킨티카, 커리, 버터난, 밥, 라씨(음료) 이렇게이다.

메뉴별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다.

 

인도음식 맛보기 

테이블 기본세팅의 모습 + 그린샐러드의 모습이다. 샐러드의 소스는 약간 매콤하다.

아래 음식은 치킨타카. 우리가 먹는 순살치킨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맛은 순살치킨보다는 인도스럽다.

 

이건 인도의 음료 라씨. 보이는 것도 플레인요구르트, 맛도 플레인요구르트이다.

 

드디어 메인메뉴 커리+밥+란이 나왔다.

둘이 먹기엔 상당한 양이었다. 맛도 있었다.

참고로 델리인디아는 사장 부부가 서빙을 하고

주방에는 두명이서 일을 하고 있었다.

 

커리는 테이블에서도 이렇게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란과 밥을 커리에 찍어 먹는다.

 

이렇게 말이다.

 

같은 커리에 밥과 먹는 것과 커리와 먹는 것이 다르다.

 

 

맛있는 커리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인도음식점 델리인디아

계산대 앞을 서면서 손님이 북적이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계산대 앞에는 아래처럼 먹는 허브가 있다. 나는 비위가 그리 좋지 않아 먹어보지 않았지만 사탕 대신 허브까지 준비되어 있다니 인도음식점 답다. 물론 사탕도 있다.

 

 

 

 

11시 오픈, 24시 클로즈

와이파이 가능, 외부음식 금지. 애완견 금지, 흡연금지

 

 

나가는 길에도 여기 포토존에 앉자 기념촬영

여성분들이 만족할 만한 인도음식점

 

이곳 블로그에는 그 밖의 홍대, 합정 맛집이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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