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집, 아파트의 단점

한국사람들은 유난히 큰 집을 좋아한다. 잠만 자는 침실은 해가 갈수록 영역을 확장해 간다. 드레스룸에, 화장대에, 거기에 부부욕실까지 해서 침실의 공간은 커지고 있다. 생각해 본다면 침실이 클 필요가 있나? 침실에서 TV도 보고싶고, 서재 겸 해서 책도 보고싶기 때문에 침실을 넓직하게 설계하는 건 아닐까? 화장실이 하나 있으면 많이 불편할까?

우리의 옛 집들을 보면 평면이 참 소박했다. 2~3, 부엌, 대청마루, 외부화장실, 마당. 이 중 마당이 제일 넓었다. 마당은 단순히 비어 있는 공간이었다기 보다는 작업공간, 놀이공간 등 현재 아파트의 거실과도 같은 기능을 했다. 물론 과거의 옛 집들은 식주공간의 미분리, 좌식생활 등 불편한 것이 많았다. 하지만 옛 것의 좋은 것을 현대의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은 어떨까?

 

 

 

 

 

디지털도어록은 이미 열쇠를 없애 버렸다. 자동열쇠다. 편리함 그 자체다. 비번만 알려 주면 열쇠 없이 누구나 집을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편리함 뒤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뉴스에서는 현관문 앞에 몰카를 설치하여 집주인이 비번 누르는 걸 촬영한 후 비번을 탈취, 집을 털었다는 소식을 전해 온다.

아파트 단지내 놀이터는 어떤가? 아파트 놀이터가 다 거기서 거기다. 모습이 다른듯 한데 죄다 똑같은 기능 뿐이다. 이유는 안전인증제도 때문이라고 한다. 놀이터 안전인증 때문에 인증을 받으려면 여러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제한된 기능의 시설물을 인증받아 이를 시중에 유통/설치하기 때문에 그리 독창적이지 않다. 창의력을 울부짖는 우리네 자녀교육과는 반대인 놀이터에 대한 의심, 문제의식은 없는 듯하다.

 

층간소음은 어떠한가?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원수가 된다. 아이들을 키우는 윗집/아랫집과는 인사도 안하는 집이 있다. 심지어 살인사건까지 일어날 정도다. 한창 뛰어놀 아이들에게 집에서는 뛰지 못하게 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 아이들을 잘 통제하여 이웃을 배려해야 하는가?

 

집은 우리네 인생을 담는 그릇이다. 전에는 집에서 많은 행위들을 했지만 지금은 밖에서 하더라도 집이 주는 안락함과 포근함, 가족을 품어 주는 기능은 집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집은 그냥 아파트라는 단순한 정의 보다는 이런 진심어린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집의 정의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이 사회에서 집이란 의미가 지나치게 재테크의 수단으로만 여겨 져 집의 본질을 잃어 버린 게 아닌가?

 



Comments

  1. Bliss :) 2017.09.01 02:0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마지막 문장에서 공감이 되네요. 재테크가 주목적이 되면 어디나 집이...집답지 않게....되어버리는 것 같아요. 여기는 집마다 울타리도 없는데...아직도 열쇠가 대세...예요. 저희는 자동 도어록 기능되는 건 없어서 비번 도어록인데 다들 방문할 때마다 편하겠다고....@.@ 아파트는 층간 소음이 가장 큰 문제 같아요. 여기는 주택에 살아도 오후 8시 이후는 쥐죽은듯이 동네가 조용하기 때문에 야간활동하는데 꽤 신경쓰이더라구요. 따스하고 아늑한 나만의 보금자리는 모든 사람의 소원같아요! 행복한 9월 보내시길요^^

    • 레오나르토드 2017.09.01 09:0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사회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가정이고 가정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구성원이자 자녀들인데 자녀들의 포근한 안식처이자 부모의 휴식처가 되야 하는 집이 점점 그 본질을 잃어 버리는 것 같아요.

Leave a Comment

 

어느 날 지인의 집에 초대받아 갔는데 웬 기둥으로 보이는 구조물을 봤습니다. 입주한 지 20년 가까운 집이었는데 옛날 아파트는 기둥식 구조가 있었나 하고 물었습니다.

나 : '저거 기둥인가요?

지인 : '기둥인데 내력벽이에요.....'

나 : '기둥인데 어찌하여 내력벽일 수가 있는가?'

