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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민원내용 - 배드민턴 하기 어려운 동네, 파주운정

파주시 내 인구가 제일 많은 동네에서 가장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배드민턴을 하기가 이토록 어려울 줄은 몰랐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을 장려하고, 그 생활체육 중 물리적/정책적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는 종목 중 하나가 배드민턴입니다.
하지만 파주운정 신도시는 파주시의 대표 주거지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생활체육 증진에 역행하는 물리적/정책적인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동네에서는 쉽게 접하고 또 즐길 수 있는 운동 배드민턴이 이곳 파주운정에서는 이토록 힘들 줄은 이사온 이후 알았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운정지구에도 배드민턴 전용구장에 대한 민원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몇년동안 전용구장에 대한 희망을 나름 보여 주셨는데 아직도 착공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예산 없는 전용구장 당장 만들기 힘들면, 학교 체육관이나 기타 운동시설을 지자체 차원에서 임대하는 방향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고된 노동을 마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파주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파주운정은 국가정책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져야 하고 이는 파주시 미래의 사활이 걸려 있다는 점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경기북부의 중심 파주시가 부흥할 길은 파주운정을 살기좋은 동네, 행복한 동네로 만드는 길밖에 없습니다.
파주의 미래, 행복한 동네를 위해 친서민적인 정책 부탁드립니다.

 

운정지구 인근 배드민턴전용구장까지의 거리 / 자동차 소요시간

운정광역보건지소-가좌배드민턴전용구장 : 약 18 |6.19km 

운정광역보건지소-덕이배드민턴전용구장 : 약 13 |6.22km 

운정광역보건지소-대화배드민턴전용구장 : 약 17 |7.13km

 

 대화배드민턴클럽 방문기

운정지구(두레공원)에서 7k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대화레포츠 공원 내에 있습니다. 운정지구-대화레포츠 거리는 운정지구-금촌 팜스프링 정도의 거리와 같습니다. 거의 비슷한 거리에 있는 금촌체육공원과 비교하여 시설이 좋고 클럽규모도 커서 큰물에서 클럽활동을 하며 친분과 실력을 쌓기에는 이곳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좋은 시설과 관리, 그리고 땅값을 반영하여 클럽 회비가 전반적으로 비싸고 조직이 큰 만큼 활동시 텃세를 이겨내야 하며, 계파 갈등이 있을 것 같은 단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배드민턴장은 마루바닥이며 7면 있음.(고양/파주 부근에서 최고 시설과 규모인 듯) 클럽가입시 월회비 만5천원/입회비 10만원입니다.

참고로 대화레포츠 공원 내 테니스장은 하드코트 4면 정도  있으며 시공품질이 높아 바닥질감 매우 좋습니다. 클럽가입시 분기회비 10만원, 입회비 20만원

 

백석 배드민턴 클럽 구장 방문기

일산 중에서도 제일 위치가 좋은 백석 지역에 있어서 언젠가 꼭 가봐야지 했는데 근처 코스트코 들렸다가 약속시간이 조금 남아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백석역 대로변에서 정혜사 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주차장은 민턴장 방문객에 비해 조금 작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중주차, 인근 도로가에 주차 등으로 혼잡했어요. 구장 바로 앞 도로는 가끔 주차단속을 한다고 하니 유념하세요. 민턴장 입구에는 실내용 슬리퍼가 있는데 그 슬리퍼를 신고 구장 안으로 들어가야 해요. 어떤 구장은 실내용 슬리퍼가 있어도 잘 관리가 안되 그냥 들어가기도 하는데(사실 저도 이 구장을 방문했을 때 그냥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아닌 거 같아서 갈아 신음) 여긴 관리가 잘 되는 거 같아요. 들어가 보니 마루바닥 6면이 좌우 3면씩 펼쳐 보이는데 구장 전반적인 분위기가 깔끔해 보입니다. 코트 앞쪽은 스텐드가 있어 회원분들의 가방을 두고 쉬기도 하시고 합니다. 사무실에는 코치님으로 추정되는 남자분이 책상에 앉자 업무를 보고 계시고사무실 외부 벽면에는 게임 현황판이 있는데 게임하시는 분들이 현황판의 명찰을 코트명이 있는 판에 이리 저리 움직이시면서 게임순서를 질서정연하게 지키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지산배드민턴클럽 : http://cafe.naver.com/pajumom/574574

 

운정배드민턴클럽 : http://cafe.daum.net/kyohaclub/

 

동패 배드민턴클럽 운영 안합니다.

