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화요일 오늘은 수요일, 요일마다 패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의 화요일과는 다르게 서울시내 차량이 너무 막히더라구요. 이럴 때 드는 생각은 서울시내, 광화문, 시청 등지에 대규모 집회가 있나 의심하기도 합니다.
전에 한번 저녁 6시 경 시청역에서 파주운정 오는 M7111을 기다리는데 전국 건설기계노동조합 집회가 있어 전국에서 조합원들을 나르는 버스들로 시청 앞이 꽉 막혀 있는 겁니다. 그래서 평소 1시간이면 걸릴 거리를 1시간 50분 정도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광역버스로 퇴근하지 않더라도 경의선 전철이라는 대체수단이 있기 때문인데 평시 안막히는 날 같은 경우에는 광역버스가 승차감도 좋고 빠르고 해서 선호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이 모든 건 사전정보에 따라 판단하는데 네이버지도만 가지고는 올바른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교통상황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네이버지도의 교통상황과 지도 내 CCTV를 통해 육안으로 교통상황을 확인합니다. 여기에 더해 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서 당일 퇴근시간 근처에 서울도심에서 집회가 신고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추가할까 합니다.
해당 사이트는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http://www.spatic.go.kr/index.do)입니다.
첫 화면에 팝업으로 집회통제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종합교통정보센터 문의전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2-700-5000입니다.
아침이나 저녁시간 라디오를 듣다 보면 서울시경에서 교통상황을 브리핑해 주곤 하는데요 시경에서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생각을 이제서야 했다니 후회와 안도가 교차됩니다.
시경은 도로의 모든 상황정보를 지배하고 있으니 여기를 앞으로 애용해야 겠습니다.
참고로 9.22~23일은 서울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많은 광역버스 및 M버스가 시청역, 서울역 일대를 경유하며, 아래 신고된 집회는 이 일대에서 퇴근시간대에 진행할 예정이니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당연히 내일이나 모레 같은 날에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퇴근하시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 같네요.
퇴근시 버스탈까 지하철(전철) 탈까 고민스러우신가요?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에서 시내 교통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판단하시면 보다 편안한 퇴근길이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편안한 퇴근길을 기원하오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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