 

 

생긴 건 기둥처럼 튀어 나와 있더라구요. 근데 베란다 확장한 곳만 있어서 좀 이상하긴 했어요.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평면을 보니 역시 벽식이었습니다.

 

아파트는 거의 예나 지금이나 거의 철근콘크리트(흔히 시멘트+철근 조합)에 벽에 힘을 받는 벽식(내력벽) 구조가 대부분입니다. 아래 자료에도 나와 있듯이 기둥식 구조는 층간소음이 벽식 구조보다는 작아 층간 소음 문제의 해결사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기둥식 구조는 층간소음 저감이라는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님니다. 건축비가 벽식 구조보다 더 비싸요.

 

 

 

 

또한 기둥식 구조는 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벽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리모델링이 용이하다는 말이죠.

아래는 3D디자인이라는 인테리어업체에서 벽식구조인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평면입니다.

짙은 색으로 보이는 벽은 구조상 하중을 연결하는 내력벽이기 때문에 절대 건드리면 안되는 벽입니다.

그래서 공사후 평면도 짙은 벽은 그대로 있죠? 벽을 마음대로 못 움직이니

기존 평면에서 크게 구조를 변경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넷에서 어느 분이 타워펠리스는 기둥식이라고 하셔서

타워펠리스 1차, 2차 평면을 봤습니다.(아래)

하지만 평면 상으로는 기둥을 확인할 수 없네요.

기둥식이었다면 평면 전체적으로 일정 간격 점 같은 표시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런 표시가 없습니다.

 

번개불에 콩 볶아 먹는 속도로 아파트의 벽식구조와 기둥식 구조의 장단점, 특징을 알아 봤습니다.

 



Comments

  1. Bliss :) 2016.09.11 00:0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아하...벽식 기둥식 구조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런 차이점이 있었네요. 여기는 나무로 집을 지어서 층간 소음이 그대로 들리네요. 그래서 주택을 횡이 아닌 열로 잘라서 연립주택식으로 지어요. 물론 단독주택이면 상관없겠지만요. 해피 주말 되세요.

    • 레오나르토드 2016.09.12 09:20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한국은 아파트공화국입니다.

      부정할 수 없이 아파트는 한국의 대표 주거형태로 자리매김했죠.

      이렇게까지 되었으니 아파트를 없애고 흙에서 살자는 주장은 힘들듯 하구요, 대신 이런 아파트에서 어떻게 하면 서로 잘 살아볼까를 고민해야 하는 단계에 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 유현 2016.09.16 10:2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뽀로로 뽀통령이 전한다는 층간소음예방캠페인 사뿐사뿐 콩도 있으며,가벼운 발걸음 위층 아래층 모두모두 한마음 기분까지 서로서로 좋아한다는 너도좋아 나도좋아 나비처럼 가볍게,뛰지말고 모두함께 걸어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기탈출 넘버 원에서 나오는 층간소음예방에 도움주는 두꺼운 슬리퍼와 층간 소음 줄여준다는 에어매트 또한 전부 다 있으며 앞으로 이사를 갈 때는 반드시 층간소음예방에 도움이 되는 두꺼운 슬리퍼를 구입을 할 것입니다.

    • 레오나르토드 2016.09.19 09:5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층간소음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파트 구조를 바꾸는 것 보다는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이 더 쉬운 방법인듯 싶습니다.

Leave a Comment

주요기사를 간추려 링크하였습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기사로 연결됩니다. 기사 밑은 저의 의견을 기재하였습니다.

 오늘은 일반인에게 가장 큰 자산인 부동산과 차에 관한 기사를 모아 봤습니다.

 

“아이들 더 나은 환경서 키우고 싶어”… 짐싸는 30대 부모들

거주지 이동의 패턴을 규명하는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구이동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서울에서 인접해 있는 경기도의 도시로 지하철 노선을 따라 서울을 이탈했다. 이유는 주거환경의 질과 교육이었다.

천만 서울의 아성이 올5월에 깨졌다. 서울의 치솟는 거주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자, 그리고 반대로 낡고 좁은 집에서 넓고 쾌적한 아파트로 이동하는 자 등으로 서울을 탈출하는 이들은 뚜렷한 그리고 분명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지역을 건너 뛰어 서울마포에서 파주로 가는 흐름은 보이지 않았고 대개의 경우 서울은평에서 지하철 몇 코스 밖인 덕양구 삼송역 등지로 이주한 것이 특징이다. 아는 동네 신도시, 그리고 가장의 출퇴근 거리를 계산하여 이주한 셈이다.