동패 배드민턴클럽은 2010년 즈음 해서 동패고등학교 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창단하였는데 그때 창단을 주도한 분이 클럽를 창단하고 용품을 판매하는 전문업자로 알고 있습니다. 여하튼 운영하다가 2013년 운영을 하지 않고 문을 닫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저녁시간에 동패고 체육관 앞을 지났는데 조명이 켜져 있지 않은 것은 확인했습니다. 동패고 주변 주민분들은 한빛중학교 체육관을 찾아 보세요. 거기에 클럽이 생겨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고 들은 적이 있지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동패배드민턴 클럽 소개

출처 : http://cafe.naver.com/wjb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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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특성상 오후에 쉬는 경우가 주1회 정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집에 아무도 없어 시간이 남아 뭘 해야할지 몰라 어리둥절 핸드폰 하면서 쉬거나 낮잠을 자거나 하면 오후시간이 금방 가버리죠. 이것 저것 금융업무도 보고 해도 남는 시간을 가장 소중히 보낼 수 있는 방법, 자신의 시간 만족도가 가장 큰 행위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역시 운동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자전거를 혼자 타고 혹은 번개를 이용하여 그룹으로 타고 특정 목적지를 가는 자전거 동호회 활동이 활발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5살 때부터 기능을 우선시하며 몇십년을 탔던 제게 자전거 타기는 운동이 아닌 이동수단 정도입니다.

 제게 매력적인 운동이란 사람과 사람이 만나, 그것도 수준이 비슷한 사람이 만나 함께 땀흘리며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최선을 다하는 경기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배드민턴입니다. 배드민턴을 하려면 자신의 시간과 함께하는 상대의 시간, 그리고 공간이 필요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평일 오후시간대는 제 시간이 확보되고 배드민턴장이 확보되어도 상대방 찾기란 매우 힘든 시간대입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일 저녁까지는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밀집지역인 서울의 경우 평일 오후에도 배드민턴을 하는 이들이 일정 이상 됩니다. 그래서 운동할 수 있는 것이지요. 오후에 운동하는 사람들의 직업적 특성은 시간에 자유로운 직업, 야간근무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직업 등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서울에는 모여서 많지만 수도권, 제가 거주하고 있는 파주/일산만 해도 숫자가 적습니다. 오후시간에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이 적으니 운동할 사람 모으기도 쉽지 않죠. 그래서 시간이 되는 사람들도 사람이 없어 못모이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건이 되면 파주/일산에 특이한 시간(평일오후, 주말 새벽 등)에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집해 볼 생각입니다. 어느 클럽에 소속되어 있건 상관 없습니다. 파주에서 모이는 것이 지리적 여건상 힘들 것 같아 중간지점인 일산 서구에 위치한 대화배드민턴장에서 모이면 될 것 같습니다. 모임장소는 유동적입니다. 가좌배드민턴장, 덕이배드민턴장, 금촌배드민턴장, 탄현배드민턴장, 백석배드민턴장 등 전용구장을 이용하면 될 것입니다. 장소는 모임 구성원 다수의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정하면 될 것입니다.

 라켓운동의 특성상 실력차이가 너무 나면 상위실력자의 운동흥미를 떨어 트리고 운동효과도 없으므로 동호회연합대회 기준으로 C조 이상의 분들까지만 모집해야 겠습니다. 클럽이 커진다면 그래서 신입회원의 유입이 필요하다면 그 때 가서 초보분들과 함께 할지의 여부를 결정해야 겠습니다.

 입회비, 월회비 없는 동호회로 구성하며 참석 당일 구장 이용료는 각자 부담합니다.  셔틀콕은 인터넷가 15,000원 이상의 제품으로 게임에 임하면 되겠습니다. 저가의 셔틀콕은 게임 참여자에게 민폐이며 비매너일 것입니다. 일정 품질 이상의 셔틀콕으로 내구성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회원들을 연결하고 시간약속할 수 있는 매체는 밴드가 괜찮지 않을까요? 밴드는 모바일 기반이라 매체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관리도 용이합니다.

 동호회명을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파주/고양을 아우르는 동호회여야 함으로 파고란 단어를 넣고 싶습니다. 파고란 단어가 들어간 가장 인지도 있는 단어는 파고다입니다. 이 단어로 의미를 풀어 쓸 수 도 있지만 그 단어 뜻이 썩 내키지 않아 파고다는 포기합니다.(파고다는 구한말 고종때 영국인 브라운이 명명한 공원 이름) 그렇다면 고파란 단어를 포함하여 이름을 지어 봅니다. ‘배드민턴 파주/고양이란 뜻으로 부르기 쉽게 배고파를 떠올립니다. 6.25 세대에는 배고픔이 아픔이었고, 이후 배고픔을 이겨내며 제2의 건국을 이룬 세대에게 배고픔은 불굴의 의지였습니다. 지금의 세대에 와서 배고픔은 무엇을 대변할까요? 우리세대, 우리시대에 배고픔은 갈망입니다. 우리 배드민턴 클럽은 갈망입니다. 멋진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배드민턴에 대한 갈망입니다. 그리서 클럽이름을 배고파로 확정합니다. 그냥 배고파란 단어는 쉬운 단어에서 비롯된 전달력은 강한 반면 배드민턴과의 연관성을 떠올리기 힘드므로 배고파 배드민턴클럽으로 정식명칭을 정합니다. 배고파 민턴클럽! 배고파인은 배드민턴을 치는 파주고양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잘 꾸려 보겠습니다. 모임의 시작은 평일 오후 주 1회 , 주말(토요일) 아침 주 1회 운영해 보겠습니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가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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