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지난 2.1일 SM6의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르노삼성 홈페이지에 보면 아직 SM6의 자세한 설명은 없고 가격표만 게시되어 있습니다. SM6의 존제를 알기 전에 르노의 탈레스만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서야 SM6가 유럽에서 르노가 판매하는 탈레스만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였고 그 자태에 놀랐습니다. 거의 아우디 분위기의 앞태가 저를 매혹하였죠.
디자인과 성능 대비 가격을 가성비라 하는데 가성비가 과히 제가 흠모하고 있는 SM7, 그랜져, K7과 대비하여 우위에 있습니다. 탈레스만의 유럽 가격은 3500~5000만원인 반면 국내 시판가격은 2400~3250만원입니다. 물론 2.0이지만 사양은 거의 준대형급이라 놀라웠습니다.
이처럼 르노삼성이 이윤을 포기하면서도(아님 줄이면서도) SM6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국내 완성차를 유지할 부산공장이 위태롭기 때문입니다. 현기차의 내수 점유율이 떨어졌다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막강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나마 조금 가지고 있는 점유율도 외제브랜드에 빼앗겨 더이상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연비왕 QM3를 출시하여 흥행몰이를 하였으나 한 차종으로 완성차 공장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가격은 잠시 후에 보고 제가 네이버에서 담아온 탈레스만, 아니 SM6의 우아한 자태를 감상해 보시죠.
먼저 르노삼성의 SM6를 보시겠습니다.
아우디의 트레이드마크인 처진 눈을 연상케 하지 않나요?
SM6가 살짝 덜 처지긴 했지만요...
이번엔 실내, 단박에 센타페시아가 눈에 띄는데요.
기존차에는 없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도입했습니다.
전기차 테슬라의 디자인과도 비슷합니다.
그래서인지 내부디자인은 겉모습과는 다르게 그리 세련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운전석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자세히 보니 센타페시아의 디자인이 조금 더 실망스럽네요.
내부디자인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탈레스만을 다시 보겠습니다.
제조사 마크만 바뀐 쌍둥이 맞죠?
뒷태도 약간 아우디 느낌이네요.
이 색상 보니 약간 사자상 같기도 하구요.
기능을 조금 살펴 보면 전체적으로 국내 준대형 차량에 적용되는 나름 고급기능을 적용한 걸 확인하였습니다.
1.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은 앞차량이 갑자기 멈추면 차량을 자동으로 멈추게 하는 기능입니다.
2.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은 크루즈 기능에 앞차량 간격을 유지하는 기능을 추가한 기능입니다.
3. 차간거리 경보시스템은 앞 차량과의 거리가 좁아지면 운전자에게 경보를 보내는 기능입니다.
4. 오토매틱 하이빔은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는 하이빔, 차량 등장시 하향등으로 자동스위치되는 기능입니다.
5.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은 차량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할 시(졸음운전 방지) 경보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6. 마지막으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은 사이드미러에 보이지 않는 사각에 차량이 있을 경우 경보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터치스크린의 메뉴입니다.
내비는 티멤연동이 되며, 기타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합니다.
스크린 측면이나 아래 버튼디자인이 가슴아프게 멋없습니다.
멋없는건 둘째 치고 왜 이리 작게 되어 있을까요?
드라이브 모드별로 계기판 및 터치스크린 색상이 바뀝니다.
이제부터는 가격표입니다. 여기 차량가격에 개소세 인하되어 세부담이 덜하겠네요~
RE 최상급으로 하고 옵션 이래 저래 해서 등록비 하면 3500만원은 족히 되겠네요~
파일이 필요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시구요~
[web]sm6_price_all[02]_1602.pdf
LPG차량도 나왔는데...
기능은 가솔린 대비 조금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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