집값과 거주환경 확보, 누구는 돈없어 밀리고 누구는 같은 값으로 나은 주거지를 선택하기 위해 밀리는 그런 인구이동의 모습이다.

 

서울 분양아파트 '소형 선호·중대형 기피' 극심

 전용 60㎡ 이하의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인구의 핵가족화로 1~2인 가구가 증가한 영향이다. 옛날 25평은 안목치수 도입과 발코니 확장, 평면공간의 고기술화로 35평 체감이다. 가구수가 부부(2인) 또는 부부+아이(3인)인데 큰 집이 필요가 없다. 25평도 방3개, 화장실 2개니 3인까지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집인 것이다.

사업을 하건, 정책을 펼치건 인구와 가구가 보여주는 현상은 중요한 단서이자 기초자료가 된다.

 

쏘나타 위협하는 SM6·말리부… ‘돌아온 중형세단 3파전’

커뮤니티에서 sm6와 말리부를 극찬하는 글들을 볼때까지만 해도 그 모델을 좋아하는 사람들 일부의 선호겠거니 했는데 막상 판매량을 보니 그건 트렌드였다. 단연 기존 현대기아차의 쏘나타/K5가 가진 중형차 점유율을 sm6와 말리부가 잠식하고 있다.

<출처 - 이데일리>

중형차 4파전은 최근 추세로 봐서는 말리부가 절대강자다. sm6의 인기도 아직 유효하다. 하지만 쏘나타나 K5는 그저 그런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당연 기존에 빼앗긴 점유율을 회복하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다는 뜻이다.

중형세단의 혈전은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다. 가격을 내리거나 품질이나 사양을 높이는 등 동종 차량 대비 메리트를 만들어야 어필이 될 것이다. 기름값이 싸서 가솔린의 인기가 높긴 하지만 기름값이 언제까지 낮은 수준일 것인가? 곧 있을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Comments

  1. peterjun 2016.08.08 13:38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맹모삼천지교.... 라는 말에 대해서 굉장히 공감하는 사람 중 1인입니다.
    환경이 확실히 아이의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비록 부모는 아니지만, 정성껏 동생을 넷이나 키우면서 절실히 느낀 사항이지요. ^^
    부동산 관련 이야기를 보면 저에겐 생소한 느낌이 들기도 한데... 재미를 조금 느끼기도 하네요.

    sm6와 말리부를 비교하는 글들이 요새 많은 것 같더군요. ㅋ

    더운 데 이번 한주도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

    • 레오나르토드 2016.08.08 16:0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저도 아이를 키울 때 신경 쓰이는 게 거주환경과 친구들입니다. 이 두개만 신경써 주면 공부를 하던 뭘 하던 본인 스스로가 길을 찾아 가겠죠.

      오늘은 날씨가 어제보다는 견딜만 한듯 합니다.

Leave a Comment

최근 전세금이 떨어지고 있다. 천정부지로 오르던 전세값이 80~90%까지 오르더니 드디어 하락세. 사실 매매가 대비하여 전세값이 너무 올라 1억짜리 매물을 전세 끼고 단돈 천만원에 매매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소위 갭투자를 한 투자자가 많았으리라 짐작한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전세가 하락으로 인해 전세 보증금을 돌려 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신규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전세물건 또한 많아 지면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수도 있다. 문제는 가격이 싼 아파트의 경우는 그나마 내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이 크지 않아 어떻게든 마련해 보겠지만 금액이 커 버리면 집주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리가 낮은 지금으로서는 대출 등으로 자금회전을 한다 하지만 금리는 더이상 내려갈 계단은 없고 올라갈 계단만 눈앞에 있으니 금리라도 올라 간다면 부동산발 금융위기가 우려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시각이 지나친 우려라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평이한 부동산 동향의 팩트만 점검해 보더라도 최근의 건축인허가 면적/건수가 사상최대라는 점과 분양시장 과열에 따른 불법전매 유행 등은 공급과잉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로 볼수 있다.  

 

상반기 건축 인허가면적을 보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바 있다. 건축허가가 죄다 주택은 아니다. 하지만 주거용 건축허가건수가 18.9%가 늘어났다. 주거용 면적 중 아파트에 대한 인허가 면적은 작년 대비 27.5%가 늘어났다.

