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광석 가수의 아내 서해순가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급부상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최근에 개봉된 영화 '김광석'이 아니였나 싶다. 영화 전부터 김광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며 영화흥행에 도화선을 만들었다. 영화 '김광석'의 감독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다. 이상호 기자는 한국의 몇 안되는 진정한 언론인이다.
김광석 노래의 저작권 수입으로만 한해 몇십억이라고 하고, 김광석의 사인에 대해, 그리고 그의 딸의 사인에 대해 연루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으로 급기야 경찰 수사까지 받을 전망이다.
일단 경찰수사는 딸의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광석 친형 김광복 경찰 출석
김광석의 형은 최근 경찰에 출석하여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김광석의 딸 서연양의 죽음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의혹을 들어볼 예정이다.
김광석의 타살 의혹
고 김광석은 1996년 전기줄에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전기줄의 길이가 짧고, 목에 난 줄자국도 이상한 점, 부인의 신고가 한 시간 늦은 점, 사건현장이 훼손된 점이 대표적인 의혹들이다.
최근 JTBC에서 서해순이 출연해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 손석희 앵커가 사건현장에서 두 종류의 담배가 발견된 것에 대해 혹시 다른 사람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질물을 서해순에게 했다. 서해순은 새벽 세시에 올 사람이 누가 있겠냐며 두 종류의 담배는 모르는 것으로 답변했다. 당시 김광석과 서해순은 2층에 있었고, 그의 오빠는 1층에 있다가 119가 도착해서 함께 올라 왔다고 한다. 그의 오빠는 전과 10범이라 더욱 의혹을 받고 있다.
이상호 기자가 제기한 의혹으로는
1. 서해순이 밝힌 자살동기로 김광석의 우울증, 여자관계를 제시했지만 정반대였다고 한다. 우울증 약도 부검결과 나타나지 않았다.
2. 사체의 최초발견자 서해순의 목격담으로 목에 세번의 줄이 감긴 채 발견되었다고 했는데 이후 서해순은 목에 줄을 풀고 응급조치를 하다가 안되서 신고했다고 한다. 목에 세바퀴의 줄이 감겨 있었더라면 3개의 줄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줄이 한개였고, 목 뒤에는 줄이 없었으므로 이는 자살이 아니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또한 김광석의 친형은 김광복씨 외 큰형이 있었는데 큰형은 군대에서 사망했다. 이 사건 이후 김광석은 줄곧 지인에게 부모보다 자식이 세상을 저버리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다고 한다. 그리고 딸 서연양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었는데 김광석은 아픈 딸을 위해 오래 오래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런 평소의 정황을 비춰 봤을 때 김광석이 유서 한장 없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의혹이다. 하지만 김광석 관련 의혹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재수사를 할 수 없다.
딸 서연양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
딸 서연양의 죽음은 최근 밝혀졌다. 이미 십년이 지난 2007년에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고 2008년 김광석의 저작권 관련 판결에서 이미 사망한 서양양에게 저작권이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부인 서해순은 이때까지 딸의 죽음을 숨긴다. 이것이 판결과 어떤 영향이 있었고, 어떤 의도가 있었는가 하는 의문도 있다. 물론 서해순은 모든 의혹과 관련하여 마녀사냥 식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말 일말의 잘못과 부끄러움이 없다면 서해순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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