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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브런치를 먹으러 가다~

젊음의 거리 홍대

홍대입구역에서 홍대 상상마당으로 걸어 올라오는 길은

보시는 것처럼 젊음 그 자체입니다.

주말 찌는듯한 더위 속에도

수많은 내외국민들이 찾은 홍대

수많은 밥집, 놀꺼리, 술집이 있건만

오늘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 끝에 수제버거를 먹고 싶은 마음에 들린 곳이

홍대 브런치 맛집에서 수제버거를!@#

오설록 건물 지하에 위치한 라디오키친

검색해 보니 밤에는 하드락카페처럼 멋진 공연도 열린다는데

오늘은 그냥 브런치만 먹고

다음엔 밤에 와서 공연을 보기로 했죠.

 

라디오키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홍대거리를 올려다 본 모습이에요.

 

라디오스타=어코스틱 라이브 라운지

간판디자인에서 뭔가 심오한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라디오키친의 분위기

라디오키친은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1층은 스텐드바처럼 앉자서 지하2층 아래에 오픈된 스테이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지하2층은 스테이지와 식사테이블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하1층의 모습이죠.

 

위쪽에서 내려다 보이는 뷰입니다.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치는

밴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윗쪽까지가 지하1층의 분위기구요

아래층을 내려가면 아래의 사진처럼 분위기가 다소 바뀌죠.

한낮이지만 이곳을 들어가면 그윽한,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음식의 가격대가 그리 비싸지 않은 만큼 물이나 추가적인 식기는 셀프로 가져다 써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아요.

 

식사공간 언저리에는 분리된 공간 내 흡연실도 있습니다.

흡연자분들은 좋으실 껍니다.

메뉴판 정독-숙독

한적한 곳에 위치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펼쳐 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닙니다.

점원의 팁으로는 주방장분이 호텔주방장 출신이라고 하더라구요.

추천메뉴는 당연 수제버거~~

주문은 양껏~ 버거/파스타/샐러드/에이드

하지만 메뉴판을 보는 순간 수제버거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

음식을 더 시켰어요.

주문음식은

라키 수제버거 9000\ + 해산물 파스타 13000\ + 라키 스페셜 리코타 샐러드 11000\

 + 특제에이드 4500\

그래봤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뷔페보다 저렴한데 가성비는 높은 수준입니다.

 

음식이 차례차례 나오고

이제 맛을 볼 차례입니다.

 

먼저 스파게티가 나왔네요~

맛도 맛이지만 양이 왜이리 많은건지~~ㅋㅋ

양이 아주아주 푸짐합니다~

맛은 일단 존맛~~조은 맛입니다~

호텔음식 못지 않은 음식의 질~

호텔주방장이 만드는 호텔음식

 

 

다음은 오늘의 주메뉴인 수제버거~

동네에서 먹었던 그 수제버거집과 대비되는 맛의 수준에

역시 사람은 서울에서, 말은 제주도에서란 말이 자연스레 나옵니다.ㅋㅋㅋ

감자는 왜 이리 많은거니? 감자도 롯데리아 감자칩하고는 비교불가~~!@!!

 

리코타치즈샐러드는 치즈량이 어머어마~~

빵은 배불러 많이 못먹고 치즈는 수제버거에 발라 먹었다는~~~

이렇게 삼총사로 브런치를 먹었는데

어째 뷔페를 먹은듯한 느낌은 뭘까요?

에이드 데코 보이시나요?

꽃 두 종류가 방긋 웃으며 우리를 반겨 줍니다.

배부르게 맛있게 먹은 지금 여기가

지상낙원

 맛집을 찾아 홍대거리를 누비는 많은 인파 속에 저도 껴 있습니다.

오늘은 뭘 먹을까?

혹시 여길 갔는데 맛이 없으면 어떻하지?

일단 배부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한곳을 찾았으니

다음에도 찾을 수 있는, 찾고싶은 그곳

홍대 브런치맛집 라키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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