지역별 면적 증가율로는 수도권이 9.4%, 지방이 47.2% 수준으로 늘어났다. 지자체별 아파트 건축허가면적은 서울(+8.16%)·경기(+6.9%)·광주(+208.2%)·울산(+167.7%)로 늘어났다. 울산/광주 지역은 거의 폭증 수준이며 이는 현지 사람들의 수요가 아닌 외부자본에 의한 공급준비가 아닌가 싶다.

사실 건축허가는 착공의 의미보다는 덜 하다. 왜냐하면 건설사는 미리 건축허가를 받아 놓고 건축허가가 유효한 1~2년 내 시장을 간보며 착공시기를 저울질 하는 것이다.

재작년 허가를 받고 착공하여 상반기에 준공된 주거용 건축물 면적은 24% 증가한 반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 주거용 건축면적은 작년보다 4.9% 감소했다. 주택시장의 냉각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지표인 셈이다.

출처:국토교통부

 주택공급업체인 건설업체는 모처럼 주택시장의 활황을 가만히 두고 지켜보고 있지 않다. 누군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막차를 타는 건설사가 누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한껏 달아오른 분양시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땅을 파고 콘크리트 벽을 끝도 없이 세우고 있다.

 



Leave a Comment

왜 향동지구를 주목하는가?

굳이 KTX노선을 따지지 않더라도 상암/수색권은 서울 서북권의 중심입니다. 그 수색/상암에 빌붙어 서울 아닌 고양시로 행정구역이 분류된 이름하여 '향동지구'.

원래는 보금자리 주택인가 지정되었다가 해제되었고 지금은 그냥 공공택지라 하건만 이제 7월에 분양할 아파트는 다 민간분양분입니다.

서울 곳곳, 수도권 곳곳에 내집마련을 위해 혹은 투자를 위해 불철주야 찾아 헤매는 분들을 위해, 그것도 서울 서북부 마지막 노른자위 '향동지구'에 대해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덕은지구도 있긴 하지만 분양까지는 아직도 하세월이 흘러야 하거니와 거기와 여기 향동지구는 규모면에서 좀 다르지요.)

 

국가교통망을 통한 서북부 중심지 상암/수색, 그리고 향동지구

 아래는 KTX 노선계획도입니다. 영등포까지 연결된 노선을 상암을 거쳐 문산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되겠지만 이게 실현되기까지 10년은 족히 걸릴듯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시사점은 언젠가는 지날 수 밖에 없는 교통의 요지가 바로 상암/수색이라는 점입니다.

 

전철/지하철 노선 계획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대곡/수색을 통한 서울중심부 연결을 계획하고 있죠.

과거 도시계획의 향동지구

아래 자료는 아주 오래 전 고양시 도시계획도입이다. 당시 지축지구, 향동지구 등이 서울과 인접한 개발지구였습니다. 삼송이 먼저 들어서고 지축은 향동보다 나중에 들어설 것입니다.

이 자료에서 주목할 점은 서북권 내 서울과 인접한 고양시 개발지구가 이제는 얼마 안남은 것입니다. 은평쪽 삼송/지축도 선호하시는 분은 있지만 저는 자유로와 접한 상암쪽이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향동지구죠. 물론 하늘공원/국방대 인근 덕은지구 개발계획도 있지만 덕은지구는 규모가 작을 뿐더러 지하철 이용은 전혀 불가한 반역세권이기 때문에 메리트가 크게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향동지구의 가능성 비교

향후 개발될 지축지구도 괜찮긴 하지만 은평구보다는 마포/서대문구의 접근성이 더 좋다고 보는 이로서 향동지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송/지축/은평 이렇게 묶어 큰 주택지구가 형성되어 대규모 거주지가 형성되는 측면에서는 그쪽의 장점이 크다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동지구 또한 수색/증산 재개발 및 상암지구, 가재울 뉴타운과 연합하여 규모의 거주단지를 형성하면 가장 큰 수혜는 바로 향동지구가 아닐까 예측합니다.  

 

향동지구 인근의 시세는?

아래는 곧 분양을 시작할 호반베르디움에서 부동산중계사무소에 배포한 자료입니다. 건설사는 사업계획을 세울 때 당연히 수익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분양가가 가장 중요한데 그 분양가를 책정하기 위해서는 주변 아파트의 시세 비교는 필수입니다.

