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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건강영향, 중국 원인 아무도 몰라
미세먼지가 최악의 수준으로 연일 지속되고 있다. 환경부의 미세먼지 경고때문일까?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의 숫자가 부쩍 늘었다. 미세먼지가 심각하다고 언론에서 알리기도 할 뿐더러 실제 시작적으로 보더라도 뿌연 시야가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인식을 부여하는 것 같다.
대게 미세먼지 조금 마신다고, 마스크 안낀다고 당장 건강에 이상징후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가? 심지어 그 안좋다는 담배를 몇년동안 피워도 건강히 사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다.
출처-BBC
미세먼지 원인
기본적으로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태우면 아주 작은 먼지가 발생한다. 따라서 산불이 발생하면 나무가 타면서 발생하기도 하고 황사가 나면 그 바람에 미세먼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름 10 마이크로미터 이하는 미세먼지, 2.5마이크로미터 이하는 초미세먼지로 구분한다.
미세먼지와 중국
우리는 흔히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중국 탓으로 돌리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봄철 편서풍의 영향으로 중국쪽에서 황사에 섞인 오염물질이 날라오면서 중국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반만 맞는 말이다. 환경부는 NASA와 함께 서울 대기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미세먼지 발생비율이 국내 52%, 국외 48%로 나왔다. 국내 발생원이 근소한 차이로 더 큰 것이다. 흔히 중국, 아프리카 처럼 개도국의 미세먼지 발생비율이 높다. 주요 배출원이 공장, 건설 및 선박, 발전소, 경유차 등이기 때문이다.
사실 미세먼지를 연구하는 교수들조차 미세먼지의 정확한 원인을 잘 모르고 있다. 일부 교수는 중국의 미세먼지가 한반도까지 나라 오는데 바다를 건너고 바람에도 실려 날아오는데 한국에 당도할 때까지 고농축 오염물질이 희석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한국외대 이태형 교수는 백령도에서 정밀분석 장비를 통해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해를 건너 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 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질산염, 황산염, 타이어 고무입자, 매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당연히 신체의 호흡기를 통해 이러한 유해물질이 들어가면 걸러지지 않고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일으킨다. 심지어 혈관으로 들어가 죄졸중이나 심장질환 등 중대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연구는 미세먼지가 호흡기와 혈관 뿐만 아니라 간, 뇌, 생식기까지 손상을 줄수 있다고 한다.
악화되는 대기환경에서 취약한 계층은 노약자다. 호흡기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가 심각한 대기질로 인해 희생된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아이들의 경우 정상인 대비 폐활량이 최대 10%까지 작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미세먼지 해결방법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화석연료, 자동차 배기가스 등을 통제하면 줄어들 수 있다. 공장의 굴뚝에 저감장치를 달도록 하거나 노후 경유차를 없애거나 하는 방법이 있지만 결국 경제문제가 결부되니 쉽게 풀수도 없다. 당장 국가에서 운영하는 화력발전소는 어떻게 멈출 수 있단 말인가?
소득수준이 높은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제조업이 부흥했던 시절 환경오염을 시켰다가 지금의 개도국이 제조업을 통해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이는 개구리 올챙이적 모습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당장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니 이를 해결해 달라고 말할 수 있는가? 사드문제 하나로도 쩔쩔 매며 타격을 받은 한국이다. 국민의 감정과 국가간 외교는 다르다. 강대국의 힘의 논리 때문에라도 중국에 할말 못하는게 현실이다. 또한 한국이 경제성장할 때 연탄, 공장의 굴뚝 등으로부터 나온 미세먼지로 고통받은 인접국가에 대한 보상은 있었는가?
당장 시급한 것은 여러 변수를 적용한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박근혜 정부 때는 미세먼지 나온다고 고등어 굽는 것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연 고등어 굽는 것이 미세먼지 기여에 얼마나 큰 영향이 있어 국가가 나서서 고등어 굽는 일을 언급하며 미세먼지를 줄여야 한다고 했나?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아무렇지 않게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를 쓰고 배출가스가 나오는 자동차를 쓰고 하는 대가가 미세먼지로 돌아오고 있다. 그 미세먼지로 인해 인류의 약자들부터 쓰러져 가고 있다. 경제적 비용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저하 때문에 이대로 가다가는 거리에 산소통을 매고 다녀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건물을 들어서기 전에 클린룸 시설을 거쳐야 될지도 모른다.
[기타 유용한 포스팅은 아래 참조]
2016/06/24 - [세상사는 이야기] - 中 공포의 '우레탄 트랙', 무선 인터넷 공유기 설치방법, 미세먼지 유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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