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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조우로 접한 선택약정할인제도

http://www.etnews.com/20151103000339

 우연찮게 위와같은 뉴스를 접하게 되어 알게 된 '20% 선택약정할인제도', 무엇인가 하고 기사를 자세히 읽어 봅니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은 핸드폰을 구입시 통신사에서 약정을 걸고 요금할인을 받는 제도와, 공기계를 사서 스스로 약정을 선택하여 요금을 할인받는 제도 두가지로 구분합니다. 단통법 시행 전에는 통신사의 지원금이 엄청나서 특정 모델의 경우는 소비자가 돈을 오히려 받고 핸드폰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통법 시행 이후 핸드폰 보조금 제한으로 지원금이 확 줄어버린 이 상황에서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쓰고 있는 통신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 SKT 고객센터 내 선택약정할인제도 설명자료

▲ SKT 고객센터 내 선택약정할인제도 설명자료2

▲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도

신청대상은?

일단, 통신사의 약정할인을 받지 않는 분에 해당합니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SKT 골수고객들이 대부분입니다. 온가족할인을 유지해야 하므로 번호이동을 하지 않고 단말기만 새로 사서 바꿔 쓰시는 분들입니다. 저나 와이프도 이런 경우에 해당되죠.

 

신청방법, 내가 대상인지 확인방법?

지금 당장 핸드폰을 꺼내 114를 누르십시요. 상담원과 연결되면 "'20% 선택약정할인' 가입하려고 전화했어요"라고 말씀하시면 대상인지부터 확인 후 대상이면 바로 가입을 시켜 줍니다. 단, 본인확인을 거쳐서요. 12개월 약정과 24개월 약정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둘 중 어느 개월수를 선택해도 할인율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짧은 개월수 12개월을 선택해야 하겠죠.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까요? 약정할인 중간에 해지시 할인반환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12개월씩 연장해서 할인받으면 되겠죠.

아래 링크는 미래창조과학부 블로그에서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안내한 포스팅입니다.

http://blog.naver.com/with_msip/220360089910

 

이 선택약정할인제도를 한달이라도 빨리 알았다면 몇만원은 절감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미련이 먼저 남는 건 하수~~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 생각하면 재테크 고수~ 혹시 약정 없는 단말기를 쓰고 계시는 고향 부모님들 핸드폰 요금 한번 들여다 봐 주는 것만으로 효도하시는 겁니다. 고향 부모님께 안부전화겸 해서 전화 한번 들여다 봐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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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는 사실 배드민턴 불모지와도 같았습니다.

사실 그럭저럭 변변찮은 시설 몇개 또는 학교 체육관을 빌려 운영하는 동호회 몇개가 있었죠.

하지만 옆동네 일산의 배드민턴 열정과 시설에 비해 세발의 피였죠.

하지만 어부지리로 얻은 전국 몇 안되는 10면 이상의 파주배드민턴 전용구장의 등장으로

파주배드민턴은 일약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됩니다.

사람이 건축을 만드는지, 건축이 사람을 만드는지 아직도 헷갈리지만

이 훌륭한 건축물 하나로 파주 각지에 흩터진 배드민턴 용사들은

단결과 통합의 일로를 걷게 됩니다.

 

그 획을 그을만한, 족적을 남기는 성대한 행사 '제17회 파주시 배드민턴 연합회장기대회'가

파주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성대하고도 화려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 전용구장에서 개최한 대회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 아닌데요

이처럼 웅장하고 짜임새 있고 흥겨운 대회는 이번이 최대, 최고였습니다.

진입로부터 심각한 주차란을 몸소 느끼며 대회에 참가한 파주 민턴인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인근 공사현장이나 빈 공터 곳곳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였음에도 진입로에는 양방향 갓길주차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체육관에 들어서니 용광로 같이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파주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나요?

사람 많은 장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몇 군데 다녀 본 적은 없지만

쇼핑과 관광지가 아닌 곳에서의 장소에서 이런 인파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

이곳이 바로 천국 아니겠습니까?

배드민턴을 일로서 즐기는 사람은 한명도 없이 오직 건전한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

그래서 그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없어 보입니다.

패자는 패자대로 아쉬움의 마음을 한잔의 술로 털어 버리고

승자는 승리의 기쁨과 환희에 기뻐하는 그 모습

그곳은 파주 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의 파주대회에서 생생한 다큐로 각본없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더우기 이번 대회가 의미 있었던 이유는 바로 개성배드민턴클럽이 연합회에 합류되어 처녀출전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설마 개성클럽 구성원들이 북한사람들이라고 믿으시는 분들은 안계시겠죠??ㅎㅎㅎ

개성공단에서 일하시는 남한 주재원 분들로 구성된 배드민턴 클럽입니다.

 

아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그분들의 수준높은 경기를 조금 구경하러 갔는데요...

너무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5분을 못갔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아들.....

우리 큰아들......

배드민턴에는 아직 관심을 두지 않는 우리 큰아들은

경기장 안에만 들어가면 말썽을 피웁니다.

그래서 경기장 밖으로ㅜㅜ

아들의 관심은 솔방울에 있었습니다.

솔방울을 들고

 

넣고......

막대기를 주어 가지고 놀다가

나무기둥을 잡고 놀다가.......

배고파 합니다......

그럼 주막으로....고고고

각 클럽마다 천막을 치고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대회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먹는 장소 천막, 주막입니다.

커뮤니티의 장이자, 먹거리의 향연인 이곳 클럽주막은 각 클럽에서 준비한 각양각색의 음식,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죠.

이렇게 파주 배드민턴 대회의 모습을 살펴 봤습니다.

엇그제 동작구 대회를 대비하여 여러 모로 같은 듯 다른 모습입니다.

뭔가 파주대회는 정겹고, 여유 있는 고향의 느낌이랄까요?

경기 구경도, 맛있는 음식도 뒤로한 채

똥싼 아들의 바지를 부여잡고.......

집으로 귀환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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