호반의 자료를 제가 일일히 따져 보지 않았지만 거의 실거래가, 시세를 반영하였다는 가정하에 주변 시세를 살펴 보겠습니다.

향동지구와 가장 가까운 상암지구는 평단가 2천~2천백만원입니다. 강남/목동 빼고는 서울 정상급 아파트의 시세입니다.

수색지구는 아직 개발 전이라 시세가 형성이 안되었지만 분양가는 가재울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가재울 4단지의 시세는 1700~1800만원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향동지구 호반이나 계룡의 분양가는 얼마 정도로 책정될까요? 약 1350만원선이 지배적입니다.(발코니 확장비 제외) 분양가는 다음 장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향동지구의 형세

향동지구 주변을 자료를 통해 더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 자료는 평면자료에서는 볼수 없는 입체적인, 즉 다시 말씀드려 등고차를 확인할수 있는 자료입니다. 산을 표현한 것이 주요한 자료인데요. 향동지구는 상암지구쪽으로 입구가 있는 긴 주머니 형세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서북쪽은 이렇듯 산세가 형성되어 있어 무악재를 넘어서는 길과 한강변의 자유로를 통한 교통이 주요하고, 또 이 교통망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아래 자료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시다 시피 서울 접근성, 서울중심부 접근성은 원흥/삼송/지축보다는 역시 향동지구입니다.

 

다만 걸리는 것은 향동지구 초입에 은평버스차고지가 있다는 것과 인근에 유해시설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향동지구의 단점 또한 다음 장에서 집중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향동지구 인근의 교통망

아래 자료부터는 향동지구를 중심 혹은 배경으로 배치된 도로, 또는 계획하고 있는 도로망의 모습입니다.

향동지구를 좌우로 관통하는 도로는 불행히도 없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산이 있기 때문이죠. 다만 북쪽 끝에 고양-신사간 도로를 신설하고 있는 것이 다행인 점입니다. 이 도로는 산 속에 향동터널을 뚫고 있습니다.

 

향후 향동지구 교통의 관건은 경의선 내 지구 인근 신설역 개통, 코레일 차량기지 이전 및 인근개발이 될듯 한데 이 또한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원흥지구를 거쳐 향동지구-신사(세절역-6호선)와 연결되는 도로를 적색으로 표시한 자료입니다.

 

다음 자료는 각 건설사에서 주변지역을 보기 쉽게 모식화하였습니다. 인근 주요 거점과 교통망(도로, 전철 등)을 보기 쉽게 표현하였죠.

 

 

지금까지 향동지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감이 좀 잡히시나요? 관심이 있으면 보이고, 보이면 갖고 싶고 용기내어 도전하면 내것이 되리라. 하지만 그 내것이 가치가 있다면 든든하겠죠?

다음 편에는 향동지구의 분양일정 및 분양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1. Bliss :) 2016.06.25 06:1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더 광역화되는군요. 서울에 밀집되어 있어 조금이라도 더 분산되면 집값부터 교통까지 더 나을 것 같네요. 도꺼미님 이사 계획이 있으신가요? 부동산에 대해서 늘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일단 다양한 정보로 안목을 키워두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네요. 시원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레오나르토드 2016.06.27 06:38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부동산이 아무래도 덩어리가 크고 자산에 있어서도 비중이 엄청 크기 때문에 생각 없이 살다간 역습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관심을 갖고 있죠. 그리고 사실 부동산=도시 자체에 대해 관심이 많기도 하구요. 재미있어요.

      주말은 언제나 그렇듯 금방 지나가네요. 금요일까지는 토/일 포스팅이 가능할 듯 하여 예약을 안걸어 두는데..결국은 이번 주말도 결장...ㅠㅠ
      앞으로는 욕심 버리고 그냥 예약 걸어 두어야 겠습니다.

  2. peterjun 2016.06.25 09:08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와.... 부동산 포스팅을 이렇게 멋지게 써주시다니~~~ !!!
    관심이 없는 저도 천천히 읽어보니 향동지구에 대해서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부동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관심을 가지고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 전 그게 잘 안되네요. ㅋ
    주말 멋지게 보내시기 바래요. ^^

    • 레오나르토드 2016.06.27 06:3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저 역시 관심이 없다가 치솟은 전세가격에 몇번 당하고 나니 정신이 번쩍 나더라구요.
      써 놓고 보니 향동지구의 CPA 포스팅 한듯 합니다.ㅎㅎㅎㅎ

Leave a Comment

결로란 무엇인가요?

결로는 내외부 온도차로 발생하는 물방물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겨울철 실내 유리창에 생기는 물방물이나, 시원한 맥주병에 생기는 물방물이 결로현상 때문에 발생하는 자연현상이라 할수 있습니다.

 

결로는 왜 안좋은가요?

결로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주택, 특히 아파트 내에서는 곰팡이 발생, 페인트나 벽지 손상, 결로 주변 물건 훼손 등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손실을 발생시켭니다. 특히 곰팡이는 인체에 해가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결로는 어디에 주로 생길까?

신규 입주 아파트의 경우 습식공사(물을 사용하여 공사)의 특성상 콘크리트, 방바닥 미장 등으로부터 습기가 올라와 실내 습도가 높아지거나, 장판으로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충분히 건조하면 단기간 내 없어지는 현상입니다.

기존 입주 아파트 내 결로 발생공간은 주로 발코니나 햇빛이 잘 들지 않고 환기가 잘 안되는 공간입니다.

 

결로발생시 해결방법은?

물방울이 안생기도록 실내외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겨울철에는 실내난방 때문에 어렵죠. 물방물이 생길 시 틈을 주지 않고 바로 선풍기나 환풍기를 가동하여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죠.

이미 생긴 곰팡이는 락스 또는 물을 희석한 구연산으로 청소하시면 제거가 용이합니다.

<그림출처-국토해양부>

주요공간인 욕실과 발코니의 결로방지 방법을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욕실공간은

욕실은 공간 특성상 수증기가 많이 발생되는 공간입니다. 이 수증기는 각종 곰팡이, 구조물 부식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욕실 내 수증기 발생시 환풍기 가동 등으로 충분히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 후 수증기가 가득한 욕실 내에서 수증기를 빨리 없애려고 욕실문을 열어 두면 수증기가 거실, 복도 등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가급적 문을 닫은 상태에서 환풍기를 틀어 두는 것이 좋죠.

다음은 베란다(발코니)

발코니는 단열재가 설치되지 않은 공간이라 더욱 결로현상이 발생합니다. 약간의 습기에 의해서도 쉽게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하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역시 관리는 환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발코니 내 창고가 있는네 문을 열어 두고 그 안의 물건들은 습기나 곰팡이에 손상이 가는 물건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저희집도 발코니 창고에 빈박스 몇개를 두었는데 금새 곰방이와 습기 때문에 쓰지도 못하고 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Comments

  1. peterjun 2016.05.10 20:3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저도 예전에 살던 집에서 이랬던 적이 있었어요...
    보기에도 흉하고, 건강에도 안좋으니 해결하는 게 좋은데,
    그땐 그냥 두고 살았던 것 같네요. ㅠ

  2. T. Juli 2016.05.10 22:0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좋은 정보입니다.

  3. Bliss :) 2016.05.11 04:45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여기는 건조해서 결로현상이 나도 곰팡이 피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습한 지하에서 종종 생기기도 해서 지하에는 제습기를 두네요.
    한국은 여기보다 습해서 결로가 곰팡이 등으로 직결되는 것 같네요. 유용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 레오나르토드 2016.05.12 06:3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여느 아파트 지하에 보면 습기 때문에 제습기를 켜 두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자연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인간이 지금의 문명을 일궈낸듯 합니다.

  4. 에이티포 2016.05.12 09:10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장농뒤 곰팡이가 고민이네요ㅠㅠ

    • 레오나르토드 2016.05.12 09:4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장농뒤는 참 처리가 곤란한 곳이군요.
      온도차가 문제인데.....
      온도차를 안나게 할수 없다면
      습기가 차면 바로 없애 주는게 맞는데....
      선풍기로 틈틈히 건조를 시키거나, 신문지를 넣어주는 방법은 어떠신지요?

Leave a Comment

언제부터인지 아파트가 우리나라의 주된 주거형태가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여러 문화들이 생겨 났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야시장입니다. 어느 좋은 날 밤 아파트 단지의 목 좋은 한켠에 천막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놀꺼리, 볼꺼리, 체험꺼리, 먹거리, 살꺼리 등등 없는 게 없는 야시장이 개장됩니다.

엊그제 일요일부터 월요일 이틀간 저희 아파트에서도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입구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은 어린이 바이킹. 화려한 불빛을 수놓으며 아이들의 혼을 쏙 빼놓습니다. 입장료 3000원에 아이들은 집 앞에서 즐기는 아찔함을 경험합니다.

 

아이의 즐거움을 위해 부모님들이 대신 줄을 서주며 바이킹은 장사진을 이룹니다. 저는 그 옆에 서서 바이킹 타는 어린이 한명당 3000원 곱하기 일일 입장인원......수익계산하고 있었습니다...ㅎㅎ

사장님 마인드로 다가.....

요즘 돈이 필요해서인지 뭐든 수익계산하는 못된(?) 버릇이 생겨 큰일입니다..ㅎㅎㅎ





저기 보이는 천만 하나 하나가 각기 다른 먹거리, 즐길거리입니다.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우리동네 주민들은 야시장이 아직 생소한지 구경도 많이 오고 즐기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중학생들도 친구들과 마실 나와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음침한 곳에서 놀지 않고 어른들 많은 곳에서 노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진짜 봉평 메밀인지 모를 일이지만 팔도의 먹거리가 다 모여 있을 정도로 음식, 간식 파는 곳이 많습니다.

정선에서 온 흑토마토도 팔구요.

 

신기한 금붕어 잡기 체험도 있습니다. 저는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붕어 상태가 별로였으며, 그 금붕어를 잡으며 체험한다는 게 별로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세살베기 우리 아이는 신기한듯 한참이나 구경했습니다.



여기는 전, 족발 등을 파는 식당인데 사람들 되게 많습니다.

 

분위기 좋죠? 사람도 많고요~~

 

  

유원지에서나 봄직한 야구게임입니다.

장난감도 파는데 질은 별로 안좋을 뿐더러 비싼 편입니다. 그런데도 아이가 좋아해서.......(견물생심....)

 
왁자지껄....월요일인데도 옹기종기 모여앉자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보니 동네가 편하긴 한가 봅니다. 내일 출근걱정은 잠시 미뤄 두고 오늘 이웃과 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야시장이란 곳이 상업화가 많이 되서 이제는 아파트대표와 이벤트 업체간에 계약을 한 후 이벤트 업체가 각 상점과 계약하는 형태로 꾸려 집니다. 이틀간 이벤트업체가 아파트대표에 지불하는 금액이 350만원 정도 되는데 작은 돈은 아님니다. 지나친 상업화는 언젠가 사람들의 발길을 끊을 것입니다. 지속적이고 특화된 야시장으로 변모해야 주민과 업자가 윈윈하는 관계가 될 것입니다.

 



Comments

  1. Bliss :) 2015.09.09 06:1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와우~ 제목보고 전 벼룩시장 그런 개념인줄 알았는데 화려함과 규모, 종류에 뜨핫! 했네요. 집앞에서 바이킹이라뇨ㅎㅎ 어메이징 입니다. 우리땐 방방? 봉봉?ㅋㅋ트램펠린이 젤 큰 놀이기구였는데ㅎㅎ암튼 신기해 눈 반짝반짝 하며 봤네요. 즐거운 볼거리 보여주셔서 감사요^^ 활기찬 수욜 맞이하시길요^^

    • 레오나르토드 2015.11.18 11:2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이 댓글에 대한 답글이 없으셔서 서운하셨겠어요~
      왜 이 댓글을 이제서야 봤을까요??ㅎㅎㅎ죄송죄송~~

      이상하게 저희 아파트 야시장이 활황이더라구요~
      그래서 아파트입주민대표회의의 수입이 많죠~~
      (물론 저희 개별세대가 좋은게 뭔지는 모르겠지만...ㅎㅎㅎ)

      이런 문화는 외국사람이 보기에는 참 신기한 문화일 것 같아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사실 그리 전통적인 문화로만은 볼수 없지만요...)

  2. Bliss :) 2015.11.18 14:5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ㅎㅎ오~~제 댓글이 숙성발효된 기분인데요?^^ 타임머신 타고 와서 반가움 느끼고 갑니다^^ 저도 종종 그래요~ 항상 윈윈 응원하고픈 이웃이니, 피드백에 부담없는 이웃이 되어보아요^^ 오후도 힘!내시고 파이팅하시길요!

Leave a Comment


